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8-07-04 출생1928년 7월 4일 노던 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 태어난 스티븐 보이드는 1940년대 캐나다로 이민간다. 십대초부터 무대에 섰던 그는 캐나다에서 연극과 라디오방송에 출연하면서 기회가오길 기다린다.
<데이지라 불린 악어: An Alligator Named Daisy>(1955)로 영화계에 데뷔했고, <벤허>(1959)에서 사악한 배신자 메살라역으로 전세계적으로 인지도를 얻게 된다. 탄탄한 근육질에 조각같은 인상의 보이드는 <클레오파트라>(1963)에 출연제의를 받지만 다른 계약건 때문에 리처드 버튼에게 양보해야한 했다.
다음해 <로마제국의 멸망>(1964)에 출연하여 만회하였지만 <클레오파트라>에 대한 아쉬움은 남았다. 현대물보다는 <샬라코>(1968)같은 고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들이 어울렸던 보이드가 <한국의 어느 언덕: A Hill in Korea>(1956)에서 이등병으로 나왔다는 사실은 잘 몰랐을 것이다.
1977년 8월 19일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서 골프도중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그의 나이 마흔 아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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