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티모르ㅣ맨발의 꿈 (2010) 데뷔같은 또래의 아이들에게서 찾아볼 수 없는 발군의 드리블 실력을 보유한 축구신동. 동티모르의 호나우두를 꿈꾸지만 갑작스런 내전으로 자신을 지켜주던 형이 부상을 당해 좌절한다. 하지만, 라모스의 실력을 알아본 원광에 의해 스카우트 제의를 받게 되고, 팀 주전으로 뛰게 된다. 어렵게 팀에 합류하지만 동티모르 내전에서 삼촌의 총에 아버지를 잃은 동료 모따비오와 사사건건 대립하며 갈등을 일으킨다.
라모스 역은 원래 그를 위한 것이 아니었다. 원래 ‘시쿠’ 라는 소년의 역할이었지만 축구신동 라모스 역엔 축구 실력이 뛰어난 프란시스코가 제격일 것이라는 제작진의 판단에서 바뀌게 된 것. 이 같은 기쁜 소식에도 ‘시쿠’를 먼저 걱정했을 정도로 속이 깊은 프란시스코. 초반에는 지칠 줄 모르는 장난기로 제작진을 긴장시켰던 프란시스코는 라모스 역을 맡은 이후, 팀원을 먼저 챙기는 의젓한 소년으로 변모하며 캐릭터에 완벽한 몰입을 보였다
- <맨발의 꿈> 보도자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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