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6-07-06 출생ㅣ한국10여 년 가까이 연기생활을 해온 그를 가장 많이 알린 작품은 <가문의 영광>이다. 그는 극중에서 김정은의 셋째오빠로 나와 거칠면서도 동생에게는 한없이 다정한 캐릭터의 모습을 보인다. 이후 그를 또 다시 스크린에서 주목을 받게 한 작품은 강우석 감독의 <공공의 적 2>이다. 극에서 그는 주인공 `강철중`을 대신하여 불의의 사고로 죽게 되는 `강석신` 형사역으로 극의 클라이막스에 오르는 데 한몫한다. 그리고 그 작품으로 인해 그는 데뷔 이래 처음으로 <러브하우스>에서 주인공 `일두`역을 맡았다.
영화 <펀치레이디>에서는 아내에게 주먹을 휘두르다 결국 말도 안 되는 선전포고를 받는 못된 남편 주창 역할을 맡았다.“관객에게 철저하게 미움 받을 수 있는 캐릭터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는 박상욱은 관객이 하은의 선전포고를 공감할 수 밖에 없는 악역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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