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는 드라마‘아이리스’에서 첩보물에 어울리는 파워풀한 액션은 물론 전형적인 멜로라인에 함몰되지 않는 여주인공을 인상적으로 연기하며 전천후 여배우로 성장했다. 그녀가 <그랑프리> 통해 기존에 보여줬던 청순하고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벗고, 털털하고 당찬 기수 ‘주희’로 변신을 선언했다. 그녀의 의미 있는 도전과 열연이 돋보이는 <그랑프리>는 그녀의 연기 인생에 가장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다.

-<그랑프리> 보도자료 중에서-

울산여고, 서울대학교 의류학과. 영화는 2001년 <선물>에서 이영애의 중학생 역으로 데뷔했으며, 2002년 단편영화 <도시인> 이후 2003년부터 CF와 TV 드라마로 최고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드라마 <천국의 계단>에서 악역을 맡은 이후 주목을 받은 그녀는 드라마, CF에서 상종가를 달리고 있다. <중천>으로 첫 영화주연을 했으며 이후 영화 <싸움>을 통해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을 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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