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8년, 파리 근교 뉘슈르 세느에서 출생한 랑베르 윌슨은 배우이자 파리국립극장의 무대연출가인 조르주 윌슨의 아들로, 1973년 아버지 조르주 윌슨이 연출한 알프레드 자리 원작의 <우부 대왕>으로 연극무대에서 데뷔한다. 1975년 런던의 초크 팜 드라마센터로 유학을 간 그는 3년간 연기와 댄스를 배운 뒤, 1977년 프레드 진네만 감독의 <줄리아>를 통해 영화계에 입문한다. 1982년 <라붐 2>에서 소피 마르소의 상대역으로 출연해 주목 받기 시작했고, 같은 해 프레드 진네만의 <어느 여름의 5일>에서 숀 코너리의 상대역으로 다시 한번 주목 받는다. 이후 50편이 넘는 유럽 영화를 통해 크고 작은 연기 경력을 쌓은 그는 2003년 워쇼스키 남매의 유명작 <매트릭스 레볼루션>과 <매트릭스 리로디드>에서 메로빙지언 역을 맡으며 세계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세자르 영화제에서 5회 노미네이트 되고 1990년 장가벵 상을 수상한 실력파 배우인 그는 스크린에서뿐만이 아니라 연극 배우 및 연극연출가, 광고 모델, 가수 등 다양한 분야를 통해 활약했다. 캘빈 클라인 ‘Enternity’ 광고 시리즈와 포스터 광고 모델로도 활약한 그는 파리의 유명 극장에서 ‘알프레드 드 뮈셰’의 <마리안의 변덕> 공연과 유럽영화상 및 런던비평가협회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와 ‘디디에 산드르‘를 캐스팅한 ‘장 바티스트 라신’의 <베레니스>를 연출하며 연극 연출에도 재능을 발휘했다. 가수로서도 2장의 앨범을 발표한 그는 1997년 프랑스, 캐나다, 홍콩, 일본을 지나는 월드 투어를 진행했고, 2004년에 EMI에서 ‘존 맥글린’, ‘몬테 까를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한 뮤지컬 앨범을 발매하며 미국 뮤지컬 극장 카탈로그에 대서특필 되며 유명세를 탔다.

-<신과 인간> 보도자료 중에서-

1956년 8월 5일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난 람베르 윌슨은 작가이자 감독인 조지 윌슨의 아들로 어려서부터 쇼비즈니스계를 접하며 자라났다. 그는 반듯한 이마와 깊이 들어간 눈동자로 많은 여성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배우이다. 프레드 진네만 감독의 <줄리아: Julia>(1977)에서 단역으로 출연하면서 장편 극영화에 데뷔했고, <브이 특공대: Da Dunkerque Alla Vittoria>(1979), < Chanel Solitaire>(1981)등에 출연했다. <사하라: Sahara>(1983)에서는 브룩 쉴즈와 사랑에 빠지는 족장으로 등장하여 낭만적인 러브씬을 연출했다. <타인의 피: Le Sang Des Autres>(1984)에 출연한 후, <퍼블릭 우먼: The Public Woman> (1984)에서 누드 모델이었다가 영화배우로 발탁된 여주인공의 젊은 남자친구로 등장하여 복잡한 심리연기를 시도한다. <건축가의 배: The Belly Of An Architect>(1987), <혁명가의 연인: Chouans!>(1988)등에 출연했고,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가 합작한 영화 <엘도라도: El Dorado>(1988)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아버지가 만든 영화 < La Vouivre>(1989)에 출연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독일과 폴란드에서 제작한 <바르샤바: Warszawa>(1992)에서 사실적인 연기를 보여주었고, <프랑켄슈타인: Frankenstein>(1993)에서 프랑켄슈타인의 친구로 나왔다. < On Connait La Chanson >(1997)에서 좋은 연기를 펼쳐 다음 해 세자르상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었다. 이후 <마르키스: Marquise>(1997)등 그 외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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