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초 남짓한 짧은 CF를 통해 세간의 화제를 일으키며 일약 스타덤에 오른 황보라. 빠져들듯한 큰 눈을 지닌 그녀는 짧은 광고 속에서도 그 진가를 인정받았을 만큼 단번에 팬들의 눈길을 휘어잡는 매력의 소유자. 이 후, 그녀는 CF에 그치지 않고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굳혀나갔다. 특히, 영화 <좋지 아니한가>(2007년)에서는 4차원 딸 ‘용선’역을 맡아 제8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과 제10회 디렉터스 컷 시상식에서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그런 그녀가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와 순수하지만 거침없는 성격의 ‘지니’를 연기한다. 예쁜 외모로 주목 받기 시작했지만 이제는 당당히 영화의 주연으로 돌아온 영화배우 황보라. 그녀가 연기하는 사랑에 빠진 소녀의 모습이 기대된다.

- <주문진> 보도자료 중에서-

라면 CF로 ‘왕뚜껑 소녀’라는 애칭을 얻고 ‘레인보우 로망스’를 통해 신세대 스타로 자리매김한 황보라. 데뷔작 <좋지아니한가>에서는 독특한 정신세계를 가진 딸 용선역으로 제10회 디렉터스컷 어워드에서 신인 여우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영화 <라듸오 데이즈>에서 맡은 기생 명월역은 시대를 넘어 황보라에게 딱 맞는 캐릭터로 어디로 튈지 모르는 그녀만의 유쾌한 엔돌핀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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