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4년 뉴욕 브롱크스에서 출생한 그는 뉴욕대학에서 TV와 영화를 전공한 뒤 AFI에서 석사학위를 받는다. 1982년 <리치몬드 연애 소동:fast Times at Ridgemont High>로 감독에 데뷔하게 되고 비로소 세인의 주목을 받는다. 하지만 그 뒤로 자신 스스로도 실망스러운 졸작을 몇편 연출하고는 4년간의 공백기를 두게 되고, 1990년 재기작으로 만든 <마이키 이야기:Look Who`s Talking>의 성공으로 다시 헐리우드 주류감독으로 복귀한다. 그 뒤 직접 각본을 쓰고 연출한 <클루리스:Clueless>(1996)에서는 자신의 처녀작인 <리치몬드 연애 소동>시절로의 회기처럼 보일만큼 아메리칸식 틴에이저 코미디의 정수를 보여주었다.
여성으로서 재기발랄한 코미디를 만든 그는 누구나 접근하기 쉽지만 페미니즘과는 거리가 먼 성차별적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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