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6-05-30 출생ㅣ한국ㅣ세기말 (1999) 데뷔영화 <불량남녀>에는 극현(임창정)을 돕는 세 명의 동료 형사가 있다. 늘 붙어 다니는 파트너 상혁 외에 김 형사와 장 형사가 그들이다. 김 형사 역할로 등장하는 강재섭은 1999년 영화 <세기말>로 데뷔하여, 2001년 <두사부일체>, 2002년 <재밌는 영화> <색즉시공> 등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연기력을 쌓아 온 배우이다. 데뷔작을 빼고는 출연한 영화가 모두 코미디인 만큼 이번 <불량남녀>에서 보이는 그의 연기력도 녹록치 않다. 극현 역의 임창정과는 2002년 <색즉시공> 이후 <파송송 계란탁> 그리고 이번 작품까지 벌써 세 번째 호흡을 맞춰 그의 상대역인 엄지원보다 더 찰떠 같은 호흡을 자랑하기도. 영화 속에서 그리 많은 대사를 하지는 않지만 툭툭 던지는 한 마디 한 마디가 혀를 찌르는 웃음을 선사한다.
-<불량남녀> 보도자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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