1947년 2월 24일, LA동부에서 태어난 올모스는 9년여동안의 연기수업을 거쳤다. 60년대말 락밴드의 뮤지션으로 활동하며 클럽에서 최고 인기를 누리던 에드워드 제임스 올모스는 그의 재능을 알아본 친구의 조언덕분에 연기의 길에 접어들게 된다. 1978년 루이스 발데즈의 연극 `Zoot Suit`으로 토니상 후보에 오르게 되면서 알려지게 된다. 하지만 그를 가장 널리 알리게 된 캐릭터는 바로 <마이애미 바이스>에서 천방지축 형사 돈 존슨의 상사 마틴 카스틸로였다. 이 역할로 그는 에미상을 받았을 뿐 아니라, 마이애미 마약단속반에 걸린 빨간 포르쉐를 경매로 구입하기도 했으니 그에게는 행운의 마이애미였다. 배우로, 감독으로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는 에드워드 제임스 올모스는 작품을 선정할 때 뿐 아니라 실제로도 사회문제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왔다. 위험지역인 LA 동부에서 어린시절을 보낸 그는 틈이 날 때마다 청소년들을 찾아가 주변환경에 휩쓸리지 말고 원하는 삶을 살아가라고 조언해주고 있다. 배우(actor)로서 뿐 아니라 사회활동가(activist)로도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그는 유니세프의 대사를 지낼 만큼 신뢰를 얻고 있어 그를 기억하는 팬들에게 흐뭇함을 안겨주고 있다. 여배우인 로레인 브라코와의 사이에 6남매를 두고 있는 행복한 가장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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