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릭스> 시리즈로 일약 스타 감독의 반열에 오르며 할리우드 대표 형제 감독으로 인정받고 있는 ‘워쇼스키 형제’. 이들의 드높은 아성에 ‘휴즈 형제’감독이 도전한다. 이들의 드높은 아성에 ‘휴즈 형제’ 감독이 도전한다. 고등학교 때부터 뮤직 비디오를 시작으로 남다른 호흡과 실력을 과시해 온 ‘휴즈 형제’는 <사회의 위협>으로 할리우드에 혜성처럼 등장해 세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그간 다수의 작품을 통해 하고자 하는 말을 명확히 전해, 직설 화법으로 유명한 ‘휴즈 형제’는 <일라이>를 통해 인류 멸망을 경고하며 그 속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얘기하며, 이번 작품에서도 그들만의 탁월한 연출력을 자랑한다. 단순한 드라마가 아닌 스케일이 가미된 볼거리를 통해 관객들을 실제 닥칠지도 모를 미래의 세상으로 안내하는 ‘휴즈 형제’ 감독은 <일라이>로 한국 관객들의 뇌리에 깊이 각인될 것이다.

- <일라이> 보도자료 중에서-

1972년에 태어난 알버트와 1974년에 태어난 알렌 형제는 미국에서 태어나 이미 형인 알버트가 14살때 스토리를 구상하고 20살에 데뷔작을 완성할 정도로 뛰어난 재능을 갖고 있는 형제들이다. 그들의 처녀작인 <사회에의 위협:Menace 2 Society>(1993)은 흑인들의 문제를 스파이크 리보다 훨씬 과격한 언어로 영상에 담아내었고, 이 작품은 93년 칸영화제에서도 공개되어 많은 찬사를 얻기도 하였다. 이들의 두번째 작품인 <데드 프레지던트:Dead President>(1995)는 한 퇴역군인이 범죄에 빠져드는 과정을 그린 영화로 전편 보다는 못미치는 평가를 받았지만 오히려 그들의 스타일은 더욱 확고해진 영화로 자리잡기도 하였다. 그 밖에 사창가의 모습을 그린 다큐멘터리 <미국 포주:American Pimp>(1999)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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