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강호가 제76회 칸 국제영화제의 폐막시 시상자로 나선다.송강호(맨오른쪽)가 26일 오전(한국시간)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 상영작인 '거미집' 레드카펫 행사에서 활짝 웃고 있다.송강호는 2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칸 팔레 데 페스티벌의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리는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폐막식에서 시상자로 무대에 선다. 정확한 시상
‘시냇물 흘러서 가면 / 넓은 바다 물이 되듯이 / 세월이 흘러 / 익어간 사랑 / 가슴 속에 메워 있었네/….’감독과 배우 등 제작진의 이름이 엔딩크레딧이 스크린에 오르면 1970년 신중현이 쓰고 장현이 노래한 ‘나는 너를’이 주제가로 흐른다. 극장에 모여든 2300여 관객은 노래의 보사노바 리듬에 맞춰 박수를 치고, 한국에서 날아온 영화관계자들은 흥얼거
“수상의 기쁨도 크지만 해외 관객에게서 감상평을 들을 수 있었던 것도 크게 다가옵니다.”제76회 칸 국제영화제가 2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폐막을 앞둔 가운데 전 세계 각국 영화학교의 단편영화 경쟁부문인 ‘라 시네프’에서 ‘홀’로 25일 2등상을 거머쥔 한국영화아카데미 출신 황혜인 감독은 수상의 영광을 누리면서도 자신의 작품에 대한 반응과 평가에도 귀를