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7년생. 페르난도 테헤로는 어린 시절과 사춘기를 안달루시아에서 보냈다. 테헤로는 어린 시절부터 배우가 되고 싶었으나 그의 아버지는 테헤로가 투우사가 되길 바랬다. 테헤로는 마드리드에서 연기를 공부했다. 배우로써 고군분투한 테헤로는 해산물 가게에서 그의 부모님과 일했다. 테헤로에 따르면 이 시기에 그의 연기 인생에서 가장 나빴던 경험을 겪었다고 한다. 그는 이전에 유명한 스페인 여배우와 마음에서 우러난 대화를 나눈 적이 있었는데, 그녀는 그가 해산물 가게에서 일하는 것을 보고 그를 무시하고 모욕했다. 테헤로는 스페인 영화의 작은 단역으로 출연하여 조금씩 인지도를 얻어 갔고, “Animalario”라는 프로덕션 회사 연합을 설립할 수 있었다. 2003년도에 <풋볼데이 Días de futbol >에 출연하여 Goya Award의 신인연기상을 수상하였다. 같은 해, 당시 스페인에서 가장 유명했던 앙상블 코미디 드라마 [Aqui no hay quien viva]의 비디오 가게 점원 파코 Paco 역에 캐스팅이 된다. 그러나 그를 위해 만들어진 청소부역인 에밀리오 Emilio를 맡게 되고 그 역은 원래 계획보다 더 큰 비중을 갖게 된다. 그 프로그램은 대성공을 거두웠고, 테헤로는 스페인에서 개성 강한 배우로 유명세를 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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