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부터 배우까지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 정지훈. 최근에는 아시아를 넘어 할리우드까지 사로잡으며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 하고 있다.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프로페셔널함으로 할리우드 주연작 <닌자 어쌔신>에서 열연을 펼친 그는 2010년 MTV 영화제 최고의 액션 스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무대 위 카리스마 있는 가수로서의 모습과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보여준 극과 극을 오가는 배우로서의 모습까지 다양한 매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은 정지훈은 이번 작품에서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장난기 많은 캐릭터 ‘태훈’과의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그의 연기 인생에서의 또 다른 전환점을 맞이할 것이다.

-<알투비:리턴투베이스> 보도자료 중에서-

비라는 이름으로 2002년 가수 데뷔했다. 그의 데뷔곡은 ‘나쁜 남자’다. 수줍은 듯 환한 미소, 남자다운 몸매, 화려한 댄싱으로 청소년층의 인기를 한몸에 얻었다. 2005년 MTV 비디오 뮤직어워드 무대에서 노래한 최초의 아시안 아티스트로 같은 해 MTV 아시아 에이드 ‘가장 선호하는 한국 아티스트’, 채널V ‘가장 인기 있는 아시안 아티스트’로 선정되었다. MTV 재팬 비디오 뮤직어워드 ‘베스트 버즈 아시아 어워드’, MTV CCTV 만다린 뮤직어워드에서 ‘최우수 한국 싱어어워드’를 각각 수상했다. 비는 연기에도 도전, 2003년 드라마 <상두야 학교 가자>, 2004년 <풀 하우스>에 출연했다. 특히 <풀 하우스>는 세계 각국에 방영되어 인기를 모았고 정지훈은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그 해 KBS 연기대상 최우수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장편 영화 데뷔작은 박찬욱 감독의 <싸이보그지만 괜찮아>로 이 영화를 통해 2007년 베를린영화제 알프레드 바우어상을 수상했고, 백상예술대상 남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워쇼스키 형제의 <스피드 레이서>로 할리우드 영화계에 데뷔한 그는 2009년 <닌자 어쌔신>을 통해 한국 배우로는 처음으로 할리우드 영화의 주연을 맡았다. 2006년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명, 2007년 ‘피플’지가 뽑은 가장 아름다운 인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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