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 id="contentsImage1"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95197416855cVbB3.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figcaption></figure>글로벌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칠 도적단이 떴다.1920년 중국의 땅, 일본의 돈, 조선의 사람이 모여든 무법천지의 땅 간도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하나 된 이들이 벌이는 액션 활극 '도적: 칼의 소리'가 제작발표회를 열고 작품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19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도적:칼의 노래' 제작발표회에는 주연 김남김을 중심으로 서현과 유재명, 이현욱, 이호정, 김도윤, 이재균, 차엽, 차청화를 비롯해 연출을 맡은 황준혁 감독이 참석했다.9부작으로 이뤄진 '도적:칼의 노래'는 22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새로운 시리즈를 내놓는 배우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소개한다. <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 id="contentsImage2"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951974305607jcWX.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figcaption></figure><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 id="contentsImage3"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95197430725HT5K7.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figcaption></figure><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 id="contentsImage4"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95197431451uoAgg.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figcaption></figure><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 id="contentsImage5"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95197431152rLXj8.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figcaption></figure><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 id="contentsImage6"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951974317869uer4.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figcaption></figure><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 id="contentsImage7"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95197431561RCO08.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figcaption></figure><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 id="contentsImage8"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95197431769kbhVi.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figcaption></figure><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 id="contentsImage9"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95197432425rsmDK.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figcaption></figure><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 id="contentsImage10"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951974327566weWU.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figcaption></figure><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 id="contentsImage11"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95197432650wz9UD.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figcaption></figure><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 id="contentsImage12"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95197433281y0Mrm.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figcaption></figure><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 id="contentsImage13"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95197432925kLKTJ.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figcaption></figure><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 id="contentsImage14"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951974330362Lfxa.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figcaption></figure><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 id="contentsImage15"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951974337402ehYf.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figcaption></figure><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 id="contentsImage16"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95197433392miVTr.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figcaption></figure><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 id="contentsImage17"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95197433560Tz5PG.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figcaption></figure><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 id="contentsImage18"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95197434256wxpNw.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figcaption></figure>(사진제공=넷플릭스)

글로벌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칠 도적단이 떴다.1920년 중국의 땅, 일본의 돈, 조선의 사람이 모여든 무법천지의 땅 간도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하나 된 이들이 벌이는 액션 활극 '도적: 칼의 소리'가 제작발표회를 열고 작품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19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도적:칼의 노래' 제작발표회에는 주연 김남김을 중심으로 

마음을 훔치러 '도적'이 왔다, 김남길‧서현‧유재명의 카리스마 

<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포스터. 사진제공= " id="contentsImage1"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952811088711Y2S6.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포스터. 사진제공=대원미디어 </figcaption></figure>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드디어 돌아온다.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새 작품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가 10월25일 개봉한다.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신비로운 세계에 우연히 발을 들인 소년 마히토가 미스터리한 왜가리를 만나 펼쳐지는 '시공초월 판타지' 장르의 이야기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 참여한 배우 기무라 타쿠야가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수입사 대원미디어는 21일 "오랜 시간 관객의 마음을 울리는 작품을 만들어 온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이자 그의 독창적인 예술 세계가 집대성된 작품"이라고 밝혔다.'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은퇴를 선언했던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이를 철회하고 다시 제작에 돌입해 12년 만에 내놓는 신작이다. 2013년 '바람이 분다'가 마지막 작품이었다.<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의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왼쪽)과 목소리 연기에 참여한 기무라 타쿠야. 사진출처=기무라타쿠야 SNS " id="contentsImage2"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95282021162scyym.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의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왼쪽)과 목소리 연기에 참여한 기무라 타쿠야. 사진출처=기무라타쿠야 SNS</figcaption></figure>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이번 작품을 준비하면서 그 어떤 마케팅도 하지 않아 궁금증을 자극했다.영화가 지난 7월 일본에서 개봉할 때까지 작품의 이야기나 캐릭터 등을 철저히 함구했다. 일본 개봉 직후 첫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고 개봉 4일만에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성적을 뛰어넘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12년 만에 내놓는 이번 작품을 통해 국내서도 어느 정도의 성과를 거둘지 관심이 집중된다. 무엇보다 최근 일본 애니메이션의 인기가 치솟고 있고, 올해 '더 퍼스트 슬램덩크'부터 '스즈메의 문단속'까지 흥행작이 연이어 탄생하는 분위기에서 이번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가 흥행 바통을 이어받을지 시선이 쏠린다.'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국내 개봉에 앞서 작품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단 한장의 포스터만을 공개했다. 노란 눈동자와 푸른 털을 지닌 왜가리의 입 속에 눈이 있고, 그 눈에 어딘가를 응시하는 듯한 모습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12년만의 신작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일본 애니메이션 열풍 이어갈지 주목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포스터. 사진제공=대원미디어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드디어 돌아온다.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새 작품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가 10월25일 개봉한다.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신비로운 세계에 우연히 발을 들인 소년 마히토가 미스터리한 왜가리를 만나 펼쳐지는 '시공초월 판

미야자키 하야오 신작, 마침내 본다...10월25일 개봉

<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무빙'이 20일 모두 회차를 공개했다. 사진제공=디즈니+" id="contentsImage1"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952000485787kw1B.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무빙'이 20일 모두 회차를 공개했다. 사진제공=디즈니+</figcaption></figure>하늘을 자유자재로 날고, 괴력으로 상대를 제압하고, 상처가 재생되는 초능력자. 얼핏 세련된 인상을 안기지만, 이들은 자신의 능력을 숨기고 평범한 이웃 속에서 함께 살아간다. 존재를 감추기 위해 조용히 살아가던 이들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서다.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극본 강풀·연출 박인제)이 20일 오후 피날레인 18회~20회를 공개했다. '무빙' 제작진은 최종회 공개에 앞서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언론시사회를 개최했다.1회부터 17회까지 탄탄하게 드라마를 쌓아 올린 '무빙'은 마지막 3회 분량에서 마치 '한'이라도 풀듯이 학교 절반을 날려 버리는 과감하고 폭발적인 액션을 펼친다. 남한의 초능력자와 북한의 기력자(초능력자)들이 맞부딪히는 액션은 무자비하고 강렬하다. 가족을 지키고, 더 이상의 불가피한 희생을 막으려 하는 이들의 고군분투는 왠지 모를 처연함까지 안긴다.<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한효주가 오감 능력을 발휘한 액션을 펼쳤다. 사진제공=디즈니+" id="contentsImage2"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95200095179oVjFs.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한효주가 오감 능력을 발휘한 액션을 펼쳤다. 사진제공=디즈니+</figcaption></figure>● 남한 초능력자 VS 북한 기력자북한군의 리더 김덕윤(박희순)은 부하들과 함께 정원고등학교로 침투해 잠재 기력자 파일을 찾는다. 이 과정에서 장주원(류승룡)과 권용득(박광재)의 육탄전이 벌어졌다. 재생 능력을 지닌 두 초능력자의 끝나지 않는 대결이 남은 3회에서 그려진다.이미현(한효주)은 뛰어난 오감 능력을 발휘해 덕윤을 압박해간다. 미현은 아들 김봉석(이정하)을 지키기 위해 "언제든 괴물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이건 미현뿐만 아니라 주원도, 이재만(김성균)도 마찬가지다.재만과 박찬일(조복래)은 힘과 힘의 대결이다. 아들 이강훈(김도훈)이 찬일에게 당하는 모습을 본 재만은 무아지경으로 그를 제압하는데, 마치 한국판 '헐크'를 보듯 위압적이다. 김성균이 "다 때려 부수니까 기대해달라"고 예고한 그대로다.김두식(조인성)의 사연도 공개된다.1994년 특수 임무를 위해 북한으로 갔던 두식이 북한군을 일망타진한다. 그의 존재 이후 북한 내에서도 기력자 찾기에 혈안이 올랐고, 덕윤은 인민을 희생시킬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북한에서도 기력자들이 이용당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인 것이다. 남한과 북한의 초능력자들 모두 권력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존재들이었던 점은 이들의 마지막 선택에 힘을 싣는다.<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부성애를 발휘한 김성균(왼쪽)과 류승룡. 사진제공=디즈니+" id="contentsImage3"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95200144510pbSip.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부성애를 발휘한 김성균(왼쪽)과 류승룡. 사진제공=디즈니+</figcaption></figure>● 정원고로 헤쳐 모여초능력자들이 정원고등학교로 속속들이 모이기 시작한다.봉석과 장희수(고윤정)의 뒤를 쫓는 정준화(양동근)의 존재를 눈치챈 전계도(차태현)는 다시 한번 곤경에 빠진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나선다. 체육관에서 준화와 대결을 펼친 봉석과 희수 또한 정원고등학교로 향한다. 아빠 두식처럼 하늘을 날게 된 봉석이 이번에는 미현을 지키기 위해 준화와 정면 승부를 벌인다.북한 기력자들의 숨은 사연도 밝혀진다.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봉석과 희수를 쥐락펴락했던 준화와 주원을 제압한 용득이 최고 인민 전사로 거듭난 이유 그리고 덕윤이 정원고등학교에 들어가기 전 차 트렁크에 숨겨둔 압도적인 기력자 림재석(김중희)이 모습을 드러낸다.박인제 감독은 앞서 이 캐릭터를 두고 "아주 작은 역할인데 웹툰에는 없는 드라마 오리지널 캐릭터라 애정이 간다"고 말한 바 있다. 극이 예측 불가한 방향으로 흐르는 데는 림재석의 역할이 크다.<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 id="contentsImage4"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95200197496dPCi4.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북한 기력자로 등장한 양동근. 사진제공=디즈니+</figcaption></figure>● 시즌2 예고? 놓치면 안 되는 쿠키 영상'무빙'은 한때 '한국 철수설'이 불거질 정도로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던 디즈니+가 국내서 제작한 오리지널 시리즈 가운데 가장 성공한 작품으로 기록됐다. 실제 북미와 아시아 지역에서도 성과를 내며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반응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강풀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무빙'은 가족애가 밑바탕이 되는 '한국형 히어로'로 차별화를 이뤘고, 등장인물들에 대한 서사를 견고하게 쌓아갔다.마지막 3회를 통해 궁금증을 모두 해소시켰지만, 미국에서 온 암살자 프랭크(류승범), 강풀 작가의 또 다른 웹툰 '타이밍' 속 시간 능력자 김영탁, 정원고등학교로 전학 온 신혜원(심달기) 등 시즌2에 대한 '떡밥'은 남겨두었다.원작 '무빙'의 세계관은 강풀 작가의 '브릿지'로 이어진다. 때문에 '무빙' 시즌2 역시 불가능한 이야기는 아니다. '브릿지'는 봉석, 희수, 강훈이 성인이 된 이후의 모습을 담았다.김성균은 "구체적으로 얘기하진 않았지만, 강풀 작가가 '혹시 모르니까 몸 좀 만들고 있어라'라고 하더라. 사람 일은 모르는 거니까 건강 잘 챙기라고 했다"고 귀띔해 기대감을 높였다.'무빙'은 끝났지만 한편으론 아직 끝나지 않았다. <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희수와 미현을 지키기 위해 능력을 발휘한 봉석 역의 이정하. 사진제공=디즈니+" id="contentsImage5"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95200297442CRTIm.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희수와 미현을 지키기 위해 능력을 발휘한 봉석 역의 이정하. 사진제공=디즈니+</figcaption></figure>

(스포일러가 포함돼 있습니다)

'무빙'이 20일 모두 회차를 공개했다. 사진제공=디즈니+하늘을 자유자재로 날고, 괴력으로 상대를 제압하고, 상처가 재생되는 초능력자. 얼핏 세련된 인상을 안기지만, 이들은 자신의 능력을 숨기고 평범한 이웃 속에서 함께 살아간다. 존재를 감추기 위해 조용히 살아가던 이들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서다.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

['무빙' 피날레 리뷰] '초능력'보다 '사람' 그 처연한 엔딩, 몰아치는 액션 

<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 id="contentsImage1"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95257264283WK3bt.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무빙' 최종회에 맞춰 류승룡이 공개한 촬영 현장의 모습. 딸 역으로 호흡을 맞춘 고윤정과 다정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사진출처=류승룡 SNS </figcaption></figure>가족을 지키려는 초능력자들의 처절하면서도 애절한 분투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극본 강풀·연출 박인제)가 20일 최종 18~20회를 공개하고 한국형 히어로 시리즈의 저력과 가능성을 증명했다. 더는 '무빙'의 이야기를 볼 수 없는 시청자들의 아쉬움 만큼이나 2년여 동안 작품에 시간을 쏟아부은 배우들이 지닌 아쉬움도 크다.특히 '무빙' 서사의 중심, 장주원으로 활약한 배우 류승룡은 시리즈 최종회 공개에 맞춰 그동안 촬영장에서 딸인 희수(고윤정)와 찍은 사진들을 SNS에 공개하고 아쉬움과 달랬다. <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 id="contentsImage2"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95257909909YmiYY.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무빙' 촬영 현장에서 고윤정과 류승룡. 사진출처=류승룡 SNS </figcaption></figure>류승룡이 공개한 사진들은 극중 장주원과 딸 희수의 이야기가 그대로 녹아있다. 노란색 우비를 입고 달리는 딸을 응원하는 아빠의 모습부터 언제나 딸에게 '빛과 심장'이 되어 주고 싶은 부성애의 모습도 엿볼 수 있다. 한편으론 비장한 드라마 속 분위기와는 달리 현장에서는 누구보다 밝고 환하게 웃는 이들 부녀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류승룡은 '무빙' 최종회가 공개되고 소속사를 통해 이번 작품에 임한 소감과 각별한 마음을 밝혔다.<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 id="contentsImage3"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95257975834SuWJQ.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류승룡이 공개한 '무빙' 촬영 현장 모습. 사진출처=류승룡 SNS </figcaption></figure>류승룡은 "먼저 강풀 작가님의 특별한 세계관에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많은 제작진이 1년 넘게 수고하고, 땀 흘리고, 치열하게 찍었는데 큰 보람으로 다가온 것 같다"고 돌이켰다. 이어 "촬영 과정에서 결과를 생각하기보다는 주어진 부분을 열심히 촬영했는데 너무나 큰 사랑을 주셔서 놀랍고 감사하다"고 인사했다.시청자를 향한 애정도 잊지 않았다."시청자 분들이 '무빙'을 보고 감동 받은 만큼 저도 여러분이 주신 사랑에 감동받고 있다"고 말한 류승룡은 "마지막까지 '무빙'을 사랑해준 시청자 분들께 큰 감사를 드리며 함께 해준 모든 분들께 응원을 드린다"고 거듭 감사 인사를 건넸다.<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 id="contentsImage4"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95258022550vUk5c.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figcaption></figure><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 id="contentsImage5"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95258036322WrfaE.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figcaption></figure><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 id="contentsImage6"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95258052746wdQaN.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figcaption></figure><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 id="contentsImage7"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95258074292FEosY.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figcaption></figure><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 id="contentsImage8"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95258085121Ya4tH.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사진출처=류승룡 SNS</figcaption></figure>

SNS 통해 극중 딸 희수와 찍은 사진 공개
20일 최종 20부작 마무리 장대한 피날레 

'무빙' 최종회에 맞춰 류승룡이 공개한 촬영 현장의 모습. 딸 역으로 호흡을 맞춘 고윤정과 다정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사진출처=류승룡 SNS 가족을 지키려는 초능력자들의 처절하면서도 애절한 분투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극본 강풀·연출 박인제)가 20일 최종 18~20회를 공개하고 한국형 히어로 시리즈의 저력과 가능성을 증

'무빙' 류승룡, 종영 아쉬움 달래려 촬영장 사진 대방출 

<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100%;"><img alt="배우 이채은이 올해 4월 결혼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사진출처=이채은 SNS" id="contentsImage1"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951955915793MVT9.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배우 이채은이 올해 4월 결혼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사진출처=이채은 SNS</figcaption></figure>다양한 장르와 규모의 영화에서 활약해온 배우 이채은(41)이 지난 4월 결혼한 사실을 뒤늦게 밝혔다.이채은은 20일 자신의 SNS에 “조금 늦은 소식 올려드린다. 2023년 4월. 신부가 되었다”면서 여러 장의 웨딩 사진을 게재했다.또 “하나님의 긍휼과 사랑 아래 2023년 4월의 본식”이라고도 썼다.사진 속 이채은은 단아한 웨딩드레스 차림으로 행복한 표정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100%;"><img alt="이채은의 결혼식 모습. 사진출처=이채은 SNS" id="contentsImage2"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95195634466e7aEM.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이채은의 결혼식 모습. 사진출처=이채은 SNS</figcaption></figure>이채은은 2005년 영화 ‘빨간 나비’로 데뷔했다.이후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 ‘프로듀사’, ‘낭만닥터 김사부’, 영화 ‘베테랑’, ‘증인’, ‘야구소녀’ 등에 출연했다.최근 티빙의 오리지널 시리즈 ‘잔혹한 인턴’에서도 활약했다.

20일 SNS 통해 사실 발표
여러 장 웨딩 사진도 게재

배우 이채은이 올해 4월 결혼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사진출처=이채은 SNS다양한 장르와 규모의 영화에서 활약해온 배우 이채은(41)이 지난 4월 결혼한 사실을 뒤늦게 밝혔다.이채은은 20일 자신의 SNS에 “조금 늦은 소식 올려드린다. 2023년 4월. 신부가 되었다”면서 여러 장의 웨딩 사진을 게재했다.또 “하나님의 긍휼과 사랑 아래 2023년 4월의 본

배우 이채은, 올해 4월 결혼..."조금 늦은 소식" 

<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부산국제영화제 모습 " id="contentsImage1"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95285749643vsmHn.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figcaption></figure>영화진흥위원회가 내년도 영화제 예산을 대폭 삭감해 영화계의 반발을 사는 가운데 영화제연대가 21일 2차 연명을 발표하고 영화관련 단체 117곳과 영화인 등 개인 2249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가칭 '국내개최영화제연대'(영화제연대)는 지난 13일 "2024년 영화제 지원예산 삭감 철회"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국내서 열리는 56개의 영화제는 이번 공동성명을 통해 "영진위의 영화제 지원예산 삭감이 영화창작, 영화배급, 영화문화 전반에 악영향을 끼칠 것을 우려한다"고 목소리를 모았다.이번 2차 연명에는 영화제 외에도 (사)여성영화인모임, (사)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한국독립애니메이션협회, 한국영화배우조합, 한국영화성평등센터, 한국영화평론가협회 등 117곳에 추가로 참여했다. 이어 영화인 1114명을 포함한 일반 관객 등 개인 2249명도 참여해 영화제 예산 삭감 철회를 요구했다. 영화제연대는 "2차 연명 참여자들은 한국영화와 영화 문화, 영화제에 대한 폭넓은 지지와 응원의 뜻을 전했다"며 "영화제가 아니면 관객을 만나지 못하는 작은 작품이 많고 영화의 지원을 줄이면 국민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더 큰 사회적 비용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고 밝혔다.이어 "영화제는 동네에 있는 도서관과 같고, 특히 열악한 지역 영화의 지원과 문화다양성 확대를 위한 정부의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후에도 3차 연명을 이어가며 정부를 설득하고 국회를 통해 예산 삭감 철회와 증액을 요청하는 행동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영화제는 영화 창작의 동기와 목표가 되는 기초 사업"앞서 부산국제영화제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무주산골영화제 등 국내 영화제들은 영화제연대를 결성하고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골자는 영화진흥위원회의 '2024년 영화제 예산 삭감' 계획을 철회라는 주장이다.영화제연대는 "2024년 지역 관련 영진위 지원 예산이 100% 삭감됐고, 제작과 배급지원 예산도 줄어들었다"며 "영화제는 영화 창작의 동기와 목표가 되는 기초 사업"이라고 밝혔다.이어 "강제규, 봉준호, 류승완, 김한민, 연상호, 이병헌 감독 등 1000만 관객 신화의 주인공부터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한국영화 재도약에 계기를 마련하고 있는 엄태화('콘크리트 유토피아'), 유재선('잠'), 민용근('소울메이트'), 정주리('다음소희') 한준희(넷플릭스 'D.P.') 감독에 이르기까지 영화제는 수많은 창작자의 산실이 됐다"며 "1996년 부산국제영화제를 시작으로 생겨난 국제영화제들은 한국영화를 세계에 알리는 교두보 역할을 했고, K무비의 진정한 시작점"이라고 강조했다.영화제의 역할에도 불구하고 영진위가 예산 삭감을 밝히면서 "영화 창작의 직접 동력을 떨어뜨릴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영화제연대 "영화창작 배급 등에 악영향 초래"
영화제의 문화적, 지역 발전 기능 강조


영화진흥위원회가 내년도 영화제 예산을 대폭 삭감해 영화계의 반발을 사는 가운데 영화제연대가 21일 2차 연명을 발표하고 영화관련 단체 117곳과 영화인 등 개인 2249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가칭 '국내개최영화제연대'(영화제연대)는 지난 13일 "2024년 영화제 지원예산 삭감 철회"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국내서 열리는 56개의 영화제는 이번 

영화제 예산 삭감 철회 촉구, 단체 117개 영화인 1114명 추가 참여 

모든 공포를 부정하라…어둠의 문이 열린다!

오늘, 볼만한 작품을 추천합니다.◆ '부기맨'<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부기맨' 스틸(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id="contentsImage1"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862899647572aLV5.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부기맨' 스틸(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figcaption></figure>갑작스러운 엄마의 죽음 이후, 슬픔에 빠진 가족에게 손님이 다녀간 뒤 벌어지는 미스터리. 세이디와 어린 동생 소여는 갑작스러운 엄마의 사고로 깊은 슬픔에 빠진다. 그러던 어느날 낯선 남자가 집에 찾아온 뒤부터 어둠 속에서 알 수 없는 존재가 나타나기 시작한다.영화는 베스트셀러 작가 스티븐 킹의 단편소설이 원작이며, 세계적인 공포 괴담 중 하나인 부기맨을 소재로 했다.원작자 스티븐 킹은 부기맨을 통해 인간의 내면 깊이 자리한 두려움과 공포 그 자체를 파고들며 우리가 진짜로 두려워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헤쳐낸다. 탄탄한 원작을 바탕으로 한 영화 '부기맨'은 부기맨 괴담을 서스펜스 장르에 녹여내 옷장 속에 숨어있는 존재에 대한 상상력을 자극하며 관객들에게 서늘함을 전한다.감독: 롭 새비지 / 출연: 소피 대처, 크리스 메시나, 데이빗 다스트말치안, 비비안 라이라 블레어, 매디슨 후 외 / 수입: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 배급: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 개봉: 6월6일 / 등급: 15세관람가 / 러닝타임: 98분

오늘, 볼만한 작품을 추천합니다.◆ '부기맨''부기맨' 스틸(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갑작스러운 엄마의 죽음 이후, 슬픔에 빠진 가족에게 손님이 다녀간 뒤 벌어지는 미스터리. 세이디와 어린 동생 소여는 갑작스러운 엄마의 사고로 깊은 슬픔에 빠진다. 그러던 어느날 낯선 남자가 집에 찾아온 뒤부터 어둠 속에서 알 수 없는 존재가 나타나기 시작한다.영화

[오늘 뭘 볼까] 벽장 속에 숨겨진 공포, 영화 '부기맨'

극장가에는 '여름=공포'라는 공식이 있다. 무더위에는 서늘함을 안기는 서스펜스와 오싹한 기운을 내뿜는 미스터리 등 공포물이 제격이기에 생겨난 공식이다.이번 여름은 어떨까.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 전인 6월부터 공포와 서스펜스 스릴러 장르의 영화들이 쏟아진다. 이달 개봉작만 무려 4편. 장르 소설의 대가 스티븐 킹의 단편을 원작으로 하는 '부기맨'부터 무시무시한 악어에 맞선 사투를 그린 '블랙 워터:어비스', 어긋난 모성애가 빚는 파국의 이야기 '부화', 변기에 나타난 손으로 인해 벌어지는 공포를 다룬 '손' 등이다. ●'부기맨'(6월6일 개봉)<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부기맨' 스틸(사진제공=)" id="contentsImage1"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86276104205aW73s.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부기맨' 스틸(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figcaption></figure>'부기맨'(감독 롭 새비지)은 갑작스러운 엄마의 죽음 이후, 슬픔에 빠진 가족에게 손님이 다녀간 뒤 벌어지는 미스터리를 다룬 영화다. 세계적인 공포 괴담 중의 하나인 부기맨을 소재로 해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스티븐 킹의 단편 소설이 원작이다. 부기맨은 벽장 속에 사는 괴물로, 형체나 정해진 모양 없이 아이들의 공포를 통해 형상화되는 존재를 뜻한다. 늦은 밤, 벽장을 열어 두고 침대에 누우면 벽장의 어둠이 깊은 동굴처럼 보이는데, 이 어둠에 대한 원초적인 공포가 '부기맨 괴담'으로 발전하게 됐다. 스티븐 킹은 부기맨을 통해 인간의 내면 깊이에 자리한 두려움과 공포 그 자체를 파고들며 우리가 진짜로 두려워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헤쳐낸다. 탄탄한 원작을 바탕으로 한 영화 '부기맨'은 부기맨 괴담을 서스펜스 장르에 녹여내 옷장 속에 숨어있는 존재에 대한 상상력을 자극하며 관객에게 서늘함을 안긴다.●'블랙 워터:어비스'(6월14일 개봉)<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블랙 워터: 어비스' 스틸(사진제공=)" id="contentsImage2"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86276161266dQuHk.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블랙 워터:어비스' 스틸(사진제공=원더스튜디오)</figcaption></figure>'블랙 워터:어비스'(감독 앤드류 트라우키)는 호주의 외딴 동굴 탐험 중 조난당한 5명의 친구가 식인 악어에 맞서 살아남기 위한 사투를 벌이는 서스펜스 스릴러 작품이다. 영화 '블랙 워터:어비스'는 2007년 개봉작 '블랙 워터'의 후속작으로 1편에 이어 앤드류 트라우키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47미터' 제작진이 참여했다.전작이 악어 한 마리를 상대로 한 생존에 관한 이야기였다면 '블랙 워터:어비스'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동굴 속에서 언제, 어디서 나타날지 모르는 악어의 위협을 담고 있다. '블랙 워터:어비스'는 실제 15피트 길이(약 4미터)의 악어를 사용해 더욱 생생한 모습으로 높은 몰입감과 공포감을 안긴다.●'부화'(6월16일 개봉)<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부화' 스틸(사진제공=)" id="contentsImage3"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86276167173Olr8c.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부화' 스틸(사진제공=루믹스미디어)</figcaption></figure>'부화'(감독 한나 베르골름)는 엄마의 잘못된 모성애와 욕심이 사춘기 자녀에게 주는 악영향을 섬세하게 그려낸 판타지 호러 영화다.주인공 티니아는 가족들과의 일상을 블로그에 공유하며 겉모습에 집착하는 엄마를 만족시키기 위해 매사 필사적이다. 엄마의 꿈을 위해 매일같이 체조 연습에 매달리는 그녀는 어느 날 숲에서 다친 새를 발견하고, 기이하게 생긴 새알을 집으로 가져와 침대에 소중히 모셔 놓고 힘들거나 슬픈 일이 있을 때마다 위안을 얻는다.엄마의 욕심이 커져갈수록 티니아가 마음을 터 놓을 수 있는 존재는 알 뿐이다. 좀처럼 맘대로 되지 않는 일상에 속상함을 털어놓던 밤, 알이 부화하고 티니아 가족의 완벽한 일상에 균열이 일어나기 시작한다.엄격한 부모의 통제로 압박에 시달리는 청소년을 주인공으로 한 '부화'는 갈수록 커져가는 티니아의 어두운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하며 관객에게 서늘한 몰입감을 전한다. 특히 엄마의 욕심이 커져갈수록 주인공 티니아가 부화시킨 알에 의지하며 만들어지는 인물간의 관계 형성이 영화의 관전 포인트다.●'손'(6월21일 개봉)<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손' 스틸(사진제공=)" id="contentsImage4"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86276184183Q9HCF.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손' 스틸(사진제공=이놀미디어)</figcaption></figure>국내 공포영화도 있다. 영화 '손'(감독 최윤호·제작 알투디투스튜디오)은 어느 날 갑자기 화장실 변기에 솟아난 손으로 인해 대혼돈에 빠지는 이들의 점입가경 크리처 호러 코미디 작품이다. 앞의 공포영화들이 공포심을 자극하는 진중한 접근을 시도했다면 '손'은 무섭지만 웃긴 호러물이다. 이종권 작가의 동명의 원작을 기반으로 한 영화 '손'은 참신한 소재와 예측이 불가한 전개가 만난 작품이다.'손'은 '우리집 변기에 손이 나타났다'라는 흥미로운 줄거리로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 상영작으로 초청됐다. 당시 "'손'에서 시작해 '손'으로 끝나는 영화"(모은영 프로그래머)라는 평을 받았다.

초여름 6월부터 출격하는 섬뜩한 이야기들 
'부기맨' '블랙워터' '부화' '손' 등 풍성한 라인업 

극장가에는 '여름=공포'라는 공식이 있다. 무더위에는 서늘함을 안기는 서스펜스와 오싹한 기운을 내뿜는 미스터리 등 공포물이 제격이기에 생겨난 공식이다.이번 여름은 어떨까.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 전인 6월부터 공포와 서스펜스 스릴러 장르의 영화들이 쏟아진다. 이달 개봉작만 무려 4편. 장르 소설의 대가 스티븐 킹의 단편을 원작으로 하는 '부기맨'부터 무시

6월에 불어 닥친 '호러' 대전

이번주 넷플릭스 신작을 소개합니다.◆ ‘추즈 오어 다이’<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사진 넷플릭스" id="contentsImage1"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499990988018eQIO.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사진 넷플릭스</figcaption></figure>넷플릭스 영화 ‘추즈 오어 다이’는 돈이 필요한 두 친구가 상금이 걸린 정체불명의 비디오게임 ‘커서’를 재작동시키면서 현실과 비현실이 뒤섞인 미지의 세계에 접속하게 되는 스릴러. 해고와 퇴거 통지를 동시에 받고 인생 막장에 내몰린 케일라와 게임 회사 운영을 꿈꾸는 아이작은 12만 5천 달러의 상금이 남아 있는 80년대 레트로 비디오게임 ‘커서’를 발견한다. 게임을 플레이하자 현실과 비현실의 구분이 없는 세계가 열리고 화면에 나타나는 두 가지 선택지 중 하나를 골라야만 하는 운명의 기로에 서게 된다. 하지만 그들의 선택은 주변 사람들에게 상상치도 못한 고통을 안기고, 고통이 커질수록 케일라와 아이작의 상금은 올라간다. 점점 두 사람의 목숨까지 위협하는 게임, 그들은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배우 아이올라 에번스가 케일라 역을, 에이사 버터필드가 아이작 역을 맡았다.◆ ‘아나토미 오브 스캔들’<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사진 넷플릭스" id="contentsImage2"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49999117025cpPb4.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사진 넷플릭스</figcaption></figure>‘아나토미 오브 스캔들’은 영국 엘리트 계층의 스캔들을 소재로 정의와 특권 사이 어딘가에 놓인 진실을 찾아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 매력적인 외모와 카리스마, 성공적인 정치 경력까지 모든 걸 갖춘 유력 정치인 제임스와 그의 아내 소피는 상류층의 온갖 특권을 누리며 살아간다. 그러던 중 제임스의 보좌관이었던 올리비아가 그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하며 행복하기만 했던 이들의 삶에 균열이 생긴다. 남편이 무죄라고 믿던 소피는 재판이 진행되며 쏟아지는 충격적인 증언과 드러나는 비밀로 인해 남편에게 의구심이 들기 시작한다. 배우 시에나 밀러가 소피 역을 맡아 위태로운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내고, 나오미 스콧이 제임스와 진실 공방을 벌이는 올리비아로 등장한다. 2018년 출간된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이 원작인 ‘아나토미 오브 스캔들’은 ‘빅 리틀 라이즈’로 에미상과 골든 글로브까지 휩쓸었던 심리 스릴러 장르의 대가 데이비드 E. 켈리가 제작진으로 참여했다.◆ ‘땅의 상속자들’<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사진 넷플릭스" id="contentsImage3"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49998777803Usldm.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사진 넷플릭스</figcaption></figure>‘땅의 상속자들’은 14세기 중세 바르셀로나를 배경으로 휘몰아치는 역사의 한복판에 선 우고 요르의 삶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어린 우고 요르는 가난한 선원이었던 아버지를 잃고 에스타뇰 가문의 보살핌 속에 자란다. 그러던 어느 날 에스타뇰 가문의 숙적인 푸이그가 새로운 국왕의 권세에 힘입어 에스타뇰 가문을 공격하고, 우고 요르는 가문과의 약속을 위해 푸이그를 죽이려 하지만 살인자가 될 수 없어 리베라를 떠나 한 유대인의 포도밭에서 일하게 된다. 우고 요르는 포도밭에서 땅의 위대함을 느끼며 어른으로 성장하고 한 여인과 운명적인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아름다운 순간도 잠시, 바르셀로나에 전쟁이 벌어지면서 그의 삶도 송두리째 흔들리기 시작한다.◆ ‘부기’<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사진 넷플릭스" id="contentsImage4"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49999144668JLNDV.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사진 넷플릭스</figcaption></figure>‘부기’는 언젠가 NBA에서 활약할 날을 꿈꾸는 대만계 미국인 고등학생 알프레드 부기 친의 이야기를 그린 성장 영화다. 동양인 농구 선수에게는 차갑기만 한 미국에서 부기는 대학 진학과 장학금 문제로 부모님과 대립하고 아시아계 2세대로서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 농구 라이벌 몽크와의 실력 차이, 여자친구와의 갈등을 겪으며 고군분투한다. ‘부기’는 아시아계 미국인 가정의 이야기를 담백하고 코믹하게 그려내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던 시트콤 ‘프레쉬 오프 더 보트’의 프로듀서이자 대만계 미국인 에디 황이 각본과 감독을 맡았으며 그의 개인 비서로 일하던 농구 선수 출신 청년 테일러 타카하시를 주연 배우로 전격 캐스팅했다. 테일러 타카하시는 코트 위에서의 불타는 승부욕과 현실의 벽에 부딪히며 성장해가는 청년의 모습을 현실감 있게 보여줘 할리우드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구상의 위대한 국립공원’<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사진 넷플릭스" id="contentsImage5"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49998803614SSxYE.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사진 넷플릭스</figcaption></figure>‘지구상의 위대한 국립공원’은 지구상에서 가장 위대한 국립공원과 대자연의 세계를 담은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로 공유지와 수자원 보호에 앞장서온 버락 오바마가 총괄 제작과 내레이션을 맡았다. 외부와 차단된 채 고립되어 있는 국립공원의 생명체는 매우 희귀한 종이 많고 행동 유형 또한 독특하다. 때문에 국립공원은 멸종 위기에 처한 동식물의 피난처인 동시에 과학 탐구의 온상으로 여겨진다. 미국 몬터레이만 국립해양보호구역의 바다, 케냐 차보 국립공원의 적색토, 인도네시아 구눙 르우제르의 울창한 삼림, 칠레 파타고니아의 장대한 지역 등 다섯 개의 대륙을 넘나들며 자연이 가진 경이로움을 담아내고, 버락 오바마의 진정성 있는 목소리가 야생 보존의 중요성과 생태계의 소중함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주 넷플릭스 신작
‘추즈 오어 다이’부터 ‘지구상의 위대한 국립공원’까지

이번주 넷플릭스 신작을 소개합니다.◆ ‘추즈 오어 다이’사진 넷플릭스넷플릭스 영화 ‘추즈 오어 다이’는 돈이 필요한 두 친구가 상금이 걸린 정체불명의 비디오게임 ‘커서’를 재작동시키면서 현실과 비현실이 뒤섞인 미지의 세계에 접속하게 되는 스릴러. 해고와 퇴거 통지를 동시에 받고 인생 막장에 내몰린 케일라와 게임 회사 운영을 꿈꾸는 아이작은 12만 5천 달러

시사회 · 이벤트

로그인

회사소개

광고문의

이용약관

청소년보호정책

개인정보처리방침

고객센터

인터뷰

리뷰

기획

OTT

유튜브

포토

매거진

영화

부기맨

부기맨 3

부기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