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운드>의 제니퍼 틸리와 자매인 맥 틸리는 17세때 코네티킷 발레 컴파니와 드론 댄스 극단에서 댄서로서의 생활을 시작했다. 이런 연유로 알란 파커 감독의 뮤지컬 <페임:Fame>(1980)에 댄서 역으로 스크린 데뷔를 하였으나, 불행히도 등에 이상이 생겨 춤을 포기하고 <힐 스트리트 블루스: Hill Street Blues>(1981)에서 단역을 맡으며 본격적인 연기를 시작했다. 그녀의 불행에 보상이라도 하듯, <사이코:Psycho II>(1983)를 통해 잠시 스타덤에 오르기도 했고, <신의 아그네스:Agnes of God>(1985)로 오스카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그 전해에도 밀로스 포만 감독의 대작 <아마데우스: Amadeus>(1984)에 포스탄자 역으로 캐스팅 되었으나 또다시 건강에 이상이 생겨 한때 좌절의 쓴맛을 보았으나, 밀로스 포만 감독에 의해 <발몽:Valmont>(1989)에 다시 캐스팅 될 수 있었다. 1990년대에 들어서 틸리의 영화출연은 눈에 띄게 줄었다. 틸리가 사생활에 관해서 철저히 비밀에 붙이는 배우인 탓에 그녀의 근황은 알 수가 없다고 한다. 단지, 1994년에 단편 각본 < Singing Songs>을 직접 썼으며, 같은 해 TV 연속극 < Winnetka Road>과 1995년까지 몇편의 TV극 출연이후, 새로운 소식이 현재까진 없다고 전해진다.

거의 알려지지 않은 틸리의 프로필 중 일부분은 다음과 같다. 맥틸리의 본명은 마가렛 틸리, 1960년 캐나다 브리티쉬 콜롬비아 태생이며, 영화 제작자 팀 진네만과 1989년 이혼후, 역시 제작자이자 배우인 존 켈리와 결혼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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