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니치’, 재일(在日) 한국인과 북한인 등을 지칭하는 일본 말이다. 일제강점기 생계를 위해 일본으로 건너갔거나 강제 징용에 의해 끌려간 한반도 출신자들이다. 우리 사회는 해방 이후 이들을 잊고 살아왔다. 일제 강점기 우리 사회가 겪어야 했던 아픔을 그린 작품은 있었지만, 재일 동포를 직접 조명한 것은 많지 않았다.영화 '용길이네 곱창집&apo
'엑시트'가 개봉 1주차에 300만 돌파를 앞뒀다. '알라딘'은 '택시운전사'(2017)를 넘었다.# '엑시트', '사자' '마이펫' 누르고 박스오피스 1위 8월 5일(월)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019년 31주차 주말 박스오피스 1위는 '엑시트'다. 개봉 1주차 주말 2,04만852명이 봤다. 누적 관객 수는 296만2,476명이다.2위는 '엑
재난물의 쫄깃함은 취하되, 신파와 무리수는 버린 '엑시트'가 승승장구 중이다. 빌딩숲을 밧줄 하나에 의지해 누비는 취업 준비생 용남(조정석)과 고달픈 직장인 의주(임윤아)의 이야기는 어떻게 탄생했을까. 제작 비하인드를 모았다.# 맨손 클라이밍, 이렇게 탄생했다사진 CJ 엔터테인먼트'엑시트'는 도심에 들어찬 유독가스를 피하기 위해 맨손으로 빌딩을 오르는 남녀
조정석에게는 치트키가 있다. 극한 상황에 몰렸을 때 나오는 억울한 눈빛이다. 웃지 않고는 배길 재간이 없다. '엑시트'는 유독가스가 들어찬 도심에 갇힌 용남(조정석)과 의주(임윤아)의 탈출기로, 짠내 연기의 달인 조정석의 장기가 발휘된 작품이다. 웃기고 울리는 코미디뿐만이 아니다. 용남은 살기 위해 밧줄 하나에 의지해 고층 빌딩을 오른다. 날렵함과 근력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