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 출생ㅣ일본ㅣ산딸기 (2002) 데뷔1974년 히로시마에서 출생한 니시카와 미와는 와세다 대학교에서 문학을 전공했다. 학생 시절부터 영화를 만들었던 그녀는 우연히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눈에 띄어 <원더풀 라이프>의 스탭으로 참여하며 영화계에 입문한다.
스와 노부히로, 모리타 요시미츠 등 일본의 유명 감독들 밑에서 경력을 쌓아온 그녀는 2003년 본인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한 일본 가정의 붕괴를 시니컬하게 그려낸 블랙 코메디 <산딸기>로 그 해 마이니치 콩쿨 각본상을 비롯 수 많은 영화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한다. 2003년 NHK 하이 비젼 스페셜에서 <산딸기>의 주연 배우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여 ATP 다큐멘터리 부문 특별상을 받았다.
2005년에 5명의 감독과 함께 옴니버스 영화 <그녀의 은밀한 사랑일기>에서 <여신의 발꿈치>라는 에피소드를 선보였으며 2006년 장편 <유레루>로 일본 영화계에 신선한 충격을 던지며 관객과 평단의 열렬한 찬사를 받는다. 내면을 파고드는 심리묘사로 인물간의 관계를 섬세하게 그려내는 것으로 유명한 니시카와 미와는 동명의 소설을 발간, 높은 판매고를 올렸을 뿐 아니라 미시마 유키오 상 후보에 오르며 연출 뿐만 아니라 작가로서의 재능도 높이 평가 받고 있다.
-<우리 의사 선생님> 보도자료 중에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