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셉 마젤로

매니 코토

스타키드

열 두 살 소년 스펜서는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는 소심한 성격의 소유자로, 짝사랑하는 소녀 미셀이 보는 앞에서 늘같은 반의 동급생들에게 얻어맞는 신세대다.일년전에 어머니가 떠나자 아버지는 일을 핑계로 스펜서를 무관심하게 방치하고,그나마 많은 시간을 같이 보내는 누나 스테이지마저 그를 공공연히 바보 취급할뿐이다. 그런  그에게 유일한 낙이 있다면 SF만화를 보며 상상의 세계를 여행하는 것. 
 어느날 밤 스펜서는 망원경으로 주위를 둘러보다가 자동차 폐차장에서 이상한 물체를 발견한다. 조심스럽게 다가간 그곳에서 그는 우주선과, 빛나는 금속으로 만들어진 거대한 인조인간,빛나는 금속으로 만들어진 거대한 인조인간 ‘싸이’와 맞닥뜨린다. 호기심에 이끌려 싸이의 몸속으로 들어간 스펜서는 놀라운 힘을 발휘하는 로봇으로 합체되어 새롭고 신비한 모험을 겪게된다.
이영화 속의 인조인간 싸이는 주인공 소년 스펜서와 마찬가지로 아직 정체성이 확립되지 않은 불안정한 존재라는 점에서 독특하다. 즉 누가 조종하느냐에 따라 선하거나 악한 성격을 지닌 로봇으로 마음대로 변화할 수 있다. 외롭기만 하던 스펜서는 싸이와의 모험을 통해 자신감과 용기를 배우고,싸이는 스펜서에게서 따뜻한 우정과 인간의 감정을 감정을 배우게 된다.
<ET>처럼 친근하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외계의 존재를 그려낸 이작품은 세상속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삶,그리고 어린이의 성장과정에서 있어서 가족의 관심과 사랑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적 메시지를 담은 영화다. <리셀웨폰>과<프리윌리>시리즈를 제작해온 제니 류 투젠트가 제작을 맡아 특수효과팀과 함께 한편의 생동감 있는 SF가족영화를 만들어 냈다. 일본에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배우 유미 아다치가 참여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스크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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