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홍 감독은 한국 미술계의 거장 김흥수 화백의 외손자로 어린 시절에 미술을 배웠고, 고등학교 때는 성악을 전공했으며, 이후 경영학 공부를 하다 영화 연출을 하게 된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다. 김기덕 감독의 작품을 통해 영화의 매력에 빠진 전재홍 감독은 <시간>, <숨>의 연출부를 거치며 김기덕 감독의 신뢰를 쌓아갔다. 일찍부터 영화에 대한 전재홍 감독의 재능과 열정을 알아본 김기덕 감독은 제작자로 변신해, 김기덕 사단 중에는 처음으로 김기덕 필름에서 감독 데뷔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단편 <물고기>와 장편 <아름답다>, 단 두 편의 영화로 베니스 국제 영화제와 베를린 국제영화제 등 유수의 세계 영화제를 사로잡은 전재홍 감독은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을 살려 새로운 스타일의 영화 <풍산개>를 완성시켰다.

-<풍산개> 보도자료 중에서-

어려서부터 예술 분야에 관심과 재능이 많았던 전재홍 감독은 미술과 성악을 공부했으며 경영학을 전공하였다. 스승인 김기덕 감독의 영향을 받았으며 제 2의 김기덕이라 불리울 정도로 강렬한 영상과 음악을 담은 단편영화들을 만들어왔다. 2007년 베니스영화제 단편 경쟁부문에 자신의 최근작 <물고기>가 초청받은 것에 이어 장편데뷔작인 <아름답다>로 2008년 베를린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되며 화제의 중심에 자리하게 된 전재홍 감독. 그는 원작자인 김기덕 감독의 의도를 최대한 살리되, 자신만의 색깔로 완성해낸 <아름답다>를 통해 한국영화계에 불어올 새로운 바람을 가늠케 해주고 있다. [Filmography] 2008 제58회 베를린 영화제 파노라마부문 초청 장편영화 <아름답다>(Beautiful) 2007 제64회 베니스 영화제 단편 경쟁부문 초청 단편영화 <물고기>(Mul-Go-Gi / FISH) 2006 서울 국제 실험영화제 비경쟁 부분 초청 (2006) 단편영화 <소리 없는 노래>(The song without sound) 2005 뉴욕 국제 독립영화제 경쟁부분 초청 단편영화 [Biography] 2007 영화 “숨” 연출부 - 김기덕 감독 작품 2006 영화 “시간” 연출부 - 김기덕 감독 작품 2004 미국 웹스터 대학 경영학과 졸업 1996 뉴욕 라과디아 예술고등학교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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