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5-04-09 출생ㅣ미국ㅣGeorge Washington (2000) 데뷔2000년 직접 시나리오를 집필하고 연출한 영화 <조지 워싱톤>으로 뉴욕비평가협회 최우수 데뷔작에 선정되고 그 해 뉴욕타임즈, 타임지가 뽑은 베스트 10인의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영화계에 화려하게 등장한 데이빗 고든 그린 감독은 <올 더 리얼 걸스>로 2003년 제19회 선댄스 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하며 스티븐 소더버그, 코엔 형제, 쿠엔틴 타란티노 등 이른바 ‘선댄스 키드’로 불리는 명감독들의 뒤를 이을 기대주로 주목 받았다. 이후 <파인애플 익스프레스>(2008), <유어 하이니스>(2011), <더 시터>(2011) 등 코미디 장르까지 섭렵하며 2013년 도시와 격리된 시골 고속도로에서 일하는 두 노동자의 다툼을 그린 독특한 코미디 <프린스 아발란체>로 제63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은곰상을 수상해 세계적인 거장의 반열에 합류했다. 이처럼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입증한 데이빗 고든 그린 감독이 <조>를 통해 다시 한번 마음을 움직이는 드라마로 돌아왔다.
래리 브라운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조>는 인간의 본성을 적나라하게 담아낸 래리 브라운 특유의 스토리에 데이빗 고든 그린 감독의 섬세하고 긴장감 넘치는 연출이 더해져 눈을 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한다. 프로듀서 ‘리사 머스캣’은 데이빗 고든 그린 감독이 적어도 한 가지 이상의 결점을 지닌 영화 속 모든 등장인물들이, 그들이 열망을 표현함으로써 비로소 인간다워지는 순간을 영화를 통해 표현하고 싶어했다고 전했다. 또한 데이빗 고든 그린 감독은 직접 “조에게 있어 게리는 인생을 망칠 수도 있는 존재이지만, 그는 게리를 위해 기꺼이 지금까지 살아온 방식과는 다르게 마음을 활짝 연다”며 영화 전반을 관통하는 ‘구원’의 메시지를 전해 영화를 향한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조> 보도자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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