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단편 <미안합니다>를 통해 무례한 세상에 대한 비틀린 분노를 그렸던 박명랑 감독은 김지운 감독의 연출부를 거쳐 2013년 <분노의 윤리학>으로 데뷔한다. 평범한 얼굴 밑에 이글거리던 분노가 부딪치며 만들어내는 부조리한 파국을 희극적으로 그려낸 영화 <분노의 윤리학>은 그간 한국 영화에서는 흔히 볼 수 없었던 독특한 매력의 작품. 한국 영화 최고의 스태프와 배우들이 시나리오에 반해 먼저 손을 내밀게 만든 박명랑 감독의 재능은 벌써부터 많은 이들을 기대하게 만든다.
-<분노의 윤리학> 보도자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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