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에서 가장 주목 받는 잇걸(It Girl) 릴리 콜린스는 2010년 작 <블라인드 사이드>에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산드라 블록의 딸로 출연해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으며 <섀도우 헌터스: 뼈의 도시>에 캐스팅이 된 후에 출연하게 된 영화 <백설공주>에서 백설공주 역할을 맡아 줄리아 로버츠를 비롯한 쟁쟁한 스타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 전세계 영화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녀는 15세 때부터 엘르걸, 틴보그 등의 매거진에 글을 기고하는 저널리스트로도 활발히 활동해왔으며 세계 유수의 어워즈에 호스트로 나서 발군의 실력을 뽐내는 등 연기 외에 다양한 분야에서도 재능을 선보여왔다. <섀도우 헌터스> 원작의 열혈 팬이기도 한 그녀는 이번 작품을 통해 평범한 소녀에서 세계를 구원할 여전사로 변모하는 클레리 역을 맡아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섀도우 헌터스 : 뼈의 도시> 보도자료 중에서-

동화 속에서 묘사된 외모와 함께 순수함과 단호함을 가진 배우를 찾는 것은 릴리 콜린스를 만나기 전까지는 매우 힘든 일이었다. 한달 동안이나 오디션을 본 뒤에 릴리 콜린스를 만나게 됐다. 그녀가 오디션 장의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모두가 애타게 찾고 기다리던 ‘백설공주’를 만나게 된 운명적인 캐스팅이었다. 금발 머리의 여타 동화 속의 공주들과 달리 짙은 흑발을 가지고 있던 릴리 콜린스는 순수함을 그대로 머금은 청초한 얼굴로 모든 제작진을 사로잡았다. 릴리 콜린스에게 확정 통보를 한 것은 4월 1일이었는데, 본인도 만우절 농담이라고 여길 정도로 꿈 같은 일이었다. 제작자 미셔는 “오드리 햅번처럼 우아하고, 엘리자베스 테일러처럼 품격 있으면서도 현대 세상에 물들지 않은, 마치 동화 속의 백설공주처럼 고전적인 선량함을 가진 배우”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백설공주> 보도자료 중에서-

릴리 콜린스는 영국의 전설적인 밴드 ‘제네시스’의 보컬이자 드러머였던 아버지 필 콜린스의 끼를 그대로 물려 받아 배우로 데뷔했다. TV시리즈 <비버리힐즈의 아이들>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그녀는 <블라인드 사이드>에서 산드라 블록의 딸 콜린스 역을 맡아 영화계에서 자신의 입지를 다졌다. 현재 <그림 동화: 백설 공주>에 줄리아 로버츠와 함께 주연으로 캐스팅되어 앞으로 배우로서의 성장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 <프리스트>에서는 뱀파이어에게 납치 당하는 호기심 많은 소녀로 출연해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선보인다.

-<프리스트> 보도자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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