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일

김수용

윤정희

김정철

이낙훈

주증녀

이빈화

김신재

이룡

추봉

임해림

안개

윤기준은 제약회사의 딸인 과부와 결혼해 상무 자리까지 올랐지만 회사 생활에 권태를 느낀다. 지쳐 있는 기준에게 아내는 휴식 겸 어머니 성묘도 할 겸 고향 무진에 다녀오라고 한다. 안개밖에 없는 무진에 도착한 기준은 병역 기피자였고 폐병 환자였던 과거의 자신을 떠올린다. 기준은 무진에서 서울 출신 음악교사 하인숙을 만나고, 둘은 서로에게 관심을 보인다. 인숙은 서울로 자신을 데려가 달라고 부탁하고, 기준은 그녀와 정사를 나누지만 아내로부터 주주총회에 참석하라는 전보를 받자 그녀에게 아무 말도 남기지 않고 무진을 떠난다. 한국문학사에서 ‘감수성의 혁명’으로 일컬어지는 김승옥의 「무진기행」을 영화화한 작품. 윤정희는 이 작품을 통해 1968년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옥소리

곽재용

김명수

이경영

김석훈

김인문

김지영

비오는 날의 수채화 2 - 느티나무 언덕

형을 마치고 돌아온 지수는 지혜의 사랑을 재확인하지만 여전히 양부인 최장로의 감시를 받는다. 지수는 최장로가 바라는 대로 목사의 길을 선택하여 서울로 떠나고, 그 사이 최장로는 지혜를 민사장의 아들 성규와 결혼시키려고 한다. 하지만 서울에서 몰래 내려온 지수는 지혜와 비밀리에 결혼을 하고 첫날밤을 보낸다. 최장로는 충격으로 세상을 떠나고 지혜역시 괴로워하다 아이를 낳고 죽는다.

전편의 성공에 힘입어 3년 만에 제작된 속편.

김기

한진희

김영애

이인옥

사미자

최병철

안병경

김남일

신동욱

황건

돌의 초상

도회지 공원에서 최노인이 죽자 살해범으로 강유진이 법정에 선다. 강유진이 이를 부인한 채 최노인의 연고자가 나타난다. 며느리인 김여인은 남편을 잃고 시아버지와 아이들을 데리고 재가한다. 지성으로 시아버지를 모시던 김여인은 남편이 못마땅하게 여기자 최노인을 공원에 버린다. 사진작가 성민부부는 그를 아파트로 데려가지만 노망을 부리자 다시 공원에 버린다. 버려진 최노인이 쓰러져 있을 때 강유진이 시계를 빼앗으려고 하다가 최노인을 숨지게 한다. 법정은 숙연해지고 관선 변호인은 퇴색해져가는 우리의 경로사상이 범인이라 생각하여 벌을 줄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린다.(시네마테크KOFA)

박노식

정창화

남정임

이대엽

태현실

백일섭

오지명

김상순

이예성

나그네 검객 황금 108관

숨겨진 황금 108관을 차지하기 위해 옥화 일당과 장승지 일당은 각기 청부검객을 고용한다. 혈전 끝에 옥화일당이 금괴를 찾아내 상자를 열어보니 뜻밖에 물건이 기다리고 있다. 홍콩 쇼 브라더스로 가기 전 한국에서 만든 마지막 영화로 <황혼의 검객>의 성공에 힘입어 세기상사에서 요청하여 만들어진 작품이다. 새로운 이미지와 움직임을 보여주며 한국액션영화의 가능성을 선명하게 보여준 작품으로 “가장 완성된 형태의 정창화 액션”을 선보이고 있다. (시네마테크KOFA)

고은아(원로배우)

신영균

이민자

황정순

전계현

황해

갯마을

남해의 조그만 마을에는 고기잡이 배가 바다로 나가 풍랑을 만나 돌아오지 않는 일이 거듭되자 어느 사이에 과부천지가 된다. 여주인공 해순도 그 가운데 한 사람이다. 숯구덩이에서 일하는 상수와 정을 통한 그녀는 남 몰래 그를 따라 뭍으로 나간다. 그러나 얼마 가지 않아 상수 또한 징용으로 끌려가고 해순은 또 다시 산 속에 홀로 남게 된다. 전남편의 제삿날에 맞추어 다시 갯마을로 돌아온 해순은 결국 실성하게 되고 바다가 보이는 산비탈로 올라가 돌아오지 않을 남편을 기다린다. 원작보다 뛰어나다는 평가와 함께 흥행에서도 크게 성공을 거두었고, 그 영향으로 인해 한때 문예영화 붐이 일기도 했다.

강대진

청춘극장

운옥(고은아)은 전사한 독립운동가의 딸로 아버지가 죽은 뒤 민족주의자인 백봉학의 집에 의탁을 해, 그 집 아들 영민(신성일)과 약혼을 한다. 그러나 운옥을 누님처럼 여기는 영민은 일본으로 유학을 떠나 동경유학생 유경(윤정희)을 사랑하게 된다. 유경은 영민의 아이를 갖게 되고 영민은 학병으로 만주로 가게 되는데 그곳 전선에서 포탄의 파편 때문에 눈을 부상당한다. 영민이 학병으로 만주에 갔다는 소식을 들은 운옥은 종군간호원에 지망해 만주로 가서 부상병 가운데 영민이 있는지를 찾아 헤멘 끝에 그를 만나게 된다. 그러나 영민이 눈부상으로 운옥을 알아보지 못하는데..

윤정희의 데뷔작으로 그해 흥행 1위의 흥행작

고영남

김지미

허장강

꽃네

부유한 양반집 딸인 꽃네(김지미)는 벙어리인 탓에 시집을 못가고 있다. 그녀의 부모는 집안사람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가난한 상민인 절름발이 만복(이낙훈)에게 재산과 함께 시집을 보낸다. 혼인 후 얼마 동안 꽃네는 시집 식구들과 남편의 사랑을 받으면서 행복하게 산다. 그러나 아들 돌이를 낳고 난 뒤부터 만복은 주막 작부(남정임)에 빠져 일을 게을리하고 꽃네를 구박하기 시작한다. 급기야 그는 꽃네의 패물을 훔쳐들고 작부와 함께 도시로 도망간다. 꽃네는 마을 사람들의 말을 듣고 매일같이 남편이 돌아올 것을 기다리며 기도를 올린다. 그러나 만복은 작부와 함께 집으로 돌아와 꽃네를 더욱 구박하고, 시어머니(정애란) 또한 구박에 합세한다.


이규웅

도금봉

김효진

한은진

정민

주선태

강미애

두견새 우는 사연

윤승지의 외아들 윤도령은 옥화를 사랑하나, 윤승지는 퇴기의 계선의 딸을 며느리로 맞아들이지 않으려 하고 아들을 안진사댁 외동딸과 혼인하게 한다.


한형모

김동원

김명옥

한유정

송미남

양훈

박옥초

엘레지의 여왕

TBC인기 연속방송극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매스컴을 통해서 널리 알려졌던 인기가수 이미자의 인생이야기다. 영화의 도입부에 이미자가 직접 출연하여 노래를 부른 후 앞으로 펼쳐질 영화가 자신의 이야기임을 소개하고 퇴장한다. 이미자 외에 가수 김상희도 출연하여 당시의 인기곡 ‘대머리총각’을 불렀다.


최성호

나일

윤신옥

봄봄

춘삼이(신영균)는 데릴사위로 삼겠다는 봉필영감(허장강)의 약속을 믿고 3년이 넘도록 돈 한푼 안 받고 머슴살이를 하고 있다. 하지만 봉필영감은 점순이(남정임)가 덜 컸다는 핑계를 대며 결혼을 미루기만 한다. 김유정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문예영화. 데릴사위를 꿈꾸며 머슴처럼 일하는 순박한 청년과 그를 부려먹을 궁리만 하는 노인의 갈등을 익살스럽게 그린 작품으로 해학과 유머가 넘쳐나는 토속적 리얼리즘에 관심이 깊었던 김수용 감독의 면모를 느낄 수 있는 작품. 제7회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허장강), 각본상, 촬영상. 제2회 서울신문 문화대상 남우주연상(신영균), 여우주연상(남정임), 특별상(촬영부문), 제6회 한국연극영화예술상 작품상, 제15회 아시아영화제 편집상 수상작. -시네마테크 KOFA-

문희

임권택

최무룡

윤양하

남미리

전숙

김기범

석인수

이예민

속눈썹이 긴 여자

동생을 잃은 숙진(문희)은 동생과 함께 있었던 여인의 남편 동진(최무룡)을 알게 되고 그의 집에 기거하게 된다. 숙진은 점차 동진에게 연민을 느끼지만 그가 보험금 때문에 아내를 죽였다는 약혼자 남규(윤양하)의 말과 갑자기 나타난 낯선 여인 미아(남미리)가 동진의 정부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그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시네마테크KOFA)

시사회 · 이벤트

로그인

회사소개

광고문의

이용약관

청소년보호정책

개인정보처리방침

고객센터

인터뷰

리뷰

기획

OTT

유튜브

포토

매거진

이낙훈

안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