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에서 태어난 대니 케논은 10대 시절부터 영화를 만들기 시작해 십대 후반엔 제법 완성도 있는 영화와 비디오를 제작했다.

1987년 케논은 단편 < Sometimes>로 BBC 방송국에서 시상하는 영 메이커 상을 수상했고 케논의 영화를 보고 재능을 인정한 영국 영화의 거장 알란 파커의 권유로 영국의 국립 영화 TV 학교에 입학한다.
학교 공부를 마친 케논은 23살의 나이에 하비 키이텔 주연의 범죄 드라마 <영 아메리칸>(1993)으로 장편 극영화 감독에 데뷔한다.
데뷔작으로 좋은 평을 받은 케논은 영국에서 폴 힐스 감독의 드라마 < Boston Kickout>(1995)을 프로듀싱하고 26세가 되던 1995년 헐리웃으로 진출, 실베스터 스텔론, 다이안 레인 주연의 SF 액션 블록버스터 <져지 드래드>를 연출하게 된다.
<저지 드래드>는 만화를 원작으로 만든 영화로 미래 사회를 묘사한 특수촬영과 액션씬이 뛰어난 영화였다.
영화 한편으로 단박에 헐리우드 주류 영화 감독이 된 대니 케논은 속편 공포 영화 <나는 아직도 지난 여름에 네가 한 일을 알고 있다>(1998)를 연출했다.

같은 해 캐논은 1998년 다소 소규모로 레이 리오타가 주연한 범죄 스릴러 < Phoenix>를 만들어 영국 시절의 케논 영화에서 느낄 수 있는 사실적인 화면을 구축했다는 좋은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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