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크래쉬>, <4 브라더스>, <어거스트 러쉬>, <아이언맨> 등 국내 관객들에게도 많은 인기를 얻은 영화에 출연해 친숙한 배우 테렌스 하워드. 그는 <프리즈너스>에서 휴 잭맨처럼 딸을 잃어버린 아빠 ‘프랭클린 버치’ 역을 맡아, ‘켈러’와는 상반된 모습을 보여 주며 갈등을 겪는 인물을 그린다. 테렌스 하워드는 휴 잭맨과는 또 다른 차분하고 내적인 연기로 극의 긴장감을 높이며 관객들에게 보다 근본적인 질문을 던질 것이다.

-<프리즈너스> 보도자료 중에서-

<아이언 맨>에서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절친한 친구 제임스 로드 역으로 분해 전세계 관객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어거스트 러쉬>, <공주와 개구리>, <컴 아웃 파이팅> 등 드라마, 애니메이션, 액션 장르를 가리지 않고 뛰어난 연기력을 발산해온 그는 이번 영화 <퍼펙트>에서는 누구보다 잔혹한 남자 알폰스로 분해 한국 관객에게는 거의 처음으로 악역 연기를 선보인다. 또한 오는 10월에는 휴 잭맨과 함께 출연한 <프리즈너스>가 개봉하며 바쁜 한 해를 보낼 예정이다.

-<퍼펙트> 보도자료 중에서-

테렌스 하워드는 2004년 <크래쉬>와 2005년 <허슬 앤 플로우>로 연기력을 인정받기 전까지 영화 속에서 그는 주로 전형적인 악당이거나 그저 평범한 남자일뿐이었다. 하지만 그는 폴 헤기스 감독의 <크래쉬>를 통해 선보인 놀라운 연기력으로 평단과 관객의 인정을 받기 시작하였고 짐 쉐리던 감독의 <겟 리치 오어 다이트라인>으로 전미비평가협회 최우수 신인배우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2005년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에서 선정한 새로운 ‘인디 영화의 왕’ 자리에 등극하기도 했다. 갑작스런 유명세와 평가에 대한 질문에 "20년간 조연만 맡아서 다행이다. 마침내 때가 왔을 때 최고의 연기를 선보일 수 있었으니까" 라고 전한 바 있는 테렌스 하워드는 이후에도 아름다운 선율과 감동적인 스토리로 국내에서도 흥행에 성공한 <어거스트 러쉬>, 2008년 최고의 블록버스터 <아이언 맨>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카멜레온 같은 개성있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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