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항공사에서 근무하던 중 2002년 공익광고에 출연한 것이 계기가 되어 36살의 나이에 연기자로 데뷔. MBC 아침드라마 <성녀와 마녀>에서 따뜻한 미소를 지닌 마음씨 좋은 화가 역으로 출연해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 드라마에 함께 출연했던 김보연과 결혼해 연예계 소문난 잉꼬부부로 유명하다. 이후 <사랑과 야망><선덕여왕>등 TV드라마를 중심으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줬던 그는 활동 영역을 넓혀 연극, 영화 장르까지 섭렵하며 연기파 배우로써의 입지를 굳혔다.

-<우리 이웃의 범죄> 보도자료 중에서-

시청률 40%대를 돌파하며 2009년 대한민국을 ‘미실’신드롬으로 몰아넣고 있는 MBC 월화 TV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미실’(고현정)의 정부인 ‘설원공’역으로 연기인생 절정기를 맞고 있다. 영화는 2003년 <써클>로 데뷔했다. 배우자는 연기자 김보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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