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설과 예술의 경계는 해묵은 논쟁이지만 늘 뜨겁다. 변혁 감독의 신작 ‘상류사회’ 역시 그 경계에서 외줄타기 중이다. 게다가 상류사회의 민낯은 더 이상 신선하지 않다는 지적까지 이어지고 있다. 연출자는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 ‘상류사회’에 대한 변혁 감독의 이야기를 들었다.# 왜 명문대 교수와 미술관 부관장인가변혁 감독은 10년 동안 대중의
한국과 베트남의 축구 대표팀이 아시안게임에서 맞붙었다. 한국과 베트남의 연은 주로 베트남 전쟁에서 시작됐다. 이제는 ‘박항서 매직’으로 연결될 한국과 베트남의 영화 속 연결고리를 돌아본다.
※ ‘상류사회’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관람 후 읽기를 권합니다.‘상류사회’는 더 높은 곳을 꿈꾸는 부부의 상류 사회 진출기를 담았다. 상류 사회의 달콤함을 얻기 위해 발악하면서도 서로의 손을 놓지 않는 부부의 동행이 인상적이다. 부부의 욕망이 담긴 미공개 스틸을 독점 공개한다.# 제자 은지와의 위험한 재회‘상류사회’의 주인공은 박해일이 연기
※ ‘상류사회’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영화를 본 뒤 읽기를 권합니다. 박해일에게 의외성이란 수식어는 참 잘 어울린다. 불혹을 넘겨도 소년 같은 얼굴에는 뜨거움과 순수함, 선과 악이 동시에 공존한다. 무엇이든 될 수 있다는 건 배우에게는 축복이다.그런데 말이다. 박해일이 유머감각까지 탁월하다는 사실을 아는지. 무심한 표정과 말투에 숨겨진 재치로 상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