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2-10-26 출생ㅣ영국ㅣ어나더 컨츄리 (1984) 데뷔1962년 10월 26일 영국 런던에서 태어난 캐리 엘위스는 당시 유명했던 화가 도미니크 엘위스와 인테리어 디자이너 테사 케네디의 아들로 학교를 마친 뒤 미국으로 건너가 극단에 들어가 연극무대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내기 시작한다. 1984년 <또하나의 국가: Another Country>, <옥스포드 블루스: Oxford Blues>에 출연하면서 영화계에 발을 내딛은 캐리 엘위스는 85년 스팅과 제니퍼 빌즈가 주연한 리메이크 공포물 <프랑켄슈타인의 신부: The Bride>(1985)에서 비중있는 역할을 맡기 시작한다.
<레더 자켓>(1992)에서 펑크족을 연기하기도 한 캐리 엘위스는 멜 부룩스의 코미디 영화 <못말리는 로빈훗>(1993)에서 다른 로빈훗 영화들과 달리 일부러 더 영국식 발음을 강조하는 코미디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들에게 확실한 인상을 심어줬다. 엘위스는 이후로도 <브람 스토거스의 드라큘라: Bram Stokers Dracula>(1992), <크러쉬: The Crush> (1993), <체이스: The Chase>(1994)와 같은 영화에 출연하지만 그다지 비중있는 배역을 맡기보다는 장르나 캐릭터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조연급 연기자로 충실히 자신의 배역을 소화해냈다. 1999년 팀 로빈스의 <크레이디 윌 록: Cradle Will Rock>에서 예술과 정치 사이에서 갈등하는 배역을 연기하기도 했다. 영화 <쏘우> 시리즈 중 <쏘우1>에서 살인마 직쏘에게 납친 된 후 발을 절달하고 탈출하려던 ‘로렌스 고든 박사’를 연기하기도 했으며, <친구와 연인사이>에서는 ‘엠마’(나탈리 포트만)의 짝사랑을 한 몸에 받는 ‘닥터 메츠너’로 등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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