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혼> 보도자료 중에서-
강우석 감독의 조감독으로 영화를 시작한 김상진 감독은 스승이자 영화 선배인 강우석 감독과의 작업을 통해 ‘영화란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이라는 철학을 배우게 됐다고. 언제나 자신이 만드는 영화를 보고 관객들이 잠시나마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김상진 감독은 99년 연출한 <주유소 습격사건>의 속편인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2>를 10년 만에 들고 나와 다시 한번 전국 관객들에게 ‘통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10년 전 속절없이 당했던 주유소, 그리고 그때의 대한민국은 10년 후 어떻게 변했을까라는 호기심에서 출발한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2>는 1편이 그러했던 것처럼 우리 현실의 이야기가 베어있는 에피소드를 보여줘 관객들에게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할 것이다. 언제나 관객들에게 새로운 웃음을 주기 위해 애쓰는 그의 연출이 이번엔 어떤 작품을 만들어 낼지 기대를 모은다.- <주유소 습격사건 2> 보도자료 중에서-
1967년 서울에서 태어난 김상진은 한양대 연영과를 졸업하고 충무로로 뛰어들어 강우석 감독의 조감독으로 일하며 영화 일을 배워나갔다. 강우석 감독의 연출부였던 탓인지 김상진은 영화에서 어느정도 관객들에게 재미를 주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영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는 감독이다. 데뷔작 <돈을 갖고 튀어라>(1995)는 박중훈의 코믹한 연기와 비자금에 얽힌 사회풍자를 통해 통쾌한 웃음이 관객들에게도 적중하여 흥행에서도 어느 정도 성공하였다. 두 번째 영화 <깡패수업>(1996)에서는 박중훈과 박상민을 기용하여 만들었는데 이 영화에서 박중훈은 한 번도 웃지 않고 심각한 얼굴로 끝까지 이끌고 나가는 진중한 액션영화였다. 1998년에 감독한 <투캅스 3>는 전편 투캅스시리즈물의 대를 이지 못하고 흥행과 비평 모두 외면받게 된다. 그러나 <주유소 습격사건>(1999)은 그의 장기가 모두 드러나는 영화로 코믹과 액션이 잘 버무려져 관객들로 하여금 시종일관 웃음이 터져 나오게 만들었다. 비평면에서는 그리 좋은 평가를 받아내지 못했지만 흥행면에서 아아러니하게도 투캅스를 제치고 역대 3위로 기록되는 쾌거를 올리며 세기말을 장식했다. 이후 2001년 ‘우정’을 소재로 한 <신라의 달밤>으로 ‘뭉클한 코미디’의 기적을 선사했다. 탈옥이라는 영화의 단골 소재를 ‘감옥으로의 복귀’라는 이보다 더 기발하고 흥미진진할 수 없게 비틀었던 <광복절 특사>, 집과 귀신을 웃음과 함께 풍성하게 차려냈던 <귀신이 산다> 등 그가 선보인 영화들은 매번 새로웠고, 재미있었으며, 여운이 있었다.-<투혼> 보도자료 중에서-
강우석 감독의 조감독으로 영화를 시작한 김상진 감독은 스승이자 영화 선배인 강우석 감독과의 작업을 통해 ‘영화란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이라는 철학을 배우게 됐다고. 언제나 자신이 만드는 영화를 보고 관객들이 잠시나마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김상진 감독은 99년 연출한 <주유소 습격사건>의 속편인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2>를 10년 만에 들고 나와 다시 한번 전국 관객들에게 ‘통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10년 전 속절없이 당했던 주유소, 그리고 그때의 대한민국은 10년 후 어떻게 변했을까라는 호기심에서 출발한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2>는 1편이 그러했던 것처럼 우리 현실의 이야기가 베어있는 에피소드를 보여줘 관객들에게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할 것이다. 언제나 관객들에게 새로운 웃음을 주기 위해 애쓰는 그의 연출이 이번엔 어떤 작품을 만들어 낼지 기대를 모은다.- <주유소 습격사건 2> 보도자료 중에서-
1967년 서울에서 태어난 김상진은 한양대 연영과를 졸업하고 충무로로 뛰어들어 강우석 감독의 조감독으로 일하며 영화 일을 배워나갔다. 강우석 감독의 연출부였던 탓인지 김상진은 영화에서 어느정도 관객들에게 재미를 주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영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는 감독이다. 데뷔작 <돈을 갖고 튀어라>(1995)는 박중훈의 코믹한 연기와 비자금에 얽힌 사회풍자를 통해 통쾌한 웃음이 관객들에게도 적중하여 흥행에서도 어느 정도 성공하였다. 두 번째 영화 <깡패수업>(1996)에서는 박중훈과 박상민을 기용하여 만들었는데 이 영화에서 박중훈은 한 번도 웃지 않고 심각한 얼굴로 끝까지 이끌고 나가는 진중한 액션영화였다. 1998년에 감독한 <투캅스 3>는 전편 투캅스시리즈물의 대를 이지 못하고 흥행과 비평 모두 외면받게 된다. 그러나 <주유소 습격사건>(1999)은 그의 장기가 모두 드러나는 영화로 코믹과 액션이 잘 버무려져 관객들로 하여금 시종일관 웃음이 터져 나오게 만들었다. 비평면에서는 그리 좋은 평가를 받아내지 못했지만 흥행면에서 아아러니하게도 투캅스를 제치고 역대 3위로 기록되는 쾌거를 올리며 세기말을 장식했다. 이후 2001년 ‘우정’을 소재로 한 <신라의 달밤>으로 ‘뭉클한 코미디’의 기적을 선사했다. 탈옥이라는 영화의 단골 소재를 ‘감옥으로의 복귀’라는 이보다 더 기발하고 흥미진진할 수 없게 비틀었던 <광복절 특사>, 집과 귀신을 웃음과 함께 풍성하게 차려냈던 <귀신이 산다> 등 그가 선보인 영화들은 매번 새로웠고, 재미있었으며, 여운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