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의 ‘희진’ 역을 통해 연기자로 거듭난 정려원. 2009년 <김씨 표류기>에서 히키코모리 ‘여자 김씨’ 역을 맡아 지독한 체중감량과 섬세한 감정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 충무로를 이끌 차세대 여배우로 주목 받았다. 스크린 위에서 어느 하나 평범한 역할이 없었을 만큼 개성적인 정려원이 이번에는 작은 통증조차 치명적인 여자 ‘동현’ 역을 맡아 당찬 연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곽경택 감독이 “정려원이 ‘동현’역을 맡지 않았으면 어쩔 뻔 했나..하는 걱정이 될 정도로 완벽하게 캐릭터에 동화되었다”며 깊은 신뢰를 드러낼 정도로 정려원의 연기는 <통증>을 기대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통증> 보도자료 중에서-

세련된 외모와 남다른 패션감각으로 자타공인 최고의 패셔니스타로 손꼽히는 정려원. [내 이름은 김삼순]의 ‘희진’역으로 배우로서 입지를 다진 그녀는 2009년 <김씨 표류기>의 히키코모리(은둔형외토리) ‘여자 김씨’ 역을 통해 스타 정려원이 아닌 배우 정려원을 주목하게 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그런 그녀가 2011년 연기 인생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작품 <적과의 동침>에서 순박하고 당찬 신여성 ‘설희’ 역을 맡아 한층 더 성숙한 연기와 그녀만의 톡톡 튀는 개성을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적과의 동침> 보도자료 중에서-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성숙한 연기를 보여주며 가수에서 연기자로 변신에 성공했다. 스크린으로 활동 무대를 넓히기 위해 자신의 첫 영화 주연 작으로 <두 얼굴의 여친>을 선택했고, 이후 드라마 <넌 어느 별에서 왔니>, <자명고>, 영화 <김씨표류기>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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