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산타 크루즈 대학을 졸업한 후 극작가, 감독, 촬영감독으로서 전세계를 돌아다닐 정도로 영화를 사랑했던 캐리 후쿠나가 감독. 첫 장편 영화 데뷔작 <신 놈브레>를 통해 2009년 제25회 선댄스 영화제 감독상, 제20회 스톡홀름 영화제 최우수 첫 장편상과 FIPRESCI 국제비평가상, 제63회 에든버러국제영화제 신인감독상 등을 휩쓸며 헐리우드의 천재 신예감독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한 바 있다.
온두라스 출신 가족의 위험한 불법 이민 여정을 그린 문제작 <신 놈브레> 이후, 캐리 후쿠나가 감독이 2년 만에 내놓은 작품은 놀랍게도 우아하고 고전적인 멜로의 전형을 담은 <제인 에어>. 원작 소설의 방대한 드라마에 시대극으로서의 사실성과 미스터리 그리고 로맨스까지 완벽하게 표현해낸 그의 <제인 에어>는 지난 3월 11일 미국에서 개봉한 이후 2011년 최고의 좌석점유율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해외 많은 언론으로부터 아낌없는 찬사를 받고 있어 헐리우드의 떠오르는 천재 신인감독의 탄생을 예고한다.
-<제인에어> 보도자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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