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리도 없이’는 색다른 장르적 재미를 선사하는 스릴러다. 이야기의 구조는 여러 번 뒤틀려 익숙한 듯 신선한 매력을 뽐내고, 기괴하면서도 묘한 감상을 자아내는 미장센들이 스크린 곳곳에 배치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영화 '소리도 없이' 스틸. 사진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먼저 이야기 구조의 변형을 살펴보자면, 기존 선과 악의 가치판단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던 영
이번 주(10월 12일) 개봉 영화 중 주말에 볼만한 작품을 추천합니다. ◆ '폰조'영화 '폰조' 스틸. 사진 (주)스톰픽쳐스코리아영화 ‘폰조’는 전세계를 통틀어 가장 유명한 마피아로 알려진 알폰소 카포네의 사망 전 마지막 1년의 이야기로, 플로리다 자택에서 정부의 감시를 받으며 살고 있는 카포네(톰 하디)와 그의 비밀을 파헤치려는 FBI의 혼란스러운 상황
영화 ‘소리도 없이’가 관객과 만날 채비를 마쳤다. 충무로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 유아인, 유재명의 열연이 관객을 사로잡은 작품으로, 홍의정 감독이 빚어낸 기묘한 아이러니의 세계가 특별한 감상을 남겼다.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소리도 없이’의 연출을 맡은 홍의정 감독을 만나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 '소리도 없이' 홍의정 감독.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