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 potato(83%)<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180px;"><img alt="" id="contentsImage1"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701028246927Kkwry.pn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figcaption></figure><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 id="contentsImage2"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701028253727oKFcD.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아줌마'는 한국 드라마에 푹 빠진 싱가포르 아줌마의 자아찾기 대여정을 그린다. 사진제공=싸이더스</figcaption></figure>"화장하고 머리를 자르고 멋진 여자로 태어날 거야..."영화의 시작과 동시에 익숙한 언어의 노래가 나온다. 다비치, 씨야, 티아라가 부른 곡 '여성시대'는 외로워도 사는 게 슬퍼도 당당하고 꿋꿋하게 나를 위해 변할 거라는 다짐으로 가득 찬 노래다.이 노래를 들으며 신나게 춤을 추는 여성은 다름 아닌 싱가포르 중년 여성 림메이화(홍휘팡)다. 그는 한국 드라마의 열성 팬이다. 남편이 세상을 떠났고, 아들도 일자리를 찾아 미국으로 떠나겠다고 선언하면서 결국 그녀의 곁에는 한국 드라마만 남는다. 우여곡절 끝에 아들과의 한국 여행을 준비하면서 설레는 일상을 보낸 것도 잠시, 아들은 미국 면접 때문에 함께 한국에 가지 못한다고 말한다. "직장 일도 중요하다"는 아들을 어찌 말리겠느냐. 여행을 포기하려던 림메이화는 "환불이 안 된다"는 여행사의 말에 망설이다 홀로 한국으로 떠난다.<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 id="contentsImage3"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7010281242232uGYi.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아줌마'에 출연한 정동환(왼쪽)과 싱가포르 국민배우 홍휘팡. 사진제공=싸이더스</figcaption></figure>● K드라마 팬, 한국에 낙오되다영화 '아줌마'는 한국과 싱가포르의 첫 합작영화이자, 전체 분량의 80%를 한국에서 촬영한 허슈밍 감독의 첫 연출 데뷔작이다.영화의 줄거리는 마치 외국인 친구들의 한국 여행기를 담은 TV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를 떠올리게 한다. 한류스타 여진구를 만나러 한국으로 패키지여행을 온 싱가포르 아줌마가 혼자 낙오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소동극이다.'아줌마'는 개봉에 앞서 지난해 열린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아시아의 떠오르는 신예 감독을 발굴하는 뉴 커런츠 부문에 초청됐다. 3차례 공식 상영 모두 매진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림메이화는 자신보다 아들이 늘 먼저다. 아들만 주려고 소고기를 굽고, 남편 기일에도 "우리 아들 건강하고 복 많이 받게 지켜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그녀를 바라보는 아들의 표정이 편하지만은 않다. 아들은 엄마의 곁을 떠나려고 하고, 림메이화는 이런 아들의 속내를 알면서도 애써 모른 척한다.답답한 일상의 한 줄기 빛으로 난생처음 한국 땅을 밟는 림메이화 앞에는 예기치 못한 일들이 펼쳐진다. 어딘가 허술한 가이드 권우(강형석) 때문에 서울에 온 첫날 무리에서 벗어난 그는 아파트 경비원 정수(정동환)의 도움을 받는다. 구사할 수 있는 영어를 동원해 림메이화에게 말을 건네는 정수의 따스한 모습에서 림메이화는 이웃의 정을 느끼고, 그렇게 혼자만의 여행을 시작한다.림메이화는 낯선 곳에서의 경험과 낯선 이와의 대화를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자신에 대해 알아간다. 사채업자에게 쫓기는 권우를 '불꽃 드라이브'로 추격하면서 자신도 몰랐던 재능을 찾기도 한다.<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 id="contentsImage4"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701028138653w3yLF.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러블리한 중년 여성을 그려낸 홍휘팡. 사진제공=싸이더스</figcaption></figure>● 싱가포르 국민배우, 홍휘팡의 힘영화는 자식 뒷바라지에 헌신한 중년 여성의 삶을 통해 공감의 폭을 넓힌다. 림메이화를 한국 중년 여성에 대입해도 무방할 정도로 보편적인 정서를 자극한다. 중년 여성의 이야기를 성장 서사로 풀어낸 감독의 시선이 따스하다.싱가포르의 '국민배우'로 통하는 홍휘팡의 역할이 크다. 어설프게 한국말을 하거나 한국에 내리는 눈을 보며 맑고 환한 미소로 춤을 추는 홍휘팡의 사랑스러운 모습은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한다.정동환은 온화한 미소와 따뜻한 말투로 림메이화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강형석은 철없지만 미워할 수 없는 청년의 모습으로 림메이화가 자신의 과거를 돌이켜볼 수 있도록 돕는다. 이어 림메이화의 자아찾기 대모험까지 함께한다. 한류스타 역의 여진구도 영화 중간 모습을 드러내 반가움을 더한다.허슈밍 감독은 "이 작품을 통해 아줌마라는 단어의 부정적인 뉘앙스보다, 긍정적인 의미를 더하고 아줌마들이 당당하게 나아가길 바란다"고 희망했다.'아줌마'의 영어 제목은 발음을 그대로 표기한 'Ajoomma'다. 다만 허 감독은 중년 여성의 밝은 미래를 기원하는 뜻에서 중국어 제목은 '꽃길 아줌마'로 지었다.<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 id="contentsImage5"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701028146670nIRkB.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아줌마'에는 여진구가 특별출연했다. 사진제공=싸이더스</figcaption></figure>감독: 허슈밍 / 출연: 홍휘팡, 정동환, 강형석, 여진구 외 / 제작: 더웨일컴퍼니 / 개봉: 11월29일 / 관람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 장르: 드라마, 로드무비 / 러닝타임: 90분[맥스무비 리뷰는 '포테이토 지수'로 이뤄집니다. 나만 보기 아까워 추천하고 싶은 작품은 반짠반짝 잘 익은  BEST potato(100~80%), 탁월하지 않아도 무난한 작품은 NORMAL potato(79~50%), 아쉬운 작품은 WORST potato(49~1%)로 나눠 공개합니다.]<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250px;"><img alt="" id="contentsImage6"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701028317132IkZ1x.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figcaption></figure>

11월29일 개봉 한국과 싱가포르 첫 합작영화
한국서 전체 분량 80% 촬영, 여진구 특별출연

BEST potato(83%)'아줌마'는 한국 드라마에 푹 빠진 싱가포르 아줌마의 자아찾기 대여정을 그린다. 사진제공=싸이더스"화장하고 머리를 자르고 멋진 여자로 태어날 거야..."영화의 시작과 동시에 익숙한 언어의 노래가 나온다. 다비치, 씨야, 티아라가 부른 곡 '여성시대'는 외로워도 사는 게 슬퍼도 당당하고 꿋꿋하게 나를 위해 변할 거라는 다짐으로 가

[리뷰:포테이토 지수 83%] 싱가포르 '아줌마',  한국서 자아찾기 대모험

<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관객들은 '서울의 봄'의 가장 큰 매력으로 '배우연기'를 꼽았다. 사진제공=CGV홈페이지,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id="contentsImage1"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701054485224NhCAu.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관객들은 '서울의 봄'의 가장 큰 매력으로 '배우연기'를 꼽았다. 사진제공=CGV홈페이지,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figcaption></figure>"배우들이 연기를 너무 잘 해서 화가 나요."11월22일 개봉한 영화 '서울의 봄'을 본 관객들이 입을 모아서 하는 얘기다.27일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극장 CGV에 따르면 이날 오전 CGV 골든에그지수(실관람평지수) 99%를 기록 중인 '서울의 봄에 대해 관객들은 '배우연기'를 이 영화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로 꼽는다.'서울의 봄'에는 그야말로 '총출동'이라는 표현에 걸맞은 배우들이 출연한다. 영화에는 12‧12 군사반란을 주도하는 보안사령관 전두광 역의 황정민, 전두광과 반란군에 저항하는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 역의 정우성, 군사반란의 도화선이 되는 육군참모총장 정상호 역의 이성민, 전두광과 함께 군사반란을 도모하는 9사단장 노태건 역의 박해준, 이태신을 지지하며 반란군에 맞서는 헌병감 김준엽 역의 김성균이 주연 및 주연급 배우로 이름을 올렸다.또  이태신·김준엽과 함께 수도권 방어 책임자 3인중 한명인 육군특수전사령관 공수혁 역의 정만식, 공수혁의 곁을 끝까지 지킨 특전사령관 비서실장 오진호 역의 정해인, 참모총장의 경호장교 권형진 역의 이준혁이 특별출연 했다.포털사이트 등에서 '서울의 봄'에 대한 정보를 검색하면 출연진 명단에 황정민부터 이준혁까지만 공개되지만, 사실 영화에는 '히든젬'으로 활약한얼굴과 이름을 알만한 연기파 배우가 대거 출연한다.반란 중에 모습을 감춘 국방장관 오국상 역의 김의성, 대통령 최한규 역에 정동환, 1군단장 한영구 역의 안내상, 국방부 군수차관보 배송학 역의 고 염동헌, 제2공수특전여단장 도희철 역의 최병모, 보안사령관 비서실장 문일평 역의 박훈, 이태신을 보좌하는 작전참모 강동찬 역의 남윤호 등 이밖에도 많은 배우들이 빈틈없이 영화를 채운다.<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서울의 봄'이 개봉 첫 주 19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사진제공=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id="contentsImage2"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701054526737TKdvX.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서울의 봄'이 개봉 첫 주 19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사진제공=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figcaption></figure>이 가운데 김의성이 연기한 노국상은 황정민이 연기한 전두광 이상의 분노를 일으키는 인물이다. 영화 개봉 이후 그의 SNS에는 '왜 그랬냐'며 욕을 먹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김의성은 "제 욕 좀 그만 하라. 오래 살겠다"는 재치 있는 댓글을 남겨 웃음을 샀다. 또 남윤호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아들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감독님은 이 많은 사람들을 데리고 도대체 어떻게 찍었나"김성수 감독이 "당시 사건을 영화화하는데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극에 등장시킨 주요 배역만 68명이다. 여기에 대사 및 연기를 요하는 배역 77명, 단역 79명까지 총 244명이 출연했다. 주요 배역과 대사 및 연기가 필요한 배역만 145명으로 단역을 제외한 출연 규모로는 역대급이다.'서울의 봄' 관계자는 "출연자가 너무 많다보니 후반 작업 과정에서 녹음 및 편집 스태프들이 어떤 캐릭터가 말한 대사인지 기억할 수 없을 정도였다"며 "일일이 인물과 대사를 다 체크해야 해서, 스태프들이 '감독님이 이 많은 사람들을 데리고 도대체 어떻게 찍은 거냐'고 놀라워했다"고 밝혔다. 배우 연기의 완성도는 전적으로 배우들의 표현력과 그것을 앙상블로 조율하는 감독 디렉팅의 컬래버레이션이다.정우성은 "오케스트라에서 누구 하나라도 맞지 않으면 좋은 협주가 나올 수 없고, 많은 배우가 나오면 그만큼 위험요소가 커진다"며 "김성수라는 오케스트라 지휘자가 정말 잘한 결과물"이라고 김성수 감독을 치켜세웠다.'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12일 전두광이 이끄는 신군부 세력의 주도로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반란을 막기 위한 9시간을 그린 작품. '비트' '태양은 없다' '아수라'의 김성수 감독이 연출로 한국영화 최초로 12·12 군사반란을 다룬 영화다.영화는 개봉 후 5일간 190만명(189만2700여명)을 동원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서울의 봄'의 개봉 첫 주말 극장 풍경. 영화가 입소문을 탄 덕분에 극장이 오랜만에 사람들로 붐볐다. 사진제공=맥스무비DB" id="contentsImage3"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701060883237VR1b9.pn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서울의 봄'의 개봉 첫 주말 극장 풍경. 영화가 입소문을 탄 덕분에 극장이 오랜만에 사람들로 붐볐다. 사진제공=맥스무비DB</figcaption></figure>

'서울의 봄' 최고의 매력은 '배우연기' 
관객 사로잡은 배우들의 연기 향연 

관객들은 '서울의 봄'의 가장 큰 매력으로 '배우연기'를 꼽았다. 사진제공=CGV홈페이지,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배우들이 연기를 너무 잘 해서 화가 나요."11월22일 개봉한 영화 '서울의 봄'을 본 관객들이 입을 모아서 하는 얘기다.27일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극장 CGV에 따르면 이날 오전 CGV 골든에그지수(실관람평지수) 99%를 기록 중인 '서울의 봄

[서울의 봄] 총 출연자 무려 224명, 대사 필요한 배역만 145명 '역대급' 

<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러스틴'의 한 장면. 사진제공=넷플릭스" id="contentsImage1"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701067119477gDiAP.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러스틴'의 한 장면. 사진제공=넷플릭스</figcaption></figure>오늘, 볼만한 작품을 추천합니다.◆ '러스틴''러스틴'은 인종 차별과 혐오에 맞섰던 베이어드 러스틴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다. 비폭력 평화주의에 기반한 시민·인권 운동가로 활동한 베이어드 러스틴은 마틴 루터 킹 목사와 함께 미국 사상 최대 규모의 인권 시위이자 인종 차별 반대의 상징으로 통하는 1963년 '워싱턴 행진'을 주도한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정체성과 신념을 숨기지 않았기에 또 다른 차별의 대상이 된다. '러스틴'은 역사에 남을 업적을 달성하고도 역사에서 지워져야 했던 베이어드 러스틴이 모두의 자유가 지켜지는 세상을 꿈꾼 여정을 조명한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마 레이니, 그녀가 블루스'의 감독 조지 C. 울프가 연출하고, 미국 전 대통령 오바마 부부가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베이어드 러스틴 역은 할리우드 배우 콜먼 도밍고가 맡았다.감독: 조지 C. 울프 / 출연: 콜맨 도밍고, 아믈 아민, 글린 터맨, 크리스 록 외  / 제공: 넷플릭스 / 러닝타임: 106분 / 관람등급: 15세관람가 / 공개: 11월17일

'러스틴'의 한 장면. 사진제공=넷플릭스오늘, 볼만한 작품을 추천합니다.◆ '러스틴''러스틴'은 인종 차별과 혐오에 맞섰던 베이어드 러스틴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다. 비폭력 평화주의에 기반한 시민·인권 운동가로 활동한 베이어드 러스틴은 마틴 루터 킹 목사와 함께 미국 사상 최대 규모의 인권 시위이자 인종 차별 반대의 상징으로 통하는 1963

[오늘 뭘 볼까] 미국 전 대통령 오바마 부부가 참여한 영화 '러스틴'

<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 id="contentsImage1"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701121298822NRGW6.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배우 신민아의 주연영화 '3일의 휴가'를 응원하기 위해 27일 VIP 시사회에 참석한 김우빈. 동료이자 연인인 신민아이 주연한 영화를 알리는 데 힘을 보탰다. 사진제공=넷플릭스 </figcaption></figure>배우 김우빈이 연인이자 동료 배우인 신민아가 주연한 영화 '3일의 휴가' 시사회에 참석해 작품과 함께 주연 배우들을 응원했다.연예계를 대표하는 스타 커플이자 일도 사랑도 신중하게 이뤄가는 두 배우의 '특별한 행보'가 눈길을 끈다.김우빈은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3일의 휴가' VIP 시사회에 참석했다. 시사회 직전 진행한 포토월 무대에도 올라 취재진의 카메라 앞에 섰다. 이를 통해 공식적으로 신민아의 주연영화를 응원하고 작품의 성공을 바라는 마음을 드러내 주목받았다.그동안 김우빈이 신민아와 함께 영화 VIP 시사회 자리에 참석한 경우는 많지만 공개적으로 포토월까지 소화하기는 처음이다. 9년동안 변함없이 사랑을 키운 스타 커플의 군건한 면모가 확인된 순간이다. <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 id="contentsImage2"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701121899721YlJN3.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신민아 주연의 영화 '3일의 휴가'의 한 장면. 사진제공=쇼박스 </figcaption></figure>육상효 감독이 연출해 12월6일 개봉하는 '3일의 휴가'는 먼저 하늘로 간 엄마를 그리워하면서 고향집으로 내려와 엄마가 남긴 레시피로 백반집을 운영하는 딸 진주의 이야기다.혼자 남은 딸을 위해 하늘에서 특별한 휴가를 받아 딸의 곁으로 돌아온 엄마 복자와 진주가 못다 이룬 사랑과 마음을 확인해가는 힐링 판타지 장르의 영화다. 신민아가 딸 진주 역을, 김해숙이 엄마 복자 역으로 호흡을 맞췄다.신민아가 2020년 영화 '디바' 이후 3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와 관객의 감성을 적시는 따뜻한 판타지를 내놓는 사실도 주목받는다.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와 '우리들의 블루스' 등을 거치면서 한층 단단한 연기력을 과시하는 신민아의 새로운 얼굴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으로도 기대를 더한다.영화는 27일 열린 언론배급 및 VIP 시사회를 통해 '주체할 수 없이 눈물이 터지는 영화'라는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이날 VIP 시사회에 참석한 배우 공효진 역시 엄마와 영화를 관람한 뒤 SNS '모녀 인증사진'을 올리고 '눈물이 난다'는 감상평을 쓰기도 있다.신민아가 12월 연말 극장가에서 따스한 감동의 눈물을 예고한 가운데 김우빈 역시 1월 주연 영화 '외계+인' 2부를 내놓는다. 지난해 여름 개봉한 1편에서 이어지는 이야기로 시공간을 초월해 방대하게 풀었던 '떡밥' 회수에 대한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하늘로 떠난 엄마와 딸의 힐링 판타지
공효진 등 동료들 '눈물이 난다' 반응 

배우 신민아의 주연영화 '3일의 휴가'를 응원하기 위해 27일 VIP 시사회에 참석한 김우빈. 동료이자 연인인 신민아이 주연한 영화를 알리는 데 힘을 보탰다. 사진제공=넷플릭스 배우 김우빈이 연인이자 동료 배우인 신민아가 주연한 영화 '3일의 휴가' 시사회에 참석해 작품과 함께 주연 배우들을 응원했다.연예계를 대표하는 스타 커플이자 일도 사랑도 신중하게 이

'9년 커플' 김우빈, 신민아 주연영화 '3일의 휴가' 시사회 참석 '응원' 

<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 id="contentsImage1"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7010495895860VWVK.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figcaption></figure>영화 '소년들'이 27일부터 안방에서 공개된다.'소년들' 배급사 CJ ENM은 "27일부터 IPTV 및 디지털케이블TV를 통해 극장 동시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정지영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설경구가 주연한 '소년들'(제작 아우라픽쳐스)은 지방 소읍의 한 슈퍼에서 일어난 강도치사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소년들과 사건의 재수사에 나선 형사에 대한 이야기다. 1999년 전북 삼례에서 일어난 나라슈퍼 사건을 극화한 작품이다.'소년들'은 올해로 연출 인생 40년을 맞은 정지영 감독의 신작으로 주목받았다. '남부군'을 시작으로 '하얀전쟁' '부러진 화살' '블랙머니' 등 작품으로 주목받은 감독은 '소년들'을 통해 부당한 공권력에 희생당한 힘 없는 소년들과 오랜 시간이 지나 진실을 알리려고 나선 이들의 용기를 다뤘다. 설경구가 억울한 누명을 쓴 소년들을 위해 재수사를 시작하는 황준철 반장 역을 맡았고, 배우 유준상이 사건 당시 진실을 은폐하는 경찰 간부로, 배우 진경이 사건 피해자의 딸 역으로 활약했다.11월1일 개봉한 영화는 누적관객 46만8631명(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을 기록했다. '소년들'은 IPTV(KT 지니 TV, SK Btv, LG U+ TV)와 디지털케이블TV(홈초이스), 티빙, 네이버 시리즈온, 웨이브, 구글플레이, 애플TV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괌란할 수 있다.

27일 IPTV, VOD 서비스 공개
극장 개봉 누적 46만명 동원

영화 '소년들'이 27일부터 안방에서 공개된다.'소년들' 배급사 CJ ENM은 "27일부터 IPTV 및 디지털케이블TV를 통해 극장 동시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정지영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설경구가 주연한 '소년들'(제작 아우라픽쳐스)은 지방 소읍의 한 슈퍼에서 일어난 강도치사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소년들과 사건의 재수사에 나선 형사에 대한 이

설경구의 '소년들', 이제 안방에서 본다 

<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정동원 소속사가 사생 팬 피해에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사진제공=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id="contentsImage1"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701130929247bBESn.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정동원 소속사가 사생 팬 피해에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사진제공=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figcaption></figure>가수 정동원이 '사생팬'(스타의 사생활을 쫓는 극성팬을 일컫는 말)에 칼을 빼든다.소속사 쇼플레이 엔터테인먼트는 27일 "최근 아티스트의 연습실 또는 자택 근처를 배회하거나 기다리다가 아티스트에게 인사를 시도하는 등의 사생활 침해 행위가 발생했음을 확인했다"며 "당사는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행위에 있어서 어떠한 관용 없이 처리할 것"이라고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올해 17세인 정동원은 지난 2020년 3월 종영한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내일은 미스터트롯' 최종 5위를 기록하며 얼굴을 알렸다.최근에는 연기 영역으로 활동을 넓혀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와 영화 '뉴 노멀'에 출연했다.

사생활 침해 심해
무관용 원칙

정동원 소속사가 사생 팬 피해에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사진제공=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가수 정동원이 '사생팬'(스타의 사생활을 쫓는 극성팬을 일컫는 말)에 칼을 빼든다.소속사 쇼플레이 엔터테인먼트는 27일 "최근 아티스트의 연습실 또는 자택 근처를 배회하거나 기다리다가 아티스트에게 인사를 시도하는 등의 사생활 침해 행위가 발생했음을 확인했다"며 "당사는 아

정동원, "연습실·자택까지 배회" 사생팬에 칼 빼든다

<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 id="contentsImage1"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96922148260MGGN2.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는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 사진제공=부산국제영화제</figcaption></figure>영화 '드라이브 마이 카'(2021년)로 제74회 칸 국제영화제 각본상과 제94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국제장편영화상을, '우연과 상상'(2022년)으로 제71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은곰상(심사위원대상)을, 그리고 신작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로 제80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은사자상(심사위원대상)의 영예를 얻었다.3년 사이에서 소위 3대 영화제로 불리는 칸, 베를린, 베니스 국제영화제를 석권한, 현재 일본 영화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기자간담회가 10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영상산업센터에서 열렸다.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이콘 섹션 공식 초청작이다.● "지난 10년동안 일본에서 많이 벌어진 일..." 영화의 배경은 도쿄와 가깝지만 아직 개발이 진행되지 않은 작은 시골마을이다. 타쿠미(오미카 히토시)와 그의 딸 하나(니시카와 료)가 살아가는 마을에 코로나19의 위기가 끝나갈 즈음 글램핑 야영장을 건설하겠다는 주민 설명회가 열린다. 영화는 야영장이 생기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하는 기업과 이를 반대하는 주민들에 대한 내용이다.'악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드라이브 마이 카'의 음악을 맡았던 음악가 에이코 이시바시가 하마구치 감독에게 공연용 영상을 제작해달라고 의뢰하면서 시작됐다. 공연용 영상으로 출발한 기획이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수상 성과를 낸 장편영화로 거듭난 것이다.<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 id="contentsImage2"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96923556251oWAMd.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하마구치 류스케 감독. 사진제공=부산국제영화제</figcaption></figure>"그동안 대사로 이야기를 전개하는 방식을 강점으로 해왔기 때문에 (이번 작업이)새로운 도전이 되겠구나 싶은 마음"으로 제안을 수락한 하마구치 감독이지만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달라는 지침이 없어서 직접 찾아야 했다"고 밝혔다.하마구치 감독이 처음 시도한 것은 음악가 에이코 이시바시와 관련된 것으로 아이디어를 찾는 일이다. 감독은 "이사바시의 음악 스튜디오 근처에서 자료를 조사했다"고 말했다.'악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하마구치 감독의 이전 작품과 다르게 도시화에 따른 지역 갈등 등 사회적인 이슈가 돋보인다."(음악 스튜디오는)도쿄에서 차를 타고 2시간 정도 가야 나오는 곳이었는데, 실제로 갔더니 영화에 등장하는 주민 설명회가 열리는 상황이었어요. 지역민과 인터뷰를 통해 많은 이야기를 들었죠.""주민들 입장에서는 개인적인 생활 공간에 도시의 개발 논리가 들어오는 순간이라고도 할 수 있었는데, 그때 '이것이 영화가 될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저는 늘 영화로 개인적인 이야기를 다루지만, 개인과 사회는 밀접하게 연결됐기에 결코 (이번 영화도)사회와 무관하지는 않을 것입니다."하마구치 감독은 "사람은 눈앞의 이익을 좇느라 장기적으로 그것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생각하지 않고 엉성한 계획을 세운다"며 이는 "지난 10년 동안 일본에서 많이 벌어진 일"이라고도 했다.<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 id="contentsImage3"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969235740637j2b2.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악은 존재하지 않는다' 스틸컷. 사진제공=부산국제영화제</figcaption></figure>그는 "결과를 생각하지 않고 이익만 좇을 때 벌어지는 전형적인 패턴이 있는데 이런 문제 때문에 환경도, 인간도 파괴될 수 있다"며 "여기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고 지혜를 얻지 않으면 이 일은 반복될 수 있다"고 짚었다. 자신이 지닌 이 같은 문제의식을 이번 영화에 반영하고 싶었다고도 말했다. ● "고레에다 감독과 이름이 같이 불리는 미래, 상상하지 못했다"현재 일본은 물론 한국 시네필 사이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각종 해외 시상식에서 상을 휩쓰는 하마구치 감독은 "여러 행운들이 겹쳐서 이런 일들이 일어났다고 생각한다"며 "부담이 없는 건 아니지만 그 부담이 신경 쓰이는 건 아니다"고 했다. "담담하게 만들고 싶은 영화를 계속 만들어 나가는 입장"이라고도 덧붙였다.올해 부산국제영화제의 초반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괴물'이 빛을 냈다면, 후반부는 하마구치의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의 존재감이 빛난다. 하마구치 감독은 이날 오후 스페셜 토크를 통해 관객들과 만난다."고레에다 감독과 이름이 같이 불리는 미래가 올 거라는 것은 상상하지 못했다"던 하마구치 감독은 "부산국제영화제 관객들의 열기는 매우 뜨겁다. 젊은 관객들이 많고 질문도 끊이지 않는 인상을 받았다"고 놀라워했다.그러면서 "일본 관객들이 고령화된 상황에서 젊은 관객들이 모인다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관객들과 교류는 늘 기대되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라고 설렘을 드러냈다.<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악은 존재하지 않는다' 스틸컷. 사진제공=부산국제영화제" id="contentsImage4"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96924670343zAnv2.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악은 존재하지 않는다' 스틸컷. 사진제공=부산국제영화제</figcaption></figure>이번 영화에서 눈에 띄는 부분도 있다. 극중 타쿠미 역을 맡은 오미카 히토시가 '우연과 상상'부터 하마구치 감독과 함께해 온 제작부 스태프의 일원이라는 점이다.촬영 장소를 함께 답사하면서 카메라 테스트를 했는데, 하마구치 감독은 "오미카 히토시를 (테스트로)찍다 보니 '이 사람이 타쿠미 역할을 맡으면 좋지 않을까' 생각하게 됐다"고 돌이켰다. 감독은 "오미카 히토시의 얼굴 표정도, 느낌도 좋았다"며 "살쾡이 같은 얼굴을 가졌다. 연기 경험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 제안을 했는데, 결과적으로 너무 좋은 선택이었다"고 만족해했다.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 아이콘 섹션 초청
3년 사이에 3대 영화제 휩쓴 日 신예 거장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는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 사진제공=부산국제영화제영화 '드라이브 마이 카'(2021년)로 제74회 칸 국제영화제 각본상과 제94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국제장편영화상을, '우연과 상상'(2022년)으로 제71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은곰상(심사위원대상)을, 그리고 신작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로 제80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은사자상(

[BIFF] 칸·베를린·베니스 석권 하마구치 류스케, "韓 관객, 끊임없이 질문"

조여정과 정성일이 영화 '인터뷰'에서 기자와 살인범으로 만난다.<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100%;"><img alt="영화 '인터뷰'로 호흡을 맞추는 조여정과 정성일" id="contentsImage1"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8929448269384V32.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영화 '인터뷰'로 호흡을 맞추는 조여정과 정성일</figcaption></figure>'인터뷰'는 특종이 간절한 사회부 기자 선주에게 무려 열한 명을 살해한 전대미문 연쇄살인범 영훈이 인터뷰를 제안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기생충'(2019) '인간중독'(2014) '표적'(2014) 등으로 다양하며 안정감 있는 연기력을 매번 보여준 조여정이 피도 눈물도 없는 성격의 소유자 선주 역을 맡는다. 드라마 '더 글로리'와 '우리들의 블루스'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 정성일이 자신의 범죄를 은폐할 정도의 뛰어난 두뇌와 치밀한 성격을 가진 영훈으로 분했다.조여정은 "'인터뷰'는 기자와 연쇄살인범의 인터뷰 속에 밀도 있는 스토리가 매력인 시나리오다. 시나리오를 읽으면서 느꼈던 긴장감과 영화적인 재미를 영화를 통해서도 잘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정성일은 "시나리오 마지막 장을 읽고 이 작품을 해야겠다는 결정을 내리는데 단 1초도 걸리지 않았다. 이 영화에 참여하시는 모든 분들께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모든 걸 쏟아부어 준비 중이니 기대 많이 해달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인터뷰'는 영화 '채비'로 데뷔한 조영준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조영준 감독은 "팬데믹 이후 극장에서 볼만한 새로운 장르 영화에 도전하고 싶었다"며 "인터뷰이와 인터뷰어의 팽팽한 긴장감과 공간이 주는 압박감이 잘 어울려질 수 있동록 잘 준비해 무사히 촬영을 마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인터뷰'는 오는 17일 크랭크인 해 내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화 '인터뷰'로 호흡 …17일 크랭크인

조여정과 정성일이 영화 '인터뷰'에서 기자와 살인범으로 만난다.영화 '인터뷰'로 호흡을 맞추는 조여정과 정성일'인터뷰'는 특종이 간절한 사회부 기자 선주에게 무려 열한 명을 살해한 전대미문 연쇄살인범 영훈이 인터뷰를 제안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기생충'(2019) '인간중독'(2014) '표적'(2014) 등으로 다양하며 안정감 있는 연기력을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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