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태어난 프래드포드 메이는 고전과 실험연극을 중심으로 연극을 만들며 연극 연출가로 일을 시작한다.
메이는 세익스피어를 비롯해 이오네스코, 브레히트, 유리피데스 등 수많은 고전작가들의 연극은 물론 이름이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작가들의 작품들도 무대에 올리면서 자신의 주관을 갖고 고전을 해석해 나갔다. 그의 연극에 대한 풍부한 상상력은 많은 비평가들에게 주목을 끌기에 충분했고 그가 공연한 도시마다 평론가들은 그의 작업을 주목했다.
영상매체로 관심을 옮긴 메이는 < Simon & Simon>(1981)이란 TV시리즈의 카메라맨으로 일을 시작했고 영화와 TV를 오가며 최근까지도 촬영감독일을 해내고 있다. 역시 TV시리즈인 < The Equalizer>(1985)의 연출을 맡아 감독일을 시작한 메이는 스필버그가 제작한 인기 시리즈물인 < The Twilight Zone>에서 < Nightsong>(1986), < Gramma>(1986) < The Card>(1987)등의 에피소드를 맡아 연극에서 다진 튼튼한 연출력을 보여줬고 현재까지 30여편에 가까운 TV시리즈를 연출하고 있다.
메이는 89년 초저예산의 극영화 < Stagefright>를 연출해 극영화에도 관심을 보였고 베를린 영화제에서 주목을 받는다. 하지만 메이의 대부분의 영화들은 TV나 극장용으로 만들어진 스릴러나 공포영화였고 우리나라에선 <다크맨 2>(1994)등의 영화가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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