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0년 11월 15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캠브리지에서 태어난 샘 워터스톤은 예일 대학과 프랑스 소르본느 대학을 다닌 수재로서 단지 스타가 되고 싶어서 배우가 되겠다고 나선 사람들과는 격을 달리하는 배우이다.

뉴욕에서 연극무대에 데뷔했고, < The Plastic Dome of Norma Jean>(1966)로 영화계에 데뷔했다.
연극을 각색한 TV물들로 그는 유명해졌는데 <유리 동물원: The Glass Menagerie>(1973)에서는 캐서린 햅번과 연기하면서 사람들의 주목을 끌었고, <헛소동: Much Ado About Nothing>(1974)으로 실력파 연기자임을 입증받았다. 극중에서 조용하면서도 한치의 빈틈도 보이지 않는 카리스마적 연기는 관객들을 숨죽이게 만들었다.

그가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작품은 <킬링 필드>(1984)이다. 이 영화에서 처참한 캄보디아의 현실을 목격하는 양심있는 저널리스트역을 맡아 많은 사람들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시리얼 맘>(1994)이나 <소유자: The Proprietor>(1996)등에서 보여준 연기는 그의 연기폭이 넓다는 것을 입증해주었고, 링컨 대통령역으로 여러번 출연했었다.

한 번 결혼생활에 실패하고 린 워터스톤 Lynn Waterston 과 1976년 결혼하여 별다른 스캔들없이 잘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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