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영화의 전성기였던 1970년대부터 현재까지 홍콩 영화계를 이끌어온 최고의 관록을 자랑하는 배우다. 6살 때 무술을 시작, 10년간 연마한 그는 이소룡의 스턴트 대역으로 영화계에 입문, ‘쿵푸의 정석’이라 불리는 이소룡의 걸작<용쟁호투>에선 이소룡의 발차기 동작을 직접 고안해 내기도 할 정도로 쿵푸엔 통달한 인물이었다. <동방독응>, <청옥불>, <도학위룡> 같은 작품에서 오우삼, 서극 등 홍콩 최고의 감독들과 100편이 넘는 영화에서 작업한 원화는 연기 외에도 스턴트, 무술감독, 연출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도성타왕> 이후 공백기를 거쳐 다시 한 번 주성치 작품에 출연한 <쿵푸 허슬>에서 통통 튀는 독특한 무술(?)로 도끼파를 물리치는 화려한 액션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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