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ㅣ숨바꼭질(2013,장편데뷔작) 데뷔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 예술사를 졸업한 후 한국영화아카데미 연출전공을 수료한 허정 감독은 드디어 첫 번째 장편 <숨바꼭질>로 2013년 가장 충격적이고 놀라운 데뷔작을 선보인다. <숨바꼭질>의 허정 감독은 <황해>의 나홍진 감독,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의 윤종빈 감독, <늑대소년>의 조성희 감독 등 대한민국 흥행 감독들의 등용문인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2회 연속 수상한 주목 받는 신예이다. 허정 감독은 졸업 단편 <주희>로 올해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2010년 단편영화 <저주의 기간>으로 ‘절대악몽’ 부문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충무로에 걸출한 대형 신인의 탄생을 알린 <숨바꼭질>의 허정 감독은 신인답지 않은 치밀한 연출력을 선보이는 동시에, 81년 생이라는 나이에 걸맞은 특유의 젊은 감각으로 전에 없던 새로운 스타일의 충격 실화 스릴러를 탄생시켰다. 허정 감독은 현 시대의 사람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것은 귀신이 아닌 누군가 나를 지켜보고 있지 않을까 하는 현실적인 두려움이라 이야기한다. 이와 같이 사람들의 무의식 속에 잠재된 현실적인 두려움은 가장 가까운 ‘집’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덧붙인다. 초인종 옆에 나타난 정체불명의 표식, 그리고 남의 집에 숨어사는 사람들. 허정 감독은 두 충격적인 실화에서 모티브를 얻어 올 여름 대한민국을 뒤흔들 웰메이드 스릴러 <숨바꼭질>을 완성시켰다.
-<숨바꼭질> 보도자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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