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4년 12월 8일 미국 캘리포니아 서니베일에서 태어난 테리 해처는 검은 머리에 갈색 눈동자를 가졌고, 환상적인 가슴을 가진 미녀로 섹시한 자태가 확실히 어울리는 여배우이다. 물리학자와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활동하는 부모를 둔 해처는 드 안자 대학에서 수학과 엔지니어링을 전공했다. 곧 학교를 그만 둔 그녀는 어메리컨 컨저버토리 씨어터에서 연기수업을 받았다. 1984년 샌프란시스코 49이어스(San Franciso 49ers)의 치어리더로 활동하기도 했었다. TV시리즈 <캐피탈: Capitol>(1982)에서 안젤리카역으로 데뷔하여 <맥가이버>등 주로 TV활동을 하면서 인기를 얻었다. <헐리우드 출세기: The Big Picture>(1989)로 헐리우드 영화계로 진입했고, 이어 <탱고와 캐쉬>(1989)에서 실베스터 스탤론의 동생으로 나오는 등 순조롭게 배우생활을 시작했다. 우리나라에서 새로운 수퍼맨시리즈물로 인기를 끌었던 TV물 <루이스와 클락: Lois and Clark-The New Adventures of Superman>(1993)에서 로이스역을 맡으면서 엄청난 인기를 누리게 된다. 1997년 이 시리즈가 막을 내리면서 잠시 하향길을 걷는 듯 했으나 <007 네버다이>(1998)에 출연해 여전히 섹시한 몸매를 과시했다.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TV 시리즈 <위기의 주부들>에서 ‘수잔’ 역을 맡으며 세련되고 귀여운 이미지로 자리잡은 테리 헤처는 2006년 ‘Burnt Toast: And Other Philosophies of Life’라는 책을 출간해 베스트셀러 작가에 올랐고, 영화, TV 시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제작하는 프로덕션을 설립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