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 때보다도 시린 연말이다. 코로나 19 팬데믹은 예상보다 매서웠고, 여전히 우리의 일상을 괴롭히고 있다. 다른 해보다도 유독 마음이 무거웠던 2021년, 어려운 관객의 마음에 잠시나마 활력을 불어넣어줬던 영화들은 무엇이 있었을까.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며 올해 최고의 한국 상업영화 5편을 꼽아봤다.# 세자매 – 당신이 가진 모난 구석, 그 기원을
지난 26일 제42회 청룡영화상이 개최됐다. 류승완 감독의 ‘모가디슈’가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 감독상, 남우조연상(허준호), 미술상(김보묵)을 수상해 4관왕에 올랐으며, 배우 설경구와 문소리가 각각 영화 ‘자산어보’와 ‘세자매’로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모두가 훌륭한 작품이 후보로 올라 시상식을 빛냈던 지난 금요일.그러나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선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이 1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포스터.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감독 데스틴 크리튼)이 지난 주말 사흘(10~12일) 동안 29만 7456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9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