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1-09-13 출생1969년에서 1995년까지 총 48편의 시리즈로 만들어지며 일본의 대표적 홈코미디 영화로 자리잡은 <남자는 괴로워>. 이 영화는 패전 후, 경제 지상주의의 흐름에 휩쓸려 오로지 앞을 향해서 달려가던 일본인의 노스탤지어를 자극하며 그들의 마음을 달래줌으로써 27년간 그 인기를 지속할 수 있었다.
<남자는 괴로워>, <행복의 노란 손수건>, <무지개를 잡은 남자>로 이어지는 야마다 요지의 영화들은 인간미 넘치는 대중성으로 일본인의 사랑을 받으며 그만의 정취를 담아낸다. 그의 영화들을 관통하는 테마는, 시대를 반영하는 가족의 문제, 사람과 사람의 관계 맺음, 미래의 희망, 그리고 일본의 원풍경을 담아내는 데 집중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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