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무대를 위주로 활동하던 김지인은 단편 <전쟁영화>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정승길과 다시 한 번 환상적인 연기앙상블을 선보인다. 1960년대와 현재, 50여 년의 시간을 오가는 영화의 독특한 구조를 넘나들며 20대, 60대의 유정으로 완벽히 분했다. 가부장적 남편을 조용히 내조하지만 남편에게 상처받은 딸 태선에 대한 안쓰러움이 뒤섞인 미묘한 감정을 탁월하게 표현한 그녀의 연기가 돋보인다.
-<계몽영화> 보도자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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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무대를 위주로 활동하던 김지인은 단편 <전쟁영화>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정승길과 다시 한 번 환상적인 연기앙상블을 선보인다. 1960년대와 현재, 50여 년의 시간을 오가는 영화의 독특한 구조를 넘나들며 20대, 60대의 유정으로 완벽히 분했다. 가부장적 남편을 조용히 내조하지만 남편에게 상처받은 딸 태선에 대한 안쓰러움이 뒤섞인 미묘한 감정을 탁월하게 표현한 그녀의 연기가 돋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