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특별해지고 싶다는 꿈을 꾼다. 그러나 어른이 됐다는 이유로, 현실은 매섭다는 이유로, 우리는 어느새 특별함을 허황됨으로 동일시 하며 잊어버리곤 한다. 영화 ‘마이 뉴욕 다이어리’는 바로 그런 우리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았다. 오늘의 안락함에서 벗어나기 두려워 꿈과 일상, 미래와 현재 사이에서 갈등하는 흔들림이 섬세히 그려졌다.영화 '마이 뉴욕 다이어
신예 김종재 감독을 만났다. 영화 ‘생각의 여름’으로 장편 데뷔를 알린 그는 영화 제작비를 벌기 위해 야간 물류센터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악착같이 돈을 모았단다. ‘영화와 시’라는 낯선 소재에 많은 이들이 고개를 저었음에도, 강한 자기확신과 열정으로 끝내 관객에게 ‘생각의 여름’을 선보인 김종재 감독. 그는 “언제나 새로운 것에 목마르다”며 신예다운 패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