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의 2022년 공개 예정작을 추렸다. 넷플릭스는 올해 공개 예정인 총 25편의 작품 중 오는 28일 공개 예정인 '지금 우리 학교는'을 비롯해 19편의 작품을 소개했다.<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 - 연출: 이재규, 김남수 / 각본: 천성일<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 스틸. 사진 넷플릭스" id="contentsImage1"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42562126115IlDZn.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 스틸. 사진 넷플릭스</figcaption></figure>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 고립돼 구조를 기다리던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함께 손잡고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렸다. 신선한 소재와 긴박한 스토리, 사실적인 묘사로 극찬을 받았던 주동근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박지후, 윤찬영, 조이현, 로몬, 유인수, 이유미, 임재혁이 주연을 맡았다.# 소년심판 - 연출: 홍종찬 / 각본: 김민석<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드라마 '소년심판' 스틸. 사진 넷플릭스" id="contentsImage2"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42562144045i0I8O.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드라마 '소년심판' 스틸. 사진 넷플릭스</figcaption></figure>드라마 '소년심판'은 소년범을 혐오하는 판사가 한 지방법원 소년부에 새로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휴먼 법정 드라마다. 배우 김혜수, 김무열, 이성민, 이정은이 주연을 맡았으며, 드라마는 소년 법정 판사들의 일상과 고민을 생생하게 그릴 전망이다.# 안나라수마나라 - 연출: 김성윤 / 각본: 김민정<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드라마 '안나라수마나라' 스틸. 사진 넷플릭스" id="contentsImage3"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42562167221WkgGx.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드라마 '안나라수마나라' 스틸. 사진 넷플릭스</figcaption></figure>드라마 '안나라수마나라'는 너무 일찍 어른이 되어버린 소녀 윤아이와 어른이 되어서도 아이로 남고 싶어 하는 미스터리한 마술사 리을의 만남을 그린 뮤직 드라마다. 감성적인 그림체와 치밀한 구성으로 사랑 받았던 하일권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지창욱과 최성은, 황인엽이 주연을 맡았다.# 블랙의 신부 - 연출: 김정민 / 각본: 이근영<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드라마 '블랙의 신부' 스틸. 사진 넷플릭스" id="contentsImage4"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42561877781VF52Z.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드라마 '블랙의 신부' 스틸. 사진 넷플릭스</figcaption></figure>드라마 '블랙의 신부'는 상류층 결혼정보회사의 최고 등급인 블랙과의 결혼을 꿈꾸며 각자의 욕망을 향해 달려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현실 풍자극이다. 사랑보다 조건이 후선인 현대 사회의 상품화된 결혼과 속물적인 현실을 날카롭게 그려낸 작품으로, 배우 김희선과 이현욱, 정유진, 박훈, 차지연이 주연을 맡았다.# 모범가족 - 연출: 김진우 / 각본: 이재곤<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드라마 '모범가족' 스틸. 사진 넷플릭스" id="contentsImage5"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42562204242fXQc8.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드라마 '모범가족' 스틸. 사진 넷플릭스</figcaption></figure>드라마 '모범가족'은 파산과 이혼 위기에 놓인 평범한 가장이 우연히 거금이 든 차량을 발견하고 마약조직의 2인자와 얽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가진 것은 가족밖에 없는 가장과 피도 눈물도 없는 마약 조직 간부가 만들어낼 뜨거운 에너지가 극의 긴장감을 이끌어갈 전망이다. 배우 정우, 박희순, 윤진서, 박지연이 주연을 맡았다.# 글리치 - 연출: 노덕 / 각본: 진한새<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드라마 '글리치' 스틸. 사진 넷플릭스" id="contentsImage6"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42561915248Rj19K.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드라마 '글리치' 스틸. 사진 넷플릭스</figcaption></figure>드라마 '글리치'는 정체불명의 불빛과 함께 사라진 남자친구의 행방을 쫓던 홍지효가 UFO 커뮤니티 회원들의 도움을 받아 미스터리한 비밀의 실체에 다가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 전여빈과 나나가 주연을 맡았으며, '인간수업'으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겼던 진한새 작가가 각본을 맡았다.# 수리남 - 연출: 윤종빈 / 각본: 윤종빈, 권성휘<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드라마 '수리남' 스틸. 사진 넷플릭스" id="contentsImage7"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42561933158kwUto.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드라마 '수리남' 스틸. 사진 넷플릭스</figcaption></figure>드라마 '수리남'은 남미의 한 국가 수리남을 완벽히 장악한 한국인 마약왕을 검거하기 위해 국정원의 비밀작전에 협조할 수밖에 없는 민간인 사업가의 목숨을 건 여정을 그렸다. 윤종빈 감독의 첫 시리즈 연출작이자 넷플릭스와의 첫 작업으로, 실화를 기반으로 한 작품이다. 배우 하정우와 황정민, 박해수, 조우진, 유연석이 주연을 맡았다.# 더 패뷸러스 - 연출: 김정현 / 각본: 김지희, 임진선드라마 '더 패뷸러스'는 패션(fashion)이라 쓰고 열정(passion)이라 읽는 패션계에 인생을 바친 청춘들의 꿈과 사랑, 우정을 그린 로맨스다. 배우 채수빈이 명품 브랜드 홍보대행사 과장 표지은을, 최민호가 프리랜서 리터쳐 지우민을 연기했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 연출: 김홍선 / 각본: 류용재, 김환채, 최성준<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드라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스틸. 사진 넷플릭스" id="contentsImage8"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42561961740GZDDx.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드라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스틸. 사진 넷플릭스</figcaption></figure>드라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능력을 지닌 인물들이 기상천외한 변수들에 맞서 사상 초유의 인질극을 벌이는 이야기를 그렸다. 스페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종이의 집'을 원작으로, 배우 유지태와 김윤진, 박해수, 전종서, 이원종, 박명훈, 김성오, 김지훈, 장윤주, 이주빈, 이현우, 김지훈, 이규호가 주연을 맡았다.# 연애대전 - 연출: 김정권 / 각본: 최수영드라마 '연애대전'은 남자에게 병적으로 지기 싫어하는 여자와 여자를 병적으로 의심하는 남자가 전쟁 같은 사랑을 겪으며 치유 받는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 김옥빈과 유태오, 김지훈, 고원희가 주연을 맡았다.# 썸바디 - 연출: 정지우 / 각본: 정지우, 한지완<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드라마 '썸바디' 스틸. 사진 넷플릭스" id="contentsImage9"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425623112155RGMk.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드라마 '썸바디' 스틸. 사진 넷플릭스</figcaption></figure>드라마 '썸바디'는 소셜 커넥팅앱 썸바디를 매개로 살인사건이 벌어지면서 개발자 섬과 그 주변 친구들이 의문의 인물 윤오와 얽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 김영광과 강해림, 김용지, 김수연이 주연을 맡았다.# 택배기사 - 연출/각본: 조의석드라마 '택배기사'는 극심한 대기 오염으로 산소호흡기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2071년, 비범한 싸움 실력을 갖춘 전설의 택배기사 '5-8'이 난민들의 유일한 희망인 택배기사를 꿈꾸는 난민 사월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급격하게 사막화가 진행된 한반도를 배경으로, 살아남은 인류의 1%가 계급화되고, 그 사회에서 주요한 역할을 하게 된 택배기사들의 이야기다. 배우 김우빈과 강유석, 이솜이 주연을 맡았다.<영화># 모럴센스 - 감독: 박현진 / 각본: 박현진, 이다혜<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영화 '모럴센스' 스틸. 사진 넷플릭스" id="contentsImage10"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42562027081DUUqi.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영화 '모럴센스' 스틸. 사진 넷플릭스</figcaption></figure>영화 '모럴센스'는 남다른 취향을 가진 남자와 우연히 그 비밀을 알게 된 여자의 색다른 로맨스를 그렸다. 배우 서현과 이준영이 주연을 맡았으며, 서현은 우연히 직장동료의 비밀스러운 취향을 알게 된 후 로맨스를 이끄는 정지우를, 이준영은 완벽한 모습으로 여직원의 인기를 독차지하지만 은밀한 취향을 가진 정지후를 연기했다.# 카터 - 감독: 정병길 / 각본: 정병길, 정병식<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영화 '카터' 스틸. 사진 넷플릭스" id="contentsImage11"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42562354030mZ5Yw.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영화 '카터' 스틸. 사진 넷플릭스</figcaption></figure>영화 '카터'는 모든 기억을 잃은 채 의문의 작전에 투입된 요원 카터의 숨막히는 추격전을 그린 작품으로, 배우 주원이 주연을 맡았다. 카터는 기억을 송두리째 잃은 채 잠에서 깨어나 이유도 모른 채 일생일대의 작전에 투입되는 에이스 요원이다.# 서울대작전 - 감독: 문현성영화 '서울대작전'은 1988년 서울올림픽 개막실 당일, VIP 비자금 수사 작전에 투입된 상계동 슈프림팀의 쾌속 질주를 그린 카체이싱 액션 블록버스터다. 전 세계과 열광하는 올림픽을 앞두고 한껏 들뜬 서울, 달궈진 분위기를 틈타 감춰진 비자금을 쫓으려는 특급 작전에 막강한 드라이버들이 투입된 이야기다. 배우 유아인, 고경표, 이규형, 박주현, 옹성우가 주연을 맡았다.# 20세기 소녀 - 감독: 방우리<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영화 '20세기 소녀' 스틸. 사진 넷플릭스" id="contentsImage12"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42562375092lpjYE.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영화 '20세기 소녀' 스틸. 사진 넷플릭스</figcaption></figure>영화 '20세기 소녀'는 20세기의 마지막 1999년, 사랑이 우정보다 우선이었던 17세 소녀 보라가 겪는 아프지만 설레는 첫 사랑, 그리고 21세기에 다시 들려온 그 사랑의 소식을 둘러싼 로맨스다.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진 청춘들의 찐 우정과 첫사랑의 순간을 그린 작품으로, 김유정과 변우석, 박정우, 노윤서가 주연을 맡았다.# 정이 - 감독/각본: 연상호<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영화 '정이' 스틸. 사진 넷플릭스" id="contentsImage13"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42562087548Vg9Hk.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영화 '정이' 스틸. 사진 넷플릭스</figcaption></figure>영화 '정이'는 기후변화로 더 이상 지구에서 살기 힘들어진 인류가 만든 피난처 쉘터. 그곳에서 내전이 일어난 22세기를 배경으로, 승리의 열쇠가 될 전설의 용병 정이의 뇌복제 로봇을 성공시키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영화 '부산행'과 드라마 '지옥'의 연상호 감독의 신작으로, 배우 강수연과 김현주, 류경수가 주연을 맡았다. 영화는 반복되는 뇌복제 실험 속 복제인간을 둘러싼 여런 고민을 그릴 예정이다.# 야차 - 감독: 나현 / 각본: 안상훈, 나현<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영화 '야차' 스틸. 사진 넷플릭스" id="contentsImage14"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42562415625G0VBD.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영화 '야차' 스틸. 사진 넷플릭스</figcaption></figure>영화 '야차'는 스파이들의 최대 접전지 중국 선양에서 야차라고 불리는 인물과 그곳으로 특별 감찰을 나선 검사가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 설경구와 박해수, 이케우치 히로유키, 양동근, 이엘, 송재림, 박진영이 주연을 맡은 작품으로, 사람을 잡아먹는 야차로 불리는 냉혹한 인물 강인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이 담겼다.<예능># 셀럽은 회의 중<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예능 '셀럽의 회의 중' 스틸. 사진 넷플릭스" id="contentsImage15"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42562132454FgdZn.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예능 '셀럽의 회의 중' 스틸. 사진 넷플릭스</figcaption></figure>예능 프로그램 '셀럽은 회의 중'은 넷플릭스 단독쇼를 제안받고 멋진 무대를 꾸미기 위해 끝없는 아이디어 회의를 이어가는 셀럽 파이브(김신영, 송은이, 신봉선, 안영미)의 모습을 엿보는 코미디 스페셜이다. 페이크 다큐의 형식을 빌려, 실제 무대보다 더 기발하고 재미난 네 사람의 회의 현장을 통해 쉴 새 없이 이어지는 웃음을 선사한다. 셀럽 파이브(김신영, 송은이, 신봉선, 안영미)가 출연했다.

넷플릭스의 2022년 공개 예정작을 추렸다. 넷플릭스는 올해 공개 예정인 총 25편의 작품 중 오는 28일 공개 예정인 '지금 우리 학교는'을 비롯해 19편의 작품을 소개했다.# 지금 우리 학교는 - 연출: 이재규, 김남수 / 각본: 천성일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 스틸. 사진 넷플릭스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 고립돼 구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부터 '정이'까지 2022년 공개 예정작

일본 최고의 추리 소설 작가로 불리는 히가시노 게이고. 그의 소설 ‘인어가 잠든 집’이 영화로 돌아왔다. 딸을 지키기 위한 엄마의 간절한 모성애가 관객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남기는 작품으로, 시노하라 료코와 니시지마 히데토시가 주연을 맡았다.<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영화 '인어가 잠든 집' 스틸. 사진 영화특별시SMC" id="contentsImage1"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42753513296ef1JI.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영화 '인어가 잠든 집' 스틸. 사진 영화특별시SMC</figcaption></figure>소중한 딸 미즈호에게 어느 날 갑작스러운 사고가 일어난다. 사고 이후 미즈호의 의식은 돌아오지 않고, 의사는 뇌사 선고와 함께 장기 기증을 제안한다. 마지막 인사를 하던 그 때, 엄마 카오루코(시노하라 료코)는 미즈호의 미세한 움직임을 느끼고, 모두가 일어나지 못할 것이라 말함에도 홀로 언젠가 미즈호가 일어나리란 기적을 믿는다.영화 ‘인어가 잠든 집’(감독 츠츠미 유키히코)은 어느 날 갑작스러운 사고로 뇌사 상태에 빠진 딸 미즈호의 의식을 되찾기 위해 엄마 카오루코가 선택한 마지막 희망으로 기적과 같은 날을 경험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원작 소설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데뷔 30주년 기념 소설로, 발간 후 한 달 만에 27만 부가 팔리고, 문고본은 발간 해 판매 랭킹 2위를 기록할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자랑한 바 있다.원작 소설을 향한 열렬한 지지가 괜한 것이 아님을 입증하듯 영화는 보는 이의 마음에 깊은 감동을 새겨 넣었다. 딸의 죽음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어머니의 애절함, 설사 조금은 집착으로 비춰질지언정 희망과 기적을 버리지 못하는 부모의 절절한 심경이 관객의 눈물샘을 쉴새 없이 자극한다.<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영화 '인어가 잠든 집' 스틸. 사진 영화특별시SMC" id="contentsImage2"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42753223091izi1T.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영화 '인어가 잠든 집' 스틸. 사진 영화특별시SMC</figcaption></figure>극 중 주인공 카오루코는 뇌사 상태에 빠진 딸 미즈호가 의식을 잃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결코 포기하지 않고 딸의 신체를 돌본다. 매일 딸의 몸을 닦아주고 머리를 빗겨주며, 새로 산 옷을 입혀주기도 한다. 특히 언젠가 돌아올 딸을 위해 전기자극신호를 주는 기계로 미즈호의 몸을 움직여 운동까지 시킨다.이 같은 어머니의 애절함이 영화의 전반을 이루면서도, 영화는 긴장감을 잃지 않는다. 원작을 집필한 히가시노 게이고가 최고의 추리 소설 작가로 불리는 것을 입증하기라도 하듯 스릴러적 분위기를 첨가해 예측하기 힘든 방향으로 이야기가 흘러가기 시작하는 것. 영화는 인간 존재와 삶, 죽음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며 관객에게 불안과 혼란을 심어준다.예컨대 전기자극신호로 움직이는 미즈호의 모습은 실상 영혼 없는 육체의 운동일 뿐으로, 카오루코가 아닌 이들의 눈에는 무언가 뒤틀린 광기의 집합체다. 불안한 음악과 기울어진 앵글, 경계선에 있는 조명의 활용으로 영화는 단숨에 따뜻함에서 음울함과 섬뜩함으로 나아간다. 영화는 단순히 어머니의 모성애를 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가치 판단과 죽음에 대한 물음을 던지며 깊이를 더한다.<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영화 '인어가 잠든 집' 스틸. 사진 영화특별시SMC" id="contentsImage3"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42753560461lKx9t.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영화 '인어가 잠든 집' 스틸. 사진 영화특별시SMC</figcaption></figure>그렇다 하여 영화가 스릴러로 급변하진 않는다.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것은 분명하지만, 어디까지나 영화의 매력을 다채롭게 하는 선에 그친다. 적절한 조율과 밸런스다. 이로 인해 영화는 더욱 깊은 감정의 소용돌이 속으로 관객을 초대하며, 그네들의 마음에 피상적임에 그치지 않는 진정한 사랑과 애정, 희망을 심어준다.영화는 뇌사와 죽음, 삶과 인간 존재, 어머니의 마음에 대해 쉽게 재단하지 않는다. 함부로 가치를 판단해 보는 이에게 교훈을 강요하지 않는다. 되레 질문을 남기고 이야기를 들려주는 선에 머문다. 덕분에 자유롭다. 보는 이도, 배우의 연기도, 이야기도 다양한 갈래로 뻗어나간다.요컨대 무게 있는 이야기와 흥미로운 구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다소 과장된 연출이 엿보이는 장면이 군데군데 보이기도 하지만, 결코 깊은 흠을 내지 못한다. 영화의 따뜻함과 인간애, 사랑과 희망이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마음에 작은 위안을 건넨다.개봉: 1월 28일/ 관람등급: 12세관람가/감독: 츠츠미 유키히코/출연: 시노하라 료코, 니시지마 히데토시, 사카구치 켄타로, 카와에이 리나/수입: ㈜콘텐츠패밀리/배급: ㈜영화틀별시SMC/러닝타임: 120분/별점: ★★★☆

일본 최고의 추리 소설 작가로 불리는 히가시노 게이고. 그의 소설 ‘인어가 잠든 집’이 영화로 돌아왔다. 딸을 지키기 위한 엄마의 간절한 모성애가 관객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남기는 작품으로, 시노하라 료코와 니시지마 히데토시가 주연을 맡았다.영화 '인어가 잠든 집' 스틸. 사진 영화특별시SMC소중한 딸 미즈호에게 어느 날 갑작스러운 사고가 일어난다. 사고 

[리뷰] ‘인어가 잠든 집’ 모성애 넘어 전하는 깊은 울림

오는 26일 개봉을 앞둔 영화 '킹메이커'가 관객들의 마음을 울릴 명장면과 대사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1. "이 '서창대'가 제일 싫어하는 말이 뭔지 아슈? 졌지만 잘 싸웠다"<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영화 '킹메이커' 스틸. 사진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id="contentsImage1"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43075616212cuE9Y.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영화 '킹메이커' 스틸. 사진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figcaption></figure>첫 번째 명장면은 목포에서 '김운범'의 선거 캠프에 합류한 '서창대'의 연설 장면이다. 자신의 합류를 달가워하지 않는 선거 운동원들 앞에 서게 된 '서창대'는 그들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사무실을 돌아다니며 강력한 연설을 펼친다.특히 "이 '서창대'가 제일 싫어하는 말이 뭔지 아슈? 졌지만 잘 싸웠다"라는 도발적인 말로 선거 운동원들을 자극하며 단숨에 분위기를 휘어잡는다.'서창대'의 능란한 언변과 화려한 쇼맨십에 선거 운동원들은 그의 능력을 신뢰하게 되고 이는 능숙하게 대중을 선동하는 선거 전략가 '서창대'의 면모를 엿보게 한다.특히 이 장면은 '서창대' 역 이선균이 촬영 전 가장 공을 들인 장면이라고 밝힌 바 있어 그가 선보일 열연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배가시킨다.#2. "나를 믿지 마시고 제 욕심을 믿으십시오"<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영화 '킹메이커' 스틸. 사진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id="contentsImage2"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43075939898LaIcE.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영화 '킹메이커' 스틸. 사진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figcaption></figure>두 번째 명장면은 끝날 때까지 압도적 긴장감을 끌고 가는 신민당 경선 장면이다. 야당인 신민당의 비주류 의원이었던 '김운범'은 '서창대'와 재회한 후 승승장구하기 시작하고 대통령 후보로 나서기 위한 경선에도 참여하게 된다.이에 '김영호', '이한상' 등 당내 쟁쟁한 후보와 경쟁하게 된 '김운범'이 경선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경선 전 '이한상'과 은밀하게 통화를 하며 "나를 믿지 마시고 제 욕심을 믿으십시오"라고 하는 '서창대'의 명대사는 그의 의중을 궁금케 해 이후 이어질 경선 장면에 대한 몰입감을 고조시킨다.신민당 경선 장면은 '김운범'과 '서창대'를 비롯한 많은 이들이 치열한 선거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고도의 전략을 펼침으로써 팽팽한 긴장감을 유발해 결과가 나오는 순간까지 눈 뗄 수 없게 만든다.#3. "어떻게 이기는지가 아니고 왜 이겨야 하는지가 중요한 법이오"<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영화 '킹메이커' 스틸. 사진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id="contentsImage3"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43075951852IeZjb.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영화 '킹메이커' 스틸. 사진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figcaption></figure>세상을 바꾸겠다는 일념으로 뜻을 같이 했던 '김운범'과 '서창대'의 신념이 부딪히는 장면에도 주목할 만하다. '김운범'이 위기에 몰리게 된 상황에서 '서창대'는 지나치게 자극적인 선거 전략으로 '김운범'의 지지율을 높이고자 한다.'서창대'의 선거 전략에 대한 의견은 '김운범' 선거 캠프 내에서도 분분하게 갈리고, 이러한 가운데 '김운범'의 "어떻게 이기는지가 아니고 왜 이겨야 하는지가 중요한 법이오"라는 뼈 있는 일갈은 예리한 긴장감을 조성한다.이는 비록 세상을 바꾸겠다는 뜻은 같으나, 승리에 목적과 수단의 정당성이 동반되어야 하는 정치인 '김운범'과 승리를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선거 전략가 '서창대'의 차이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또한 이렇듯 이루는 방식에 차이가 있는 두 남자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걸을지 궁금하게 한다.영화 '킹메이커'(감독 변성현)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정치인 김운범(설경구)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이선균)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영화는 오는 26일 개봉 소식을 알리며 설 연휴 관객들과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나를 믿지 마시고 제 욕심을 믿으십시오"
"어떻게 이기는지가 아니고 왜 이겨야 하는지가 중요한 법이오"

오는 26일 개봉을 앞둔 영화 '킹메이커'가 관객들의 마음을 울릴 명장면과 대사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1. "이 '서창대'가 제일 싫어하는 말이 뭔지 아슈? 졌지만 잘 싸웠다"영화 '킹메이커' 스틸. 사진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첫 번째 명장면은 목포에서 '김운범'의 선거 캠프에 합류한 '서창대'의 연설 장면이다. 자신의 합류를 달가워하지 않는 선거 운동

'킹메이커' 관객 마음 두드린 명장면&대사 공개

배우 라미란이 드라마 ‘내과 박원장’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드라마 '내과 박원장' 배우 라미란. 사진 티빙" id="contentsImage1"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42484041644RbmGQ.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드라마 '내과 박원장' 배우 라미란. 사진 티빙</figcaption></figure>18일 오후 2시 티빙과 티빙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티빙 시리즈 ‘내과 박원장’(연출 서준범)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드라마를 연출한 서준범 감독과 배우 이서진, 라미란, 차청화, 서범준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티빙 시리즈 ‘내과 박원장’은 진정한 의사를 꿈꿨으나 오늘도 파리 날리는 진료실에서 의술과 상술 사이를 고민하는 박원장(이서진)의 적자탈출 생존기를 그렸다. 초짜 개원의의 ‘웃픈’ 현실을 그려낸 메디컬 코미디로, 라미란은 극 중 박원장의 아내 사모림을 연기했다.라미란은 “나는 코미디를 많이 했던 배우라 그와 반대의 결을 가져가려고 노력했다”며 드라마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그런데 일단 대본부터 진중하게 하기 무척 힘들었다. 아무리 현실에 발을 붙이려 해도 떠 있는 부분들이 있었다”며 “다행히도 내 캐릭터보다 다른 인물들이 더 재미있어서 조금 묻어가도 되겠더라. 누가 되지 않도록 웃기는 것보다 미워할 수 없는 사랑스러움을 장착하려고 했다”고 말했다.이어 라미란은 “사실 그래서 조금 편하게 했다. 내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면 됐다”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에 폭소를 자아냈다.티빙 시리즈 ‘내과 박원장’은 지난 14일 공개됐으며, 3,4화는 오는 21일 공개된다.

배우 라미란이 드라마 ‘내과 박원장’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드라마 '내과 박원장' 배우 라미란. 사진 티빙18일 오후 2시 티빙과 티빙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티빙 시리즈 ‘내과 박원장’(연출 서준범)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드라마를 연출한 서준범 감독과 배우 이서진, 라미란, 차청화, 

[현장] ‘내과 박원장’ 라미란 “사랑스러움 장착, 내 모습 그대로 연기”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이 공개 소식을 전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드라마는 과감한 연출과 섬뜩한 비주얼을 그리며 보는 이의 흥미를 돋웠다.<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 스틸. 사진 넷플릭스" id="contentsImage1"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42999110846qjkSN.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 스틸. 사진 넷플릭스</figcaption></figure>어두컴컴한 과학실, 아무도 없어야 할 그곳에서 달그락 소리가 난다. 두려움과 호기심에 휩싸여 문을 연 한 학생. 그곳에는 작은 실험용 생쥐 한 마리만 있을 뿐 아무것도 없다. 귀여운 생쥐를 만져보고 싶었던 학생은 작은 숨구멍 안에 손가락을 넣고, 생쥐는 순식간에 손가락을 물어 상처를 낸다. 갑작스러운 고통에 생쥐를 떨쳐내지만 이미 손가락에서는 큰 핏물이 떨어지고, 뒤늦게 그를 발견한 과학 선생 이병찬(김병철)은 급히 학생을 기절시켜 과학실에 가둔다.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연출 이재규, 김남수)은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 고립돼 구조를 기다리는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손잡고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렸다. 신선한 소재와 긴박한 스토리, 사실적인 묘사로 극찬을 받았던 주동근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이다. 드라마는 살아남기 위한 아이들의 사투부터 다양한 이유로 여러 선택 사이 고민하게 되는 어른들의 모습 등 보다 넓은 세계관과 깊이 있는 이야기를 풀어내 눈길을 끈다.<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 스틸. 사진 넷플릭스" id="contentsImage2"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42998812175QZBWk.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 스틸. 사진 넷플릭스</figcaption></figure>이제는 좀비라는 소재가 반갑지 않을 이들도 충분히 있을 수 있다. 연상호 감독의 영화 ‘부산행’을 비롯해 ‘반도’,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 등 수많은 작품에서 좀비를 통해 인간사를 그리고 있으니, 국내 콘텐츠에서도 좀비는 더 이상 신선하지 않다. 그럼에도 ‘지금 우리 학교는’은 꽤나 흥미를 돋우는 작품이다. 전보다 더욱 적나라하고 과감한 연출이 말초적 자극을 가하는 이유다. 찢기는 살, 터져 나오는 장기, 고통에 찬 몸부림 등 학생들이 주인공인 작품이나 화면에 담긴 그림은 결코 학생들이 봐선 안될 수위다.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했지만 그보다 더욱 넓은 세계관을 예고한 것 역시 호기심을 자극한다. 원작에서 동해바다가 기원이었던 좀비 바이러스는 드라마에서 인간이 만들어낸 것으로 바뀌었다. 더불어 드라마에는 완전히 좀비에 감염되지 않는 이가 나타나기도 하며, 좀비로 변하고서도 고차원적 사고가 가능한 새로운 종이 등장하기도 한다. 보다 다양해진 설정이 이야기에 동력을 더하고 샘솟는 긴장감 속 커져가는 의문과 호기심이 보는 이로 하여금 드라마에 더욱 집중하게 한다.<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 스틸. 사진 넷플릭스" id="contentsImage3"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42999133839PLhUy.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 스틸. 사진 넷플릭스</figcaption></figure>허나 이미지가 적나라하고 자극적인 만큼, 좀비 사태가 발발하기 전 그려진 학교폭력의 수위 역시 상당해 눈살을 찌푸리게 하기도 한다. 드라마 1화에는 여학생의 옷을 벗겨 강제로 촬영하거나, 지속적인 폭력 끝에 옥상에서 떨어져 사지가 뒤틀린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학생들은 동조하거나 방관하고, 교사들 역시 소란을 피우기 싫다는 이유로 모른 체한다. 임대아파트와 고급아파트는 높은 담벼락을 두고, 아이들은 그에 맞춰 친구들 사이 급을 나눈다.가해자들은 조금의 죄책감도, 거리낌도 없이 되레 비웃음만 날리는데, 좀비보다 훨씬 역겹고 혐오스러운 그들의 표정과 행동이 좀비에 대한 두려움보다 학교폭력에 대한 분노를 치밀게 한다. 더욱 깊은 이야기를 만들어내기 위해 복선을 배치하고 캐릭터의 전사를 설명해주는 것은 충분히 납득할 수 있지만, 지나치게 상세하고 장황해 1화의 전반을 학교폭력과 기형적인 우리 사회의 단면이 차지하고 있어 약간의 불편함을 부른다.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이 공개 소식을 전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드라마는 과감한 연출과 섬뜩한 비주얼을 그리며 보는 이의 흥미를 돋웠다.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 스틸. 사진 넷플릭스어두컴컴한 과학실, 아무도 없어야 할 그곳에서 달그락 소리가 난다. 두려움과 호기심에 휩싸여 문을 연 한 학생. 그곳에는 작은 실험용 생쥐 한 마리

[리뷰] ‘지금 우리 학교는’ 학교는 배경일 뿐, 말초적 자극에 섬뜩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문나이트'가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드라마 '문나이트' 포스터. 사진 디즈니+" id="contentsImage1"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42558368296aJwBL.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드라마 '문나이트' 포스터. 사진 디즈니+</figcaption></figure>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문나이트'(연출 모하메드 디아브 저스틴 벤슨, 아론 무어헤드)는 어둠이 깨운 초월적 히어로 문나이트를 주인공으로 MCU의 판도를 바꿀 새롭고도 강렬한 스토리를 예고했다. '듄', '스타워즈' 시리즈, '인사이드 르윈' 등으로 섬세하고도 묵직한 연기를 펼쳐온 오스카 아이삭이 주연을 맡아 자신 안의 또 다른 힘의 존재를 자각하고 변모해가는 캐릭터의 이중성을 그릴 예정이다.더불어 '문나이트'에는 매 작품마다 놀라운 몰입력으로 캐릭터와 혼연일체하는 배우 에단 호크가 합류하기도 했다. 오스카 아이삭과 에단 호크가 펼칠 연기 대결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어둠이 깨운 초월적 히어로 '문나이트'가 붕대를 감은 손으로 피로 얼룩진 달 모양의 무기를 들고 있어 그 자체로 기존 마블과 차별화된 이번 작품만의 강렬한 매력은 물론 앞으로 펼쳐질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드라마 '문나이트' 예고편. 사진 디즈니+" id="contentsImage2"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425583879318rl2l.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드라마 '문나이트' 예고편. 사진 디즈니+</figcaption></figure>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내가 깨어있는 건지 꿈을 꾸는 건지 구분을 못 하겠어요"라는 대사처럼 불면증에 시달리며 꿈과 현실의 경계에서 혼란에 빠진 '스티븐'(오스카 아이삭)의 모습으로부터 시작해 눈길을 끈다. 이어 그에게 '마크'라고 부르는 전화가 오게 되며 한 순간도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가 펼쳐져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스티븐의 머릿속을 맴도는 목소리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부터 이집트의 신비로운 비주얼은 물론 어둠이 찾아오는 순간, 자신안에 숨어 있던 폭발적인 힘과 함께 어둠이 깨운 초월적 히어로 '문나이트'로 거듭나는 과정이 긴장감 넘치게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킨다.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문나이트'는 2022년 상반기 공개 예정이다.

어둠이 깨운 초월적 히어로
강렬하고 미스터리한 MCU의 새로운 세계
"내가 깨어있는 건지 꿈을 꾸는 건지 구분을 못 하겠어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문나이트'가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드라마 '문나이트' 포스터. 사진 디즈니+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문나이트'(연출 모하메드 디아브 저스틴 벤슨, 아론 무어헤드)는 어둠이 깨운 초월적 히어로 문나이트를 주인공으로 MCU의 판도를 바꿀 새롭고도 강렬한 스토리를 예고했다. '듄', '스타워즈' 시리즈, '인사이드 르윈' 

[디즈니+] '문나이트' MCU 새로운 세계 담아낸 티저 예고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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