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이영은 <파주>에서 이선균의 아내로 <두 여자>에서 정준호의 정부로 출연하는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그녀만의 개성 만점 연기를 선보였다. 2000년 데뷔 이후 10년이 넘는 연기 경력을 가진 그녀는 출연하는 작품의 색깔에 따라 완전 다른 사람으로 변신하며 여배우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봄, 눈>에서는 엄마의 암선고에 엄마에게 잘해주지 못한 지난 시간을 후회하는 철부지 둘째 딸로 분해 관객들의 눈시울을 붉힐 예정이다.

-<봄,눈> 보도자료 중에서-

“추억은 일 분이면 족하다. 우상의 인생관이다. 우상이는 오늘도 사진을 찍곤 바로 지운다. 추억을 간직하고 저장할 용량 따위 그에겐 없으니까.” 세상에서 우상의 비밀을 알고 있는 단 하나의 사물. 디카를 연기한 실력파 배우 심이영의 목소리는 영화에 숨결을 불어넣는다. 그녀로 인해 그들의 이야기가 더욱 애틋해진다.

-<사물의 비밀> 보도자료 중에서-

<파주><두 여자> 등에서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이며 기대되는 히로인으로 부상하고 있는 심이영은 <진실을 위하여>에서 보정 역을 맡아 원치 않는 유산 후 권력의 횡포에 무방비로 당할 수 밖에 없는 여성의 모습을 리얼하게 연기했다.

-<시선 너머> 보도자료 중에서-

<두여자>에서 신선한 매력이 눈에 띄는 신예 심이영은 지난해 개봉해 논란이 되었던 영화 <파주>에서 열연한 바 있다. 2000년 김기덕 감독의 <실제상황>으로 데뷔하였고 <봉자>, <열혈남아> 등에 출연했다. 독특한 마스크와 탄탄한 연기력이 눈을 사로잡는 여배우로 2009년 박찬옥 감독의 <파주>에서 서우의 언니 `은수` 역을 맡아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다. 제 2의 전도연으로 주목 받으며 충무로의 러브콜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두여자> 보도자료 중에서-

TV 광고로 얼굴을 알린 심이영은 김기덕 감독의 영화 <실제상황>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열혈남아>에서 설경구의 상대역인 다방아가씨 ‘미령’역으로 출연했고, 2008년에는 연극 ‘민자씨의 황금시대’에서 양희경과 자연스러운 모녀연기로 연기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박찬옥 감독이 7년만에 선보이는 <파주>에서는 이선균의 아내이자 서우의 언니인 ‘최은수’역을 맡았다. 박찬옥 감독은 <파주>의 시나리오 작업 때부터 이미 심이영을 캐스팅에 염두에 두고 있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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