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훈 감독은 <엄마의 커다란 김치찌개>로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과 시선상, 대전독립영화제 최우수작품상 수상에 이어 <이기는 기분>으로 미쟝센단편영화제 희극지왕 부문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어린 시절부터 목적성 없이 부모님, 선생님, 친구 등 타인의 잣대대로 자라 온 젊은 세대들의 현실과 그들이 영향 받던 이들로부터 방치되었을 때의 흔들리는 심리와 상황을 스크린에 담아내고 싶었던 한승훈 감독은 <이쁜 것들이 되어라>의 ‘정도’를 통해 메시지를 투영하며 ‘정도’의 성장을 로맨스와 드라마로 적절하게 버무려냈다. 특히 아버지 세대에 대한 이해와 대한민국에서 ‘가족’이 한 사람의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내며 2030 젊은 관객은 물론 기성세대의 공감대를 불러 일으킨다.
-<이쁜 것들이 되어라> 보도자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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