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성수기 시장에서 부상중인 임시완. 사진제공=플럼에이이앤씨" id="contentsImage1"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95255297147WU2E4.pn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성수기 시장에서 부상중인 임시완. 사진제공=플럼에이이앤씨</figcaption></figure>임시완의 스크린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성수기 시장의 '젊은 피'로 떠올랐다.임시완은 지난해 '비상선언'으로 지난해 여름시장을 공략한데 이어 올해는 '보스톤 1947'로 추석시장을 공략한다. 올 여름시장에서도 지난 달 개봉한 '달짝지근해:7510'에 특별출연하며 최근 들어 성수기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30대 남자 배우다.오는 27일 개봉하는 '1947 보스톤'은, 1947년 광복 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대회에 출전하기 위한 마라토너들의 도전을 그린 실화를 바탕으로 영화다.임시완은 손기정과 함께 스포츠 영웅으로 평가받는 마라토너 서윤복 역으로 실존인물 연기에 도전했다. 임시완은 역할을 위해 체지방 비율을 6%까지 낮추는 등 마라토너의 모습을 완벽 재현했다. 시사회 이후 임시완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임시완은 '1947 보스톤'에서 대한민국 스포츠 영웅 서윤복을 연기했다.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id="contentsImage2"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95255937497VGw5R.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임시완은 '1947 보스톤'에서 대한민국 스포츠 영웅 서윤복을 연기했다.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figcaption></figure>강제규 감독은 "현장에서 소름 돋는 느낌이 들었던 게 처음인 것 같다"며 "임시완이 현장에 나오는 날이 기다려졌다. 흡입력이 대단하고 워낙 디테일을 잘 살려 연기를 해서 군소리, 잔소리할 필요가 없었다"고 극찬했다.● 영화 '변호인'으로 스크린 데뷔 10년동안 성장  임시완은 데뷔 초부터 인상적인 연기로 '연기돌'에 대한 편견을 깨뜨린 아이돌 출신 배우다.영화 '변호인'으로 스크린에 데뷔한지도 10년. 데뷔 초의 인상적인 연기를 넘어서서 이제는 성수기 시장에서 베테랑 선배들과 어깨를 나란히 견줄 만큼 연기에 깊이를 더하며 다양한 얼굴을 보여주고 있다.<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임시완은 지난해 개봉한 '비상선언'에서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사이코패스 살인마로 섬뜩한 연기를 선보였다. 사진제공=쇼박스" id="contentsImage3"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95255836381i9JBV.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임시완은 지난해 개봉한 '비상선언'에서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사이코패스 살인마로 섬뜩한 연기를 선보였다. 사진제공=쇼박스</figcaption></figure>지난해 임시완은 사이코패스 살인마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비상선언'은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등 초호화 배우들로 지난해 여름시장에서 한껏 기대를 모은 작품이지만 개연성 부족과 신파적 요소로 관객들을 설득하지 못하면서 205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는데 그쳤다. 흥행 실패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는 긴장감을 불어넣은 임시완만은 빛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임시완은 이 작품으로 2022년 부일영화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해외 팬덤까지 아우르는 인기 많은 30대 배우들은 많지만 임시완처럼 '스타성'과 '연기력'을 두루 겸비한 배우는 드물다.'변호인'과 '비상선언'의 호연으로 각종 영화제의 연기상 트로피를 거머쥐었고, '변호인'으로 1000만영화를 보유하고 있으며,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으로 칸국제영화제까지 경험했다. 1000만 흥행작과 칸 국제영화제 진출 이력을 동시에 보유한 30대 남자배우는 최우식과 임시완 정도다.'1947 보스톤'은 서윤복의 서사가 중요한 영화다. 사실상 추석극장은 '거미집'의 송강호, '천박사 퇴마 연구소:설경의 비밀'의 강동원, '1947' 임시완의 대결이 될 전망이다. 50대 송강호, 40대 강동원, 30대 임시완으로 각 세대를 대표하는 배우들의 대결에서 최후에 웃게 될 1인은 누가될지 추석극장에 관심이 쏠린다.<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1947 보스톤'은, 1947년 광복 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대회에 출전하기 위한 마라토너들의 도전을 그린 실화를 바탕으로 영화다.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id="contentsImage4"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95255991219HTl0j.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1947 보스톤'은, 1947년 광복 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대회에 출전하기 위한 마라토너들의 도전을 그린 실화를 바탕으로 영화다.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figcaption></figure>

'비상선언'→'보스톤' 성수기 부상
스타성과 연기력 갖춘 배우 인정 

성수기 시장에서 부상중인 임시완. 사진제공=플럼에이이앤씨임시완의 스크린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성수기 시장의 '젊은 피'로 떠올랐다.임시완은 지난해 '비상선언'으로 지난해 여름시장을 공략한데 이어 올해는 '보스톤 1947'로 추석시장을 공략한다. 올 여름시장에서도 지난 달 개봉한 '달짝지근해:7510'에 특별출연하며 최근 들어 성수기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

천만 흥행·칸 진출 30대 배우 임시완,  '비상'과 '질주'

'성난 사람들' 주연..美 수상  예측 사이트  전망 
할리우드 활약 한국계 스타들 수상·후보 예측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성난 사람들(비프)'의 스티븐 연이 미국 에미상과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수상 및 후보 지명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사진제공=넷플릭스오는 10월4일 막을 올리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21일 보도자료를 내어 특별기획 프로그램 ‘코리안 아메리칸 특별전: 코리안 디아스포라’의 행사 일정과 초청자를 공개했다.‘코리안 아메리칸 특별전: 

스티븐 연, 내년 에미상·골든글로브 수상 유력 후보

<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여덟 개의 산'의 한 장면. 사진제공=영화사 진진" id="contentsImage1"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95192575812NOm8s.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여덟 개의 산'의 한 장면. 사진제공=영화사 진진</figcaption></figure>오늘, 볼만한 작품을 추천합니다.◆ '여덟 개의 산''여덟 개의 산'은 이탈리아 알프스에서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두 친구 피에트로와 브루노의 눈부신 우정과 재회를 담은 영화다. 도시에 사는 피에트로와 산에 남은 유일한 아이 브루노. 알프스에서 만나 친구가 된 두 소년은 자연을 누비며 우정을 나눈다. 그 후 성인이 된 피에트로는 아버지 조반니가 세상을 떠난 뒤 산으로 돌아오고 브루노와 재회한다.이탈리아 최고 문학상인 스트레가상과 프랑스 3대 문학상 중 하나인 메디치상을 수상하며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작가 반열에 오른 파올로 코녜티의 동명의 소설이 원작이다.티모시 샬라메 주연의 '뷰티풀 보이'와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영화상 노미네이트 '브로큰 서클' 펠릭스 반 그뢰닝엔 감독과 그의 부인 샤를로트 반더미르히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다. 여기에 '마틴 에덴'으로 제76회 베니스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루카 마리넬리, '내 피부 위로'로 제75회 베니스국제영화제 파시네티상 최고 연기상을 수상한 알렉산드로 보르기 등 연기파 배우들이 참여했다.특히 영화는 눈부신 우정과 아름다운 자연이 선사하는 감동으로 러닝타임 내내 관객들을 매료시킨다.감독: 펠릭스 반 그뢰닝엔, 샤를로트 반더미르히 / 출연: 루카 마리넬리, 알레산드로 보르기 / 수입 배급: 영화사 진진 / 러닝타임: 147분 / 관람등급: 12세관람가 / 개봉: 9월20일

'여덟 개의 산'의 한 장면. 사진제공=영화사 진진오늘, 볼만한 작품을 추천합니다.◆ '여덟 개의 산''여덟 개의 산'은 이탈리아 알프스에서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두 친구 피에트로와 브루노의 눈부신 우정과 재회를 담은 영화다. 도시에 사는 피에트로와 산에 남은 유일한 아이 브루노. 알프스에서 만나 친구가 된 두 소년은 자연을 누비며 우정을 나눈다. 그 후

[오늘 뭘 볼까] 눈부신 우정과 아름다운 자연, 영화 '여덟 개의 산'

<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손석구가 샛별당엔터테인먼트와 계약기간이 끝났다. 사진제공=넷플릭스" id="contentsImage1"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95194530557xCCXI.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손석구가 샛별당엔터테인먼트와 계약기간이 끝났다. 사진제공=넷플릭스</figcaption></figure>배우 손석구가 소속사를 떠난 가운데,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최근 샛별당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손석구는 홀로서기, 새로운 기획사와 전속계약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20일 손석구 측 관계자는 "지난 8월 전속계약을 원만하게 종료했다"며 "손석구는 현재 다른 소속사와 계약을 하지 않았고, 오는 12월에 들어가는 다음 작품을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2017년 미드 '센스8' 시즌2로 데뷔한 손석구는 이후 드라마 '마더' '최고의 이혼' '60일, 지정생존자' '멜로가 체질'과 영화 '뺑반' '연애 빠진 로맨스' 등에 출연했다.2022년 방송한 '나의 해방일지'로 스타덤에 올랐고 같은해 개봉해 1000만 관객을 사로잡은 '범죄도시2'를 통해 '대세'로 자리매김했다.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D.P.' 시즌2를 선보이고, 연극 '나무 위의 군대'를 마친 그는 차기작으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살인자ㅇ난감'과 영화 '댓글부대'를 선보일 예정이다.12월에는 윤종빈 감독의 드라마 '나인퍼즐' 촬영에 나선다.

'나의 해방일지'·'범죄도시3' 통해 도약
"현재 소속사 없이 다음 작품 준비 중"

손석구가 샛별당엔터테인먼트와 계약기간이 끝났다. 사진제공=넷플릭스배우 손석구가 소속사를 떠난 가운데,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최근 샛별당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손석구는 홀로서기, 새로운 기획사와 전속계약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20일 손석구 측 관계자는 "지난 8월 전속계약을 원만하게 종료했다"며 "손석구는 현재 다른 소속

'대세' 손석구, 소속사 없이 독자 활동 돌입 

<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 id="contentsImage1"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95197917712GLeWF.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천박사 퇴마 연구소'에 특별 출연한 블랙핑크 지수의 모습. 관객에게 반전의 매력을 선사한다. 사진제공=CJ ENM </figcaption></figure>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4명 가운데 가장 활발히 연기활동을 벌이는 지수가 마침내 스크린으로도 진출했다. 지수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작품은 9월27일 개봉하는 '천박사 퇴마 연구소:설경의 비밀'이다. 추석 명절 연휴를 겨냥한 '천박사 퇴마 연구소'(제작 외유내강)는 강동원이 주연한 미스터리 판타지 장르의 작품으로 주목받아왔다. 강동원을 중심으로 허준호, 이동휘, 이솜, 김종수가 출연하는 사실은 익히 알려졌지만 개봉을 앞두고 19일 열린 언론배급 시사회를 통해 '뜻밖의 인물' 지수의 출연이 공개돼 숱한 화제를 뿌리고 있다.지수는 '천박사 퇴마 연구소'에 특별출연 형식으로 참여했다. 그렇다고 스치듯 사라지는 카메오 수준에 머물지 않는다. 천박사 일행이 미스터리한 사건에 가 닿는 과정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캐릭터로 등장해 보는 이들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짧은 등장에도 존재감은 여느 캐릭터 못지 않게 강렬하다.스포일러인 탓에 지수가 어떤 역할을 맡았는지를 구체적으로 밝힐 순 없지만 영화를 보는 관객에게 지수의 등장과 역할은 기대 그 이상의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후광 속에 나타난 첫 등장을 넘어 극중 소화한 남다른 스타일의 의상, 여기에 영험한 무당 역의 박정민과 맞추는 절묘한 호흡까지 눈길을 사로잡는다.지수가 '천박사 퇴마 연구소'에 출연한 데는 연출을 맡은 김성식 감독의 '팬심'이 작용했다. 지수가 정해인과 출연한 드라마 '설강화'를 보고 지수의 팬이 됐다고 밝힌 감독은 짧지만 강렬하게 등장하는 'OOO 역할'에 적합한 인물을 고심하다 지수에게 출연을 제안했다.특별출연 형식이지만 극 진행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물인 만큼 지수 역시 감독의 제안에 응해 첫 영화 출연이 이뤄졌다. 무엇보다 지수의 역할이 실제 지수의 모습과 잘 어우러지면서 보는 재미를 더한다. <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기생충'에 이어 '천박사 퇴마 연구소'에서도 부부로 호흡을 맞춘 박명훈과 이정은. 사진제공=CJ ENM " id="contentsImage2"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951998147229NLEX.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기생충'에 이어 '천박사 퇴마 연구소'에서도 부부로 호흡을 맞춘 박명훈과 이정은. 사진제공=CJ ENM</figcaption></figure>'천박사 퇴마 연구소'에는 지수 외에도 이정은과 박명훈, 박정민 등 개성 넘치는 배우들이 특별출연으로 등장해 이야기를 풍성하게 채운다.특히 이정은과 박명훈은 김성식 감독이 조감독을 맡았던 영화 '기생충'에서 부부로 출연했던 배우들. 이번 '천박사 퇴마 연구소'에서는 부잣집 부부로 다시 만난다. 감독은 "'기생충'의 지하 부부가 부자가 된다면 어떤 모습일지 상상하면서 캐스팅했다"고 설명했다.'천박사 퇴마 연구소'는 귀신을 보지 못하는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이 미스터리한 여인 유경(이솜)으로부터 귀신이 들린 동생의 퇴마를 부탁받으며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오컬트와 미스터리, 판타지를 가미한 작품으로 같은날 개봉하는 송강호의 '거미집', 하정우 임시완의 '1947 보스톤'과 추석 극장가에서 흥행 대결을 벌인다.<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천박사 퇴마 연구소'의 한 장면. 사진제공=CJ ENM" id="contentsImage3"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95199954700J90Pe.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천박사 퇴마 연구소'의 한 장면. 사진제공=CJ ENM</figcaption></figure>

추석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참여
'설강화' 팬인 감독의 러브콜로 성사 

'천박사 퇴마 연구소'에 특별 출연한 블랙핑크 지수의 모습. 관객에게 반전의 매력을 선사한다. 사진제공=CJ ENM 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4명 가운데 가장 활발히 연기활동을 벌이는 지수가 마침내 스크린으로도 진출했다. 지수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작품은 9월27일 개봉하는 '천박사 퇴마 연구소:설경의 비밀'이다. 추석 명절 연휴를 겨냥한 '천박사 퇴마 연구소

블랙핑크 지수, '천박사'로 스크린 데뷔한 이유 

<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강동원이 '천박사 퇴마 연구소'에서 귀신을 보지 못하는 가짜 퇴마사를 연기했다. 사진제공=AA그룹" id="contentsImage1"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95284493875KwObm.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강동원이 '천박사 퇴마 연구소'에서 귀신을 보지 못하는 가짜 퇴마사를 연기했다. 사진제공=AA그룹</figcaption></figure>"잘생겼다는데 안 좋을 리 없죠. 물론 연기 잘한다는 말을 더 듣고 싶지만요."최근 언론에 첫 공개된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설경의 비밀'('천박사 퇴마 연구소')은 온 가족이 명절에 함께보기 좋은 오락영화라는 평가와 함께, 나이를 먹어서도 여전히 순정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강동원의 수려한 외모로 주목을 받는다.21일 오후 서울 안국동의 한 카페에서 '천박사 퇴마 연구소'로 인터뷰에 나선 강동원은 외모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그런(잘생겼다는) 얘기를 들어도 별 느낌이 없기는 한데 멋있다고 해주니까 좋긴 하다"고 웃으며 말했다.<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천박사 퇴마 연구소'는 빚에 시달리는 가짜 퇴마사가 거액의 사건을 의뢰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27일 개봉한다. 사진제공=CJ ENM" id="contentsImage2"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952846386958Mv3N.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천박사 퇴마 연구소'는 빚에 시달리는 가짜 퇴마사가 거액의 사건을 의뢰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27일 개봉한다. 사진제공=CJ ENM</figcaption></figure>●"'천박사 퇴마 연구소'는 '현대판 전우치'"오는 9월27일 개봉하는 '천박사 퇴마 연구소'는 귀신을 보지 못하는 가짜 퇴마사가 소녀의 몸에 빙의한 귀신을 쫓아내 달라는 의뢰를 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다.강동원이 가짜 퇴마사로 변신했다. 천박사는 일견 '전우치'의 전우치와 '검사외전'의 한치원을 떠올리기도 한다. 전우치의 유쾌함과 한치원의 사기꾼 기질을 한 데 모은 캐릭터로, 강동원을 위한 맞춤옷 같은 캐릭터다. 강동원은 "처음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내가 하면 재미가 있겠다는 생각은 들었다"며 큰 고민 없이 선택한 작품임을 밝혔다."미스터리한 사건으로 시작해서 반전과 장르적 변화가 있고, 주인공이 과거의 실마리를 풀어나가면서 적을 물리치는 전 과정이 매끄럽게 느껴졌어요. '전우치' 향수도 불러일으켰죠. '현대판 전우치' 같았다고 할까요. 2, 3년 전에 '전우치'를 했다면 이 영화에 출연하지 않았을 테지만 그 영화가 벌써 15년전이 됐잖아요. 지금쯤 다시 하면 재미있겠다 생각했어요."●나이듦 기대…추석영화 3편 다 잘됐으면천박사가 앞선 작품들의 캐릭터와 다른 점은 사람의 몸에 빙의하는 범천(허준호)에 의해 가족을 잃은 아픔을 간직한 인물로, 이 점은 퇴마 연구소를 운영하는 천박사의 동력으로 작용한다. 강동원은 이를 위해 캐릭터에 여러 겹의 레이어를 쌓아놓고 주인공이 후반부에 가슴 아픈 가족사를 대면하는 장면에서 눌러둔 감정을 쏟아내며 전우치, 한치원과 또 다른 얼굴을 보여준다. 이를 강동원은 '나이듦'과 연륜으로 표현했다."아무래도 ('전우치' '검사외전' 때보다) 더 성숙해진 것 같아요. 경험과 세월이 어느 정도 얼굴에 묻어나서 사연도 더 있어보이는 느낌을 받았죠. 나이가 들수록 그에 맞는 새로운 역할이 생기니까 기대감 같은 게 있어요. '마스터'도 지금하면 그때보다 훨씬 더 잘할 것 같아요."<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천박사 퇴마 연구소'는 강동원이 오랜만에 선보이는 판타지 영화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은다. 사진제공=AA그룹" id="contentsImage3"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95288977105NU6C9.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천박사 퇴마 연구소'는 강동원이 오랜만에 선보이는 판타지 영화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은다. 사진제공=AA그룹</figcaption></figure>2016년 개봉작인 '마스터'는 희대의 사기범을 잡는 지능범죄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영화로 강동원은 수사팀의 리더로 변신해 강직한 면모를 보여줬다. 당시에는 '어른 남자' 같은 느낌을 보여주고 싶어 선택을 했는데 흥행과 별개로 맞지 않은 옷을 입은 듯해 개인적으로는 아쉬움을 남긴 작품이다. 그러면서 "이제는 아저씨 캐릭터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천박사 퇴마 연구소'는 강동원이 신인감독과 또 손잡은 영화로도 관심을 모은다. '의형제' '검은 사제들' '검사외전'처럼 그는 신인감독과 작업하는 것에 대해 주저하지 않는다. 강동원은 "의도적으로 신인감독과 작업을 하는 건 아니지만 신인감독의 작품에 새롭고 에너지가 넘치는 지점이 있다"며 "그래서 신인감독과의 작업이 재미있고 기대되는 것도 사실이다"고 말했다.팬데믹 여파와 OTT 시장의 성장으로 인한 침체가 장기화 상태고, 지난해 이어 올 여름시장도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어 영화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올 추석을 겨냥해 '천박사 퇴마 연구소' '거미집' '1947 보스톤' 3편이 동시에 개봉하며 여름시장의 관객 나눠먹기 사태가 재현될까 우려가 적지 않다."손익분기점을 넘기지 못했던 적이 2~3번 정도 있긴 한데 성적에 대한 부담감은 좀처럼 극복되지 않는 것 같아요. 이번에도 무사히 넘겼으면 좋겠습니다.  OTT 플랫폼이 생기면서 다양한 작품이 생기는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하지만 OTT로 보는 것과 영화관에서 보는 것은 다르잖아요. 아무리 홈시어터 시스템이 좋아져도 극장만큼 좋을 수는 없죠. 요즘 영화 시장이 힘든데 세 영화 모두 다 잘됐으면 하는 바람이에요."<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강동원이 맥스무비 구독자를 향해 친필사인과 함께 추석 인사를 전했다. 사진제공=맥스무비DB" id="contentsImage4"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95284770937YzvWD.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강동원이 맥스무비 구독자를 향해 친필사인과 함께 추석 인사를 전했다. 사진제공=맥스무비DB</figcaption></figure>●"어느 덧 40대, 더 많은 작품 남기고 싶다"올해로 마흔 둘의 나이가 된 강동원은 어느덧 데뷔한지 20년이 됐다. '그녀를 믿지 마세요'와 '늑대의 유혹'에서 어리숙했던 청춘스타는, 어느 덧 관객을 움직이는 힘을 가진 배우로서 출연 영화의 손익분기점을 걱정하고, 한국영화의 허리세대로서 미래를 고민하는 배우가 됐다."시간이 벌써 그렇게 지났나 싶기도 하고, 지나간 많은 이들을 복기하면 참 힘들었지 싶기도 하고 양가적 감정이 들어요. 시간은 갈수록 빨리 간다더니 어른들 말씀은 역시 틀린 게 없구나란 생각이 들어요. 갈수록 연기가 편해지고 자신감도 생기면서 더 재미가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힘을 모아 하나의 작품을 탄생시킨다는 사실이 보람되고 즐거워요. 글로벌 문도 계속 두드려야죠. 죽기 전에 전 세계에 재능있는 사람들을 최대한 많이 만나고 같이 작업해보고 싶은 바람입니다."

'천박사 퇴마 연구소' 가짜 퇴마사 역
"신인감독 작품, 새롭고 재밌어"

강동원이 '천박사 퇴마 연구소'에서 귀신을 보지 못하는 가짜 퇴마사를 연기했다. 사진제공=AA그룹"잘생겼다는데 안 좋을 리 없죠. 물론 연기 잘한다는 말을 더 듣고 싶지만요."최근 언론에 첫 공개된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설경의 비밀'('천박사 퇴마 연구소')은 온 가족이 명절에 함께보기 좋은 오락영화라는 평가와 함께, 나이를 먹어서도 여전히 순정만화를

[인터뷰]강동원 "아저씨 연기도 하고, 글로벌 문도 두드려야죠"

산 사람은 붉게, 귀신은 파랗게 모든 것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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