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정

김재수

강윤

추석영

김학철

이영범(Ⅱ)

왕을 참하라 무삭제판

조선 시대를 뒤흔든 어우동 섹스 스캔들... 자신을 살려준 기방<몽화관> 행수 차향을 찾아간 그녀는 비설(어우동)이라는 이름을 얻고 기생이 된다. <몽화관>에서는 언제나 왕실을 조롱하고 왕을 능멸하는 풍자와 해학극이 질펀하게 펼쳐진다. 조선의 남자들을 자신의 치마폭으로 끌어들인 자유부인 비설(어우동)에 대한 소문은 마침내 색광 이혈(성종)에게 전해지고 두 사람은 운명처럼 만난다. 이혈의 몸에 새겨지는 문신, 그리고 두 사람의 긴 섹스, 비녀를 뽑아 이혈을 죽이려는 비설, 그리고 비설의 소문은 장안에 퍼지고, 결국 인수대비도 알게 된다. 예쁜 딸 선정으로 태어나 기생 비설로 살다가 탕녀로 죽는다. 엄마로도 살고 싶었는데...

박희진

왕을 참하라

역사가 기억하는 성종(成宗)은 
‘백성을 편하게 하고 정사를 바로 세운 것’을 치하하는 시호를 얻으며
조선 시대 전체를 통틀어 가장 평화롭고 안정된 조정을 이끈 왕으로 평가 받는다.

하지만 과연 성종은 진정한 성군의 자질을 가진 왕이었을까?

정희왕후와 인수대비, 한명회와 공신들의 협력으로 왕위에 오른 성종.
13살의 왕은 즉위 첫해 73명의 대신을 공신으로 봉했다!
그가 왕이 되어 한없이 기뻤던 사대부들.
그가 왕이 되어 한 맺힌 피눈물을 흘려야 했던 백성. 

<b>“이 나라 조선은 나리 같은 허깨비들이 권세로 다스리는 나라입니까?”

태평성대를 꿈꾸던 허수아비 성종,
백성 위에 군림하는 왕을 참하라!</b>


“성종 10년, 낮에는 성군 밤에는 폭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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