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수 연속극 [전원일기]의 순박하고 착실한 ‘복길이’역할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김지영. 이후 드라마 [토마토]의 악역연기를 통해 이미지 변신을 꾀하며 색다른 역할에 도전했으며, [올드미스 다이어리], [두 아내], [결혼해주세요] 등에서 특유의 생활력 강하고 착한 이미지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브라운관 못지 않게 스크린에서도 꾸준한 활약을 보였던 그녀는 2007년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에서 능글맞은 ‘정란’을 연기해 관객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영화 <가족시네마>를 통해 그녀는, 아이의 죽음이라는 상처를 섬세하고 절제된 감성으로 표현, 더 성숙되고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마음을 적실 예정이다.

-<가족시네마> 보도자료 중에서-

국민 드라마 [전원일기]의 ‘복길이’에서 영화 <내 생애 최고의 순간>(2007)의 정란 역으로 제 2의 전성기를 맞은 배우 김지영. 이후 드라마 [결혼해 주세요]와 [내 사랑 못난이] 등에서 엄마 역을 섭렵하며 대한민국 대표 엄마로 거듭난 그녀가 <앰뷸런스>에서 자식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는 강인한 엄마 역을 맡았다. 실제 한 아이의 엄마인 만큼 표정 하나만으로도 극한의 상황 속에서 점점 더 강해지는 모성애를 표출해내며 관록 있는 베테랑 배우의 면모를 보여준 김지영의 열연이 기대된다.

-<무서운 이야기> 보도자료 중에서-

발랄하고 유쾌한 매력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여배우 김지영. 2010년 드라마 [결혼해주세요]에서 평범한 주부에서 남편과 이혼 후 가수로 성공한 역할로 여성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어내고,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에서 실제 핸드볼 선수를 방불케 하는 혼신의 연기로 2008년 청룡영화제 여우조연상을 비롯해 다수의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친근하고 편안한 캐릭터는 물론 강인하고 억센 역할까지 다채로운 연기를 보여온 김지영이 <내 아내의 모든 것>의 ‘송작가’ 역을 통해 발칙한 유혹 프로젝트에 결정적인 원인을 제공하는 조언자로 극에 풍성한 재미를 불어넣는다.

- <내 아내의 모든 것> 보도자료 중에서-

한양대학교 문화인류학과 졸업. <크리스마스에 눈이 내리면>으로 영화계에 데뷔했으며, 2004년 5월 탤런트 남성진과 결혼했다. 대표 국민 드라마 <전원일기>의 ‘복길이’로 사랑 받기 시작해, 30대 여성들의 삶과 사랑을 진솔하게 그려낸 <올드 미스 다이어리>와 당찬 미혼모 역할로 화제를 모은 <내사랑 못난이>로 호평받았다. 또한 뮤지컬 <달콤한 안녕>을 통해 제작자로서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딛었으며 최근에는 브라운과 스크린을 넘어 연극 <몽연>으로 무대에까지 오르는 등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내공을 쌓은 그녀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넉살 좋은 정란 역을 위해 장기간의 핸드볼 훈련 외에도 밤낮으로 녹음 테이프를 들으며 경상도 사투리 연습에 매진하고 파격적인 아줌마 파마까지 감행하는 등의 노력으로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소화해내며 시종일관 기분 좋은 웃음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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