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세 때인, 1974년 액션 영화의 본좌인 쇼브라더스 전속으로 연기를 시작, 여협객(女俠客)의 대표 같은 여배우다. 40대 후반의 나이, 2010년 중화권의 모든 여우주연상을 독식한 연기파 임에도 혜영홍은 여전히 현역 액션 배우다. <무협>에서 혜영홍이 견자단과 펼치는 일 합은 단연 압권으로 영화 전 편의 스타일에 일 획을 긋는다. 중력을 모르는 경공술로 펼치는 활강, 빛처럼 휘두르는 쌍검 등 혜영홍의 액션은 힘있고 아름답다. 물론, 더 인상적인 건 실제 고수가 아니면 절대로 안 될 강렬한 눈빛과 살기 등등한 카리스마다.

-<무협> 보도자료 중에서-

사실 그녀는 천년 된 꽃사과 나무이고 꽃이다. 그녀는 하늘과 땅의 정수에 산다. 그녀는 예쁘고 매력이 넘친다. 그녀 세계의 정수는 인간에 의해서 파괴되었고, 그로 인해 그녀는 미모를 잃었고 그녀의 세계는 파괴되고 있다. 그녀는 그녀의 아름다움과 자유를 다시 얻기 위해서 모든 노력을 할 것이다.

-<천녀유혼> 보도자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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