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의 유리가 아이돌을 넘어 배우 권유리로 한 걸음 성장하고 있다. 주연을 맡은 독립영화 '돌핀'을 통해 여러 영화제들을 직접 찾아 관객들과 가깝게 대화하는 시간을 갖는다.<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연기자 권유리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id="contentsImage1"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85429129411Im0oQ.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연기자 권유리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figcaption></figure>권유리가 6월2일 개막하는 제11회 무주산골영화제를 찾아 영화 '돌핀'으로 관객과의 대화(GV)를 진행한다. 최근 막을 내린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를 방문해 영화 상영과 GV를 가졌던 그는 주연을 맡은 영화를 통해 관객과 소통하는 기회를 꾸준히 마련하고자 무주산골영화제로 보폭을 넓힌다.권유리는 6월2일 무주산골영화제 개막식 참석을 시작으로 6월3일 GV를 연이어 진행한다. 아이돌 그룹 소녀시대의 멤버로 친숙한 그는 최근 ENA 드라마 '굿잡' 등 작품을 통해 연기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영화 '돌핀' 스틸 (사진제공=무주산골영화제)" id="contentsImage2"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85429399405uDjBX.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영화 '돌핀' 스틸 (사진제공=무주산골영화제)</figcaption></figure>첫 영화 주연작이자 독립영화 출연작인 '돌핀'은 가족과 마을 사람들 밖에 모르던 마을 지킴이 나영이 우연히 볼링에 빠지면서 삶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이야기다. 권유리는 주인공 나영 역을 맡아 소박한 이야기가 전하는 따뜻한 공감과 감동의 이야기를 완성한다.

소녀시대의 유리가 아이돌을 넘어 배우 권유리로 한 걸음 성장하고 있다. 주연을 맡은 독립영화 '돌핀'을 통해 여러 영화제들을 직접 찾아 관객들과 가깝게 대화하는 시간을 갖는다.연기자 권유리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권유리가 6월2일 개막하는 제11회 무주산골영화제를 찾아 영화 '돌핀'으로 관객과의 대화(GV)를 진행한다. 최근 막을 내린 제24회 전주국제

권유리, 소시 넘어 배우로 ...독립영화 '돌핀' 영화제 GV 섭렵 

‘시냇물 흘러서 가면 / 넓은 바다 물이 되듯이 / 세월이 흘러 / 익어간 사랑 / 가슴 속에 메워 있었네/….’감독과 배우 등 제작진의 이름이 엔딩크레딧이 스크린에 오르면 1970년 신중현이 쓰고 장현이 노래한 ‘나는 너를’이 주제가로 흐른다. 극장에 모여든 2300여 관객은 노래의 보사노바 리듬에 맞춰 박수를 치고, 한국에서 날아온 영화관계자들은 흥얼거리며 노래를 따라 부른다.프랑스 칸에서 ‘유행가 떼창’이라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이에 감독은 눈가를 훔치며 눈물을 내비쳤다. 배우들은 뿌듯함의 상기된 표정으로 자신들에게도 향하는 박수로 감독과 함께 감동을 나눴다.<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100%;"><img alt="'거미집'의 주역들이 26일 오전(한국영화)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 공식 상영을 앞두고 칸 팔레 데 페스티벌로 향하는 레드카펫 위에 서 있다. 왼쪽부터 송강호 전여빈 정수정 임수정 장영남 박정수 김지운 감독. 사진제공=바른손" id="contentsImage1"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85072508726RUQDw.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거미집'의 주역들이 26일 오전(한국영화)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 공식 상영을 앞두고 칸 팔레 데 페스티벌로 향하는 레드카펫 위에 서 있다. 왼쪽부터 송강호 전여빈 정수정 임수정 장영남 박정수 김지운 감독. 사진제공=바른손</figcaption></figure># 10여분의 기립박수와 환호 그리고 ‘떼창’2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 초청작인 ‘거미집’(제작 앤소로지스튜디오, 바른손스튜디오, 루스이소니도스)이 칸 팔레 데 페스티벌의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공식 선보인 가운데 연출자 김지운 감독은 상영 뒤 10여분 동안 이어진 관객의 기립박수와 환호에 눈물을 흘렸다. 주연 송강호를 비롯해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장영남, 박정수, 정수정(크리스탈) 등 배우들도 만족감의 환한 웃음으로 화답했다. 일본의 명장으로 세계적 명성을 지닌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이에 “매우 즐거운(very enjoy) 영화”라고 찬사했다.‘거미집’은 엄혹했던 유신의 시대, 1970년대를 배경으로 ‘걸작’을 꿈꾸는 감독의 이야기를 그렸다. 극중 자신의 연출하는 영화 ‘거미집’의 결말을 바꾸면서 당국의 시나리오 검열에 부딪히고 배우들까지 자신을 쉽게 이해하지 못하는 장벽에 부딪힌 김 감독이 겪는 현실 속 고통을 씨줄로, 그의 작품 ‘거미집’의 이야기를 통한 인간의 탐욕과 부조리를 날줄로 삼았다.# 진한 여운의 유머영화는 김 감독을 비롯한 배우들과 제작자 등 다양한 인물들이 ‘거미집’ 세트에서 영화의 결말을 몰아 찍는 이틀 동안의 해프닝을 진하면서도 묵직한 여운을 남기는 유머로 그려낸, 한 편의 뛰어난 블랙코미디라 할 만하다. 김지운 감독의 저력과 내공이 여전함을 확인시켜준다.특히 극중 흑백의 화면에 담아낸 1970년대 한국영화의 문법을 재치 있게 비틀며 재기발랄함까지 더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또 신상옥, 김기영 등 당대 최고의 감독을 떠올리게 하는 설정은 오히려 신선함의 매력을 덧입혔다. 잘 짜여진 스토리와 곳곳에 포진한 유머는 영화 상영 내내 관객의 웃음은 물론 박수를 이끌어낸 힘이었다.<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100%;"><img alt="영화 '거미집' 포스터. 사진제공=바른손" id="contentsImage2"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850718200895neH4.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영화 '거미집' 포스터. 사진제공=바른손</figcaption></figure>이미 지난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브로커’로 칸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송강호는 ‘명불허전’의 연기로 다시 한번 세계적 위상을 확인시켰다. ‘삼류’라는 세상의 폄하와 비난에도 ‘걸작’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지닌 김 감독 역을 연기하며 감정의 기복을 고스란히 드러낼 줄 아는 캐릭터 연기의 진가를 보여주었다. 극중 ‘거미집’의 배우 역 임수정을 비롯해 오정세, 박정수 역시 각자의 자리에서 현실과 상상의 세계 사이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매력을 펼쳐낸다. 특히 정수정은 1970년대 배우 특유의 신파조 억양을 구사하며 이전에 보여주지 못했던 그야말로 새로운 모습으로 야심찬 도전에 성공했음을 알렸다.김지운 감독을 비롯한 스태프와 이들 배우들의 열연이 어우러진 영화에 대해 2018년 ‘어느 가족’으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안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매우 즐거운 영화”라며 환한 웃음으로 김지운 감독과 배우들에게 찬사를 보냈다. 2021년 칸 국제영화제 각본상과 이듬해 미국 골든글로브와 아카데미상 국제영화상 등을 수상한 일본영화 ‘드라이브 마이카’의 주연 니시지마 히데토시도 영화를 관람한 뒤 기립박수를 멈추지 않았다.감격한 김지운 감독은 이 자리에서 “영화를 정말 사랑하는 마음을 칸에서 더 많이 가져간다. 오늘도 이 자리에 확인받고 간다”고 인사했다. 이어 “송강호를 비롯한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에게 내가 느끼고 있는 좋은 감정을 나눠주고 싶다”고 덧붙였다.<div alt="영화 '거미집' 칸 국제영화제 상영 현장 " class="youtubevideo"><iframe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allowfullscreen="" alt="영화 '거미집' 칸 국제영화제 상영 현장 " frameborder="0" height="480" id="iframevideo1" src="https://www.youtube.com/embed/Kxf8MhwvS1E" style="display:block; margin: 0 auto" title="손키스 날리는 정수정(크리스탈), 울컥한 김지운 감독...칸 영화제 '거미집' 상영 이모저모.zip" width="853">>></iframe></div>

칸 비경쟁부문 공식 상영, 2300여 관객 10여분 기립박수
'브로커' 고레에다 히로카즈 "매우 즐거운 영화" 호평

‘시냇물 흘러서 가면 / 넓은 바다 물이 되듯이 / 세월이 흘러 / 익어간 사랑 / 가슴 속에 메워 있었네/….’감독과 배우 등 제작진의 이름이 엔딩크레딧이 스크린에 오르면 1970년 신중현이 쓰고 장현이 노래한 ‘나는 너를’이 주제가로 흐른다. 극장에 모여든 2300여 관객은 노래의 보사노바 리듬에 맞춰 박수를 치고, 한국에서 날아온 영화관계자들은 흥얼거

[칸 현지취재]  진한 블랙코미디 '거미집', 떼창의 찬사    

배우 김하늘과 정지훈이 상류층 여인과 보디가드 역을 맡고 비밀스러운 사건에 직면하면서 겪는 사랑과 욕망에 관한 이야기를 선보인다. 이들 배우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의 주연을 맡아 처음으로 같은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다.<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화인가 스캔들'에서 호흡을 맞추는 김하늘(왼쪽)과 비. (사진제공=디즈니+)" id="contentsImage1"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85058891517x7gio.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화인가 스캔들'에서 호흡을 맞추는 김하늘(왼쪽)과 정지훈. (사진제공=디즈니+)</figcaption></figure>'화인가 스캔들'은 화인 그룹의 후계자와 결혼하면서 상류층의 완벽한 삶을 꿈꾸던 주인공 완수가 자신의 곁을 지켜주는 보디가드 도윤을 만나면서 집안의 비밀을 마주하는 이야기다. 김하늘은 완수 역을 맡아 극을 이끈다. 골프 선수로 정상의 자리에 오른 완수는 화인 그룹 후계자와 결혼해 재단의 이사장으로 자선 활동을 벌이는 인물이다.정지훈은 완수의 보디가드 도윤을 연기한다. 경찰대 출신의 뛰어난 무술 실력을 갖춘 인물로, 완수의 경호 업무를 맡게 되면서 화인가의 사람들과 충돌하는 상황을 겪는다. 혼란의 가운데서도 완수를 지켜야 하는 도윤, 그런 도윤을 바라보는 완수의 이야기가 '화인가 스캔들'의 핵심 서서다.'화인가 스캔들'의 연출은 여러 히트 드라마를 만들어온 박홍균 감독이 맡았다. 배우 지성이 주연한 의학드라마 '뉴하트'를 시작으로 고현정·이요원의 '선덕여왕' 차승원·공효진의 '최고의 사랑'까지 MBC 인기 드라마를 탄생시킨 박홍균 감독은 이번 '화인가 스캔들'을 통해 대기업 상류층을 배경으로 위치가 다른 두 인물이 만들어가는 매혹적인 이야기를 완성한다.극본은 '사랑만 할래' '세자매' 등 드라마를 집필한 최윤정 작가가 맡았다.김하늘과 정지훈이 펼치는 새로운 이야기 '화인가 스캔들'은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

배우 김하늘과 정지훈이 상류층 여인과 보디가드 역을 맡고 비밀스러운 사건에 직면하면서 겪는 사랑과 욕망에 관한 이야기를 선보인다. 이들 배우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의 주연을 맡아 처음으로 같은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다.'화인가 스캔들'에서 호흡을 맞추는 김하늘(왼쪽)과 정지훈. (사진제공=디즈니+)'화인가 스캔들'은 화인 그룹의 후계자와

김하늘·정지훈, 상류층과 보디가드의 사랑 '화인가 스캔들' 주연 

"한국에서 '트랜스포머' 시리즈가 공개될 때마다 반응이 좋았어요. 그래서 마치 고향에 돌아온 것 같은 느낌이에요."<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 id="contentsImage1"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85096446871q4KP0.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트랜스포머:비스트의서막' 배우 및 제작진(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figcaption></figure>'트랜스포머'의 새로운 시리즈를 내놓는 제작진과 배우들이 그동안 한국 관객이 보여준 관심을 "고향에 온 기분"이라고 표현했다.26일 오후 영화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감독 스티븐 케이플 주니어)의 온라인 프레스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스티븐 케이플 주니어 감독, 로렌조 디 보나벤츄라 프로듀서와 배우 앤서니 라모스, 도미니크 피시백, 토베 엔위그위가 참석했다. '트랜스포머:비스트의 서막'은 강력한 빌런의 등장에 맞서 오토봇과 맥시멀이 힘을 합쳐 펼치는 거대한 전투를 그린 영화다. '트랜스포머:비스트의 서막'은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새로운 시작을 예고하며 대표 캐릭터인 옵티머스 프라임, 범블비를 비롯해 동물형 로봇인 맥시멀 군단의 가세로 더욱 확장된 세계관과 다채로운 로봇들의 전투를 선보일 예정. 이와 함께 1994년 뉴욕과 페루 마추픽추를 오가는 글로벌한 로케이션을 통한 장대한 스케일의 볼거리를 예고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트랜스포머:비스트의 서막'을 통해 '트랜스포머' 시리즈에 합류하게 된 스티븐 케이플 주니어 감독은 작품을 준비하며 "정말 많은 압박감을 느꼈다"며 쉽지 않았던 과정을 토로했다. 하지만 "스토리라인을 손볼 수 있어서 창작자로서 유연하게 저만의 스토리를 펼쳐 나갈 수 있었다"라고 부연했다.● 한국 최초 개봉 이유 "세계적인 시장 규모"감독은 한국 팬들이 환호할 만한 명장면도 예고했다. 바로 영화의 하이라이트인 마지막 전투신이다.그는 "모든 로봇이 힘을 합쳐 싸워서 좋아할 것"이라며 "이 전투신에서 오토봇은 물론, 맥시멀과 인간까지 힘을 합친다. 지금까지 인간 캐릭터가 전투에 참여하는 신은 없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로봇 디자인을 할 때 "동물 자체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많이 포함시키려 했다"고 밝혔다.영화 '트랜스포터:비스트의 서막'은 전 세계 최초로 오는 6월6일 국내 개봉한다. 북미에서는 6월9일 개봉한다. 이에 대해 로렌조 디 보나벤츄라 프로듀서는 "한국의 영화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규모가 크고, '트랜스포머' 시리즈가 공개될 때마다 반응이 좋았다"며 "이전에 한국 배우와 작업한 적도 있고 그래서 마치 고향에 돌아온 것 같은 느낌"이라며 한국에 친근감을 보였다.좋아하는 한국 작품을 묻는 질문에 감독은 영화 '곡성' '괴물' '살인의 추억' '올드보이' 등을 나열하며 한국 콘텐츠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배우 앤서니 라모스, 도미니크 피시백, 토베 엔위그위는 동시에 '기생충'을 외쳤다. 특히 배우 도미니크 피시백은 한국 드라마 '연모'를 봤다며 "너무 로맨틱해서 심장이 벌렁벌렁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 스틸(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id="contentsImage2"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85096392511bW6mn.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 스틸(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figcaption></figure>이날 온라인 컨퍼런스에서 배우들은 '트랜스포머:비스트의 서막'에 참여한 소감과 촬영 비하인드를 밝혔다.먼저 노아 역의 앤서니 라모스는 '트랜스포머' 시리즈 합류에 대해 "기뻤다. 너무 놀라고 들떴었다"라며 "제가 워낙 '트랜스포머'의 오랜 팬인데, 팬이 작품에 참여한다는 건 흔치 않은 기회"라며 연신 기쁜 심정을 드러냈다.엘레나 역의 도미니크 피시백은 "배우를 꿈꾸며 자라면서 '나도 저렇게 영화에 나올 수 있을까' 생각을 했었다"며 "그래서 이 시리즈의 일부로, 배우로서 출연할 수 있는 것 자체가 진귀한 경험"이라 말했다.릭 역으로 참여한 토베 엔위그위는 자신의 재능을 알아보고 기회를 준 감독과 제작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가장 심혈을 기울였던 신은 페루에서 찍은 신이라 말했다. 그는 "날씨가 너무 더워서 어떤 신에서는 기절할 뻔했다"며 쉽지 않았던 과정을 털어놨다. 이어 "개인적으로 많이 노력한 건 마지막 전투 신이었다"고 밝혔다.●영화의 주요 키워드는 '목적성'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못지 않은 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다. 개봉 전부터 후속작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로렌조 프로듀서는 후속작에 대해 "'트랜스포머' 시리즈는 너무 규모가 커서 하나에 집중하다 보면 다음 작품을 고려할 여유가 없다"라며 "관객들이 좋아해야 차기작이 나온다"고 말했다.끝으로 감독은 영화의 '목적성'을 언급했다. 그는 "작품 내 모든 캐릭터들에게 이유가 있고 목적이 있다"며 영화의 주요 키워드인 '목정성'을 강조했다.매번 한국 관객들을 만족시켰던 '트랜스포머' 시리즈. 그리고 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7번째 영화인 '트랜스포머:비스트의 서막'이 이번에도 한국 관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트랜스포머' 시리즈에 열광하는 한국 관객에 애정
하이라이트 신은 마지막 전투신

"한국에서 '트랜스포머' 시리즈가 공개될 때마다 반응이 좋았어요. 그래서 마치 고향에 돌아온 것 같은 느낌이에요."'트랜스포머:비스트의서막' 배우 및 제작진(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트랜스포머'의 새로운 시리즈를 내놓는 제작진과 배우들이 그동안 한국 관객이 보여준 관심을 "고향에 온 기분"이라고 표현했다.26일 오후 영화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감

'곡성'‧'연모'에 반한 '트랜스포머' 감독과 배우들, 새 시리즈 한국서 최초 개봉

오늘, 볼만한 작품을 추천합니다.◆ '카일리 블루스'<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카일리 블루스' 스틸(사진제공=찬란)" id="contentsImage1"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8510087313104LaN.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카일리 블루스' 스틸(사진제공=찬란)</figcaption></figure>영화 '카일리 블루스'는 과거, 현재, 미래가 꿈결처럼 공존하는 곳으로 여행을 떠난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안개가 자욱한 도시 카일리. 의사 겸 시인 천성은 그곳에서 유령 같은 삶을 살고 있다. 꿈에서 연거푸 돌아가신 어머니를 마주한 천성은 버려진 조카를 찾기 위해 카일리를 떠나 전위안으로 향한다. 그 길에서 당마이라는 자그마한 마을을 통과하게 되고 천성의 과거, 현재, 미래가 꿈결 같이 뒤섞이기 시작한다.'카일리 블루스'는 '지구 최후의 밤' '짧은 이야기'로 연이어 칸 국제영화제의 선택을 받았던 비간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영화 제작 당시 불과 26살이었던 비간은 시의 리듬을 적극 차용하고 시공간의 경계를 허물어 버리는 도전적 결단으로 첫 작품부터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확고히 구축했다. 감독: 비간 / 출연: 진영충, 곽월 / 수입: 찬란 / 배급: 찬란 / 개봉: 5월24일 / 등급: 12세관람가 / 러닝타임: 110분

오늘, 볼만한 작품을 추천합니다.◆ '카일리 블루스''카일리 블루스' 스틸(사진제공=찬란)영화 '카일리 블루스'는 과거, 현재, 미래가 꿈결처럼 공존하는 곳으로 여행을 떠난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안개가 자욱한 도시 카일리. 의사 겸 시인 천성은 그곳에서 유령 같은 삶을 살고 있다. 꿈에서 연거푸 돌아가신 어머니를 마주한 천성은 버려진 조카를 찾기 

[오늘 뭘 볼까] 시네필을 사로잡은 신비의 아트 시네마! 영화 '카일리 블루스'

배우 김남주가 5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다작'과는 거리가 멀지만, 선택하는 작품마다 흥행에 성공하면서 높은 타율의 선구안을 과시해왔던 김남주의 새로운 선택은 사적 복수를 내세운 스릴러다. <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드라마 '원더풀월드'로 복귀하는 김남주 (사진제공=더퀸)" id="contentsImage1"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85405961810dYwWB.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드라마 '원더풀월드'로 복귀하는 김남주 (사진제공=더퀸AMC)</figcaption></figure>김남주가 드라마 '원더풀월드'(극본 김지은·연출 이승영) 출연을 확정했다.내년 방송 예정인 이 드라마는 억울하게 어린 아들을 잃은 주인공이 법망을 벗어나는 가해자를 직접 처단하는 이야기다. 최근 '더 글로리' '모범택시' 시리즈 등 공권력의 처벌을 비껴간 가해자들을 향해 피해자가 직접 나서 처단하는 '사적 복수'를 키워드를 이어가는 동시에 연대를 통한 힐링을 더한 작품이다.  김남주는 '원더풀월드'에서 남부럽지 않은 성공한 삶을 살아가는 심리학 교수이자 유명 작가인 은수현 역을 맡았다. 억울하게 어린 아들을 잃고 희망 없던 세상에서 직접 가해자를 처단하는 인물이다.이후 자신과 비슷한 상처를 지닌 사람들과 얽히면서 미스터리한 사건을 풀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그 안에서 피해자들이 서로의 영혼과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가는 이야기다.'원더풀월드'는 김남주가 2018년 JTBC 드라마 '미스티' 이후 5년 만에 선택한 작품이다. 그동안 '넝쿨째 굴러온 당신' '역전의 여왕' '내조의 여왕' 등 출연하는 드라마를 전부 성공으로 이끈 김남주의 선구안이 이번에도 통할지 주목된다.<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 id="contentsImage2"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85406695997WQQ5P.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figcaption></figure>사적 복수를 넘어 힐링 스릴러를 표방한 '원더풀월드'의 제작진은 스릴러와 추적극에서 인정받은 인물들. 연출자인 이승영 PD는 MBC 드라마 '트레이서' 시리즈와 OCN '보이스2'를 통해 감각을 과시했다. 극본은 '거짓말의 거짓말'과 '청담동 스캔들'의 김지은 작가가 쓴다.'원더풀월드'는 올해 촬영을 진행, 내년 공개를 목표로 제작된다.

5년 만에 드라마 복귀
아들 잃고 가해자 처단하는 엄마 역할 

배우 김남주가 5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다작'과는 거리가 멀지만, 선택하는 작품마다 흥행에 성공하면서 높은 타율의 선구안을 과시해왔던 김남주의 새로운 선택은 사적 복수를 내세운 스릴러다. 드라마 '원더풀월드'로 복귀하는 김남주 (사진제공=더퀸AMC)김남주가 드라마 '원더풀월드'(극본 김지은·연출 이승영) 출연을 확정했다.내년 방송 예정인 이 드라

김남주, 사적 복수 스릴러 '원더풀월드' 주연 

영화 ‘니얼굴’이 스타들의 응원 영상을 공개했다.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제12회 광주여성영화제 초청 및 제18회 서울환경영화제 우수상을 받으며 화제를 모은 영화 ‘니얼굴’이 가수 양희은과 배우 한지민의 응원 영상을 공개했다. ‘니얼굴’은 발달장애인 은혜씨가 문호리리버마켓의 인기 셀러로 거듭나며 진정한 아티스트로 성장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낸 다큐멘터리.<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영화사 진진" id="contentsImage1"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56392880908j2jQ8.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영화사 진진</figcaption></figure>먼저, 가수 양희은이 영화 ‘니얼굴’에 개봉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영화의 진한 여운에 잠긴 양희은은 “아주 감동이 깊었다”라며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은혜씨와 함께 출연한 배우 양희경을 언급하며 “은혜씨에 대해서는 제 동생(양희경) 만큼은 모르지만 저하고 제 동생을 그려준 적이 있다”라고 밝힌 양희은은 “요새는 ‘은혜씨가 나 그려줬다’가 아주 큰 자랑이라고 들었는데”라고 말해 최근 은혜씨의 치솟는 인기를 실감케 했다. 영화를 통해 정은혜 작가의 지난 3년여간의 아티스트 여정을 확인한 양희은은 “정말 보면 볼수록 은혜씨는 천재 같아”라며 은혜씨에게 찬사를 보냈다. 3년 동안 매일매일 문호리리버마켓에 나가 그림을 그린 은혜씨의 근성을 높이 산 양희은은 “참 좋은 다큐예요. 은혜씨! ‘니얼굴’ 파이팅!”을 외치며 소감을 마무리했다.<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영화사 진진" id="contentsImage2"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56392892553XVAgS.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영화사 진진</figcaption></figure>다음, 최근 열혈 홍보 활동을 이어가며 자타공인 ‘니얼굴’ 홍보 요정으로 자리매김한 한지민도 응원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캐리커처 그림을 그리는 정은혜 작가님의 삶을 담은 영화”라고 ‘니얼굴’을 소개한 한지민은 “영화를 보는 내내 정말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고 진짜 많이 웃었다”라며 영화의 유쾌한 매력에 푹 빠졌음을 밝혔다. 이어서 “은혜씨의 용기와 도전이 비단 다른 장애인분들에게 뿐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희망을 선물해주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라고 소감을 전한 한지민은 “티 없이 맑고 순수한 우리 은혜씨를 보시면 여러분들께서도 분명 위로를 받으시고 또 힐링의 시간을 가져가실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긍정 에너지를 받고 싶으신 분들, 그리고 마음이 따뜻해지고 싶으신 분들, 영화 ‘니얼굴’ 꼭 관람해주세요!”라며 영화 관람을 독려했다. 한지민은 개인 SNS로도 영화 ‘니얼굴’의 홍보에 나서 각별한 의리를 보여주고 있다. 절찬 상영 중.

영화 ‘니얼굴’이 스타들의 응원 영상을 공개했다.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제12회 광주여성영화제 초청 및 제18회 서울환경영화제 우수상을 받으며 화제를 모은 영화 ‘니얼굴’이 가수 양희은과 배우 한지민의 응원 영상을 공개했다. ‘니얼굴’은 발달장애인 은혜씨가 문호리리버마켓의 인기 셀러로 거듭나며 진정한 아티스트로 성장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낸 다큐멘터리.

‘니얼굴’ 양희은부터 한지민까지… 이어지는 스타들의 응원

이번 주(6월 20일) 개봉 영화 중 주말에 볼만한 작품을 추천합니다.◆ ‘탑건: 매버릭’<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영화 ‘탑건: 매버릭’ 스틸.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id="contentsImage1"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559513067723A4bE.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영화 ‘탑건: 매버릭’ 스틸.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figcaption></figure>‘탑건: 매버릭’은 교관으로 컴백한 최고의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과 함께 생사를 넘나드는 미션에 투입되는 새로운 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최고의 파일럿이자 전설적인 인물 매버릭(톰 크루즈)은 자신이 졸업한 훈련학교 교관으로 발탁된다. 그의 명성을 모르던 팀원들은 매버릭의 지시를 무시하지만 실전을 방불케 하는 상공 훈련에서 눈으로 봐도 믿기 힘든 전설적인 조종 실력에 모두가 압도된다. 매버릭의 지휘아래 견고한 팀워크를 쌓아가던 팀원들에게 국경을 뛰어넘는 위험한 임무가 주어지자 매버릭은 자신이 가르친 동료들과 함께 마지막이 될 지 모를 하늘 위 비행에 나선다. 영화는 북미에서 개봉 한 달 째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97%, 관객지수 99%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서도 네이버 영화 관람객 평점 9.58, 기자평론가 평점 8.75를 기록하며 그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탑건: 매버릭’은 톰 크루즈 필모그래피 사상 글로벌 최고 박스오피스를 기록하고 있어, 대한민국에서도 그 열기를 이어 흥행 고공비행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개봉: 6월 22일/관람등급: 12세이상관람가/감독: 조셉 코신스키/출연: 톰 크루즈, 마일즈 텔러, 제니퍼 코넬리/수입: 롯데엔터테인먼트/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러닝타임: 130분/별점: ★★★◆ ‘니얼굴’<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영화 ‘니얼굴’ 스틸. 사진 ㈜영화사 진진" id="contentsImage2"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55951323082ISKjX.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영화 ‘니얼굴’ 스틸. 사진 ㈜영화사 진진</figcaption></figure>‘니얼굴’은 발달장애인 은혜씨가 문호리리버마켓의 인기 셀러로 거듭나며 진정한 아티스트로 성장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낸 다큐멘터리.2014년 우연한 기회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정은혜 작가는 2016년 양평의 문호리리버마켓 셀러가 되어 사람들의 얼굴을 그리는 캐리커처 작가가 되었다. 예쁘게 그려달라는 사람들의 요청에 “원래 예뻐요”, “세상에 안 예쁜 얼굴은 없어요”라고 답하며 특유의 시선으로 저마다의 개성과 아름다움을 포착하는 정은혜 작가는 어느덧 4천 명에 이르는 사람들을 화폭에 담았다. 영화 ‘니얼굴’은 2016년의 은혜씨가 2019년 ‘아티스트 정은혜’로 성장하기까지 3년여간의 따뜻한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문호리리버마켓의 셀러가 되어 ‘니얼굴’ 부스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얼굴을 그려주며 타고난 긍정 에너지로 경계를 허무는 은혜씨의 일상을 통해 영화는 힐링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지난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을 통해 첫선을 보인 영화는 제18회 서울환경영화제 한국환경영화부문 우수상과 2021 씬라인페스트에서 인터내셔널인스퍼레이션어워드를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개봉: 6월 23일/관람등급: 전체관람가/감독: 서동일/출연: 정은혜, 장차현실/제작: 두물머리 픽쳐스/배급: ㈜영화사 진진/러닝타임: 86분/별점: ★★★◆ ‘모어’<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영화 ‘모어’ 스틸. 사진 ㈜엣나인필름" id="contentsImage3"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5595133819850ZET.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영화 ‘모어’ 스틸. 사진 ㈜엣나인필름</figcaption></figure>‘모어’는 장르를 규정할 수 없는 독보적 드래그 아티스트 ‘모어’(MORE 毛魚)의 삶과 예술을 감각적인 음악과 영상으로 스토리텔링한 영화.‘모어’는 발레리노가 아니라 발레리나가 되고 싶었던 성소수자, 이태원 지하클럽에서 전위예술의 메카 뉴욕 라 마마 극장무대에 선 드래그 아티스트, 파격적인 글쓰기로 추앙받는 에세이스트까지 세상의 규정에 저항하고, 오직 아름다움을 좇아 매일 새로운 자신으로 ‘튀는’ 사람, 아티스트 모지민의 삶을 화려한 퍼포먼스와 감각적인 OST가 어우러진 매력적인 영상으로 담은 작품이다. 특히 ‘조율’, ‘아! 대한민국’, ‘담다디’ 등 잘 알려진 대중가요와 2022년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반 등 2관왕에 빛나는 포크 가수 이랑의 대표곡들과 함께 스크린에 선보이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재일조선인 권투부 학생들의 가슴 뭉클한 성장담 ‘울보 권투부’(2015)와 일본의 혐한 시위에 카운터펀치를 날린 영화 ‘카운터스’(2018)로 주목받은 이일하 감독의 세 번째 장편 다큐멘터리로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초청 및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특별상, 서울독립영화제 독불장군상을 수상했다.개봉: 6월 23일/관람등급: 15세이상관람가/감독: 이일하/출연: 모지민(모어, 毛魚), Evgeny Shtefan, 존 카메론 미첼 외/제작: 익스포스 필름, 이일하/배급: ㈜엣나인필름/러닝타임: 81분/별점: ★★★◆ ‘데쓰 캘린더’<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영화 ‘데쓰 캘린더’ 스틸. 사진 THE픽쳐스" id="contentsImage4"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55950962061SJ6Fl.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영화 ‘데쓰 캘린더’ 스틸. 사진 THE픽쳐스</figcaption></figure>‘데쓰 캘린더’는 전직 댄서 에바가 일력마다 정해진 규칙을 마지막까지 절대적으로 지켜야하는 어드벤트 캘린더의 유혹에 빠져 죽음보다 더한 공포를 겪게 되는 공포 스릴러 영화.불의의 사고로 휠체어에 의존하게 된 전직 댄서 에바는 친구 소피로부터 골동품 어드벤트 캘린더를 선물받는다. 하루에 하나씩 꺼내 본 초콜릿과 캔디는 에바에게 예기치 않은 행운을 선사하고, 그녀는 점점 캘린더가 선사하는 매일의 메시지에 집착하기 시작한다. 급기야 에바를 다시 걷게 해 주겠다는 캘린더의 약속은 그녀와 그녀의 주변을 공격하며 걷잡을 수 없는 위험으로 번져 간다. 영화 ‘데쓰 캘린더’는 ‘호빗’, ‘엘리시움’ 제작진이 만들어낸 뉴 트렌드 공포 스릴러 작품이다. 크리스마스 전 4주간의 기간동안 날짜에 맞는 칸을 열면 랜덤으로 작은 선물이 들어있어 매일매일 새로운 선물과 성탄절을 기다리는 재미가 있는 제품을 저주가 담긴 공포의 소재로 활용해 극강의 공포를 예고한다.개봉: 6월 23일/관람등급: 15세이상관람가/감독: 파트리크 리드몽/출연: 유제니 드루앙, 오노린 마니에르/수입: ㈜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배급: THE픽쳐스/러닝타임: 105분/별점: ★★★

이번주 뭘볼까
이번주 개봉작 소개

이번 주(6월 20일) 개봉 영화 중 주말에 볼만한 작품을 추천합니다.◆ ‘탑건: 매버릭’영화 ‘탑건: 매버릭’ 스틸.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탑건: 매버릭’은 교관으로 컴백한 최고의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과 함께 생사를 넘나드는 미션에 투입되는 새로운 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최고의 파일럿이자 전설적인 인물 매버릭(톰 크루즈)은 자신

[이번 주 뭘 볼까] ‘탑건: 매버릭’ - ‘니얼굴’ - ‘모어’ - ‘데쓰 캘린더’

‘니얼굴’이 선배 아티스트이자 은혜씨의 어머니 장차현실 작가와의 유쾌 발랄 모녀 케미로 기대를 모은다.예쁜 얼굴을 안 예쁘게 그려주는 캐리커처 작가 은혜씨의 특별한 일상을 담았다.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제12회 광주여성영화제 초청 및 제18회 서울환경영화제 우수상을 받으며 화제를 모은 영화 ‘니얼굴’이 특급 모녀 케미로 눈길을 끈다. ‘니얼굴’은 발달장애인 은혜씨가 문호리리버마켓의 인기 셀러로 거듭나며 진정한 아티스트로 성장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낸 다큐멘터리.<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영화 <니얼굴> 속 장차현실 작가와 정은혜 작가/ ㈜영화사 진진" id="contentsImage1"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54233117199NZ1ze.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영화 <니얼굴> 속 장차현실 작가와 정은혜 작가/ ㈜영화사 진진</니얼굴></figcaption></figure>올해로 활동 26년 차를 맞은 베테랑 만화가 장차현실 작가는 1997년 페미니스트 저널 ‘이프’에 만화 ‘색녀열전’을 연재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한겨레, 세계일보 등 여러 신문에 만화를 꾸준히 연재해온 그는 ‘작은 여자 큰 여자, 사이에 낀 두 남자’, ‘또리네 집’ 등의 만화책을 발간하며 일하는 여성과 장애 부모로서의 삶 등 다양한 주제를 이야기해왔다. 그간 은혜씨와의 일상을 그림으로 표현해 온 장차현실 작가는 ‘니얼굴’을 통해 은혜씨의 선배 아티스트이자 엄마로 자연스레 모습을 드러내며 작가 모녀의 특급 케미스트리를 보여준다. 그는 은혜씨에게 작품에 대한 조언은 물론, 딸을 걱정하는 마음에 튀어나오는 귀여운 잔소리까지. 모녀 사이에서만 보여줄 수 있는 유쾌한 티키타카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쏠쏠한 재미와 공감을 선사한다. 또한, “내가 따라 하기 힘든 선이더라고. 가르칠 수도 없는 선”이라고 은혜씨의 작품을 언급하며 은혜씨를 독립적인 아티스트로 존중하는 장차현실 작가의 모습은 모녀를 넘어서는 새로운 관계성을 형성하며 울림을 전한다. 이렇듯 은혜씨가 진정한 아티스트로 성장하기까지 함께 교감하는 동료이자 든든한 조력자 장차현실 작가와의 케미를 통해 기분 좋은 웃음과 가족애를 전하는 ‘니얼굴’은 모두가 함께 볼 수 있는 가족 영화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영화사 진진" id="contentsImage2"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54233259347nn3CI.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영화사 진진</figcaption></figure>만화가 엄마와 캐리커처 작가 딸의 케미스트리를 담은 영화 ‘니얼굴’은 오는 6월 23일 개봉 예정.

‘니얼굴’이 선배 아티스트이자 은혜씨의 어머니 장차현실 작가와의 유쾌 발랄 모녀 케미로 기대를 모은다.예쁜 얼굴을 안 예쁘게 그려주는 캐리커처 작가 은혜씨의 특별한 일상을 담았다.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제12회 광주여성영화제 초청 및 제18회 서울환경영화제 우수상을 받으며 화제를 모은 영화 ‘니얼굴’이 특급 모녀 케미로 눈길을 끈다. ‘니얼굴’은 발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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